[WIN] 해저드 플러스 - 스토리 기록 (텍스트)(수정1)

* 수정1(2024-04-29) : 약간 추가


1998년 펌프킨 소프트 작 국산게임 '해저드 플러스'의 스토리 기록 (텍스트만)


* 관련링크
- 간략리뷰,팁 + 그외 링크(공략,세이브,엔딩) : https://soulslip29.blogspot.com/2024/03/win.html


■■ 진행,스토리 기록 (프롤로그 포함. 스포일러)


 게임에서 프롤로그 스토리가 안나오는데,

 (V챔프로부터)
태초에 마물(데브론 족)과 인간(카린 족)이 있었다
최초에는 인간의 수가 적었으나 인간이 점차 늘게 되면서 마물들과 점차고 충돌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지역을 크게 둘로 나누면서 분쟁은 사라지는 듯 했다. 인간은 신에게 각각의 힘을 부여받은 불의 데미치스(demicis), 바람의 사라디에(saladier), 번개의 칼라스(callas), 대지의 릴케(rilke), 물의 레이너(rainer), 사랑의 아네미스(anemis) 그리고 이들을 이끄는 유라메어(u la mare)의 일곱 여제사장을 중심으로 단일 국가가 형성되었으며 국왕은 7인의 여제사장을 신임하고 그들 또한 인간들을 돕기에 최선을 다했다.

 한편 데브론족은 마왕 「데브로나」가 봉인되어 평화롭게 주술사인 「로멜」을 주축으로 하는 마을 단위의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었으나 그의 지위를 노리던 「팔라우」는 그를 죽이고 그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그는 마왕을 부활시킴으로써 절대권력을 추구한다. 이후 팔라우는 카린족과의 전쟁(트라팔카 대전)을 일으키나 카린족의 「유클리드」에 의해 번번히 전투에 패하고 만다. 팔라우는 이에 유클리드의 아내를 납치함으로써 그를 자신의 지배해에 두게 된다. 이에 7인의 제사장은 최후의 방법으로 마의 전사가 되어버린 유클리드를 막을 만한 2명의 전사를 선택한다. 그 2명의 전사들은 큰 힘을 부여받으나 항상 마왕의 부활을 막아야 하고 사랑을 이루지 못한다는 영원한 저주도 함께 받는다. 제사장들은 당시 시인이었던 「레카르도」와 사랑에 빠진 '아네미스(사랑의 제사장)'를 시기하여 레카르도를 유클리드의 제자였던 「테세우스」와 함께 영혼의 전사로 선택한다.

 (게임초반 스토리와 관련) 한편 6명의 제사장들의 시기심을 눈치챈 마왕 데브로나는 그들의 시기심을 이용하여 6명의 제사장들을 마물로 만들어 지배하게 된다. 이들은 마왕을 봉인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인 정신의 칼을 훔쳐 사라지고 만다. 비록 레카르도와 테세우스는 영혼의 칼을 잃었지만 목숨을 걸고 마왕이 있는 거대한 성 악티니움으로 찾아가 팔라우를 죽이는데는 성공하였다. 하지만 마왕에게는 당하지 못하고 쓰러져 가던 레카르도를 쫓아간 아네미스는 자신의 몸으로 마왕의 일격을 막는다. 그녀의 죽음으로 마왕은 다시 봉인되고 마왕성은 붕괴되지만 사랑하는 여인인 아네미스를 잃은 레카르도는 전쟁의 승리를 축하하는 수많은 인파를 뒤로하고 슬픔에 정신을 잃고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어딘가 에서 그 최후를 맞았다고 한다. 그리고 또 다시 암운은 드리워진다.

 (출처불명의 인터넷 공략으로부터. 위 V챔프와 내용이 거의 비슷한데 초반 스토리 설명은 더 나옴)
 게임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릭은 악을 응징할 운명을 이어받은 하이랜더로 설정되어 있다. 인간족 카린과 마찰이 있던 마물족 데브론의 봉인된 마왕 데브로나가 부활하면서 데브로나의 뛰어난 정신력이 데브론을 모두 사악한 무리로 변하게 한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카린족은 최후의 방법으로 영혼의 전사를 만든다. 선택된 2명의 전사는 막강한 힘을 부여받게 되지만 영원한 저주 또한 그들을 따르게 된다. 그것은 바로 그들의 육체가 선택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영혼이 선택되어지기 때문에 다시 태어나더라도 영원히 마왕의 부활을 막아야하는 운명과 사랑을 이루지 못한다는 운명을 타고나는 저주가 함께 하는 것! 영혼 전사로 선택된 레카르도와 아네미스.
 (위 V챔프에서는 레카르도 + 테세우스 였는데 이건 게임의 시점을 얘기한 듯).

 340년이 지난 지금 데브론에서 다시 사악한 제사장 가우스에 의해 악마의 부활의식이 거행되자, 영혼 전사의 영혼은 릭에게로 이어지게 된다. 트라팔카 대전 이후 인간과 괴물들과의 작은 분쟁은 여전하였으나 그것이 전쟁으로 확대되지는 않는 가운데 데브란족 어딘가에서 다시 어둠의 기운이 싹트기 시작하고 마왕성의 재건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마을 단위로 구성되어 있던 데브론족은 그 사실을 일부의 마을에서만 알고 있었고 또 그것을 저지하려는 자들은 주술사인 「가우스」에 의해 모두 제거되었다. 가우스는 과거 팔라우 이상의 마력을 지니고 있었고 데브론족을 정신적으로 지배하는 힘을 지니고 있어 그들을 과거와 같이 흉칙한 마물로 만들어 병사로 사용하였으나 그 힘이 마왕의 힘에는 미치질 못하였다. 그리하여 다시 마왕을 부활시키려 하였고 이것은 트라팔카 대전 이후 카린족과 데브론족 사이에 또다시 시작될 전쟁을 예견했다. 가우스는 과거 트라팔카 대전의 실수를 보완하기 위하여 카린족의 유명한 전사들을 찾아 암살, 납치하고 한편으로는 마왕 데브로나의 부활의식을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카린의 남쪽 라미트의 영주이며 전사였던 아미 크레아스의 아버지 라돈 크레아스가 납치된다. 사라진 아버지를 찾기 위해 아미는 크레아스 가문의 호위대장인 바론 무아르와 함께 과거 전설적인 전사였지만 지금은 은둔하여 라미트 남부의 작은 카트만(커다란 나무 군으로 이루어진 땅 덩어리)에 산다는 노아를 찾아간다. 그러나 도착 직전 가우스의 병사 잔당들과 만나게 되고, 아미를 지키는 바론은 아미를 먼저 도망가게 하고 그들을 막아선다. 도망가던 아미는 가우스의 병사들에게 계속 쫓기게 되며 노아의 집 쪽으로 도망가던 중 어느 무덤가에서 흐느끼는 청년을 발견하고는 도움을 청한다. 그는 바로 노아의 제자인 릭, 둘의 만남에서부터 게임은 시작된다.


 노아가 죽었다는 말에(불의 제사장인 데미치스 한테 죽음) 아미는 마왕에게 잡혀간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된 아버지를 구해달라고 하지만(초반 밝혀지는데 잡혀간게 아니고 왕성지하에 갔다가 죽었다고), 리크는 할아버지의 복수를 해야한다며 거절하지만, 호위대장 바론을 찾는것 까지만 도와주겠다고.
 옆마을 「카트만 마을」에서는 웬 덩치큰 거한이 동굴로 갔다고. 마을사람중 리크가 돈을 빌렸다는 여자NPC에게 말을 걸면 돈을 뺏겨버림.
 사람들은 몬스터때문에 불안해하고 있음. 촌장은 화염의동굴로 가서 불의정령(여제사장이 정령이 된듯?) 데미치스에게 도움을 청하면 된다고.
 불의정령 데메치스는 프롤로그에게 나왔듯이, 시기심 때문에 육신이 지배당해 모습이 변해있음. 일행은 여기서 죽는다...가 아니고, 슈퍼노가다와 총체적 난국의 시스템을 극복하고 쓰러뜨리면, 원래의 데메치스(의 정신?)이 고맙다며 누군가 마왕을 부활시키려 한다고. "천공과 대지의 영혼자만이 마왕을 이길 수 있다"며 찾으라고 말해줌.

 카트만 마을로 돌아와 촌장에게 말하면, 북쪽 라미트 마을에 크샤르라는 전사에게 물어보라고.

 (첫 필드맵) 라미트 마을에서 촌장은 북쪽마을 '트리노'에 이상한 사람이 살고있다고.
 동쪽마을로 가는길이 바위로 막혀있는데, 북쪽마을 노인1명은 자신을 '마법사 윈드루프'라고 하며 돌을 치워줌. 동쪽마으롤 가면 크샤르가 쓰러져있는데, 자신이 대지의 영혼자(테세우스의 영혼)라고 하며, 천공의 영혼자(레카르도의 영혼)를 찾으라고. 데브론족을 조종하는 자는 '가우스'이며 알려진 전사들을 찾아 죽이고있으며, 자신의 두 제자라면 도와줄거라고. '메일'은 라미트에 있다는데 다른 한명은 말못하고 숨을 거둠.

 라미트 마을 무기점앞 아줌마에게 말을 먼저 걸어야만 주점의 메일과 이벤트 진행됨. 그는 한 여자를 구해야 한다며 서쪽 탑(퀴벡 성이라고 하는데, 세이브 이름은 LA*DUNG 이라던지 LTF04 따위로 됨)으로.
 주변 3곳을 먼저 가서 스위치를 눌러야 통로가 열림. 가면 번개의 제사장 '칼라스'가 마물화 되어있는데, 첫번째 보스와는 달리 잡몹이 없음. 이기면 스토리 얘길 해주는데, 위에 적힌것과 내용이 다름.
 *내용 다른부분 : 위에는 '아네미스'는 사랑을 관장하는 제사장이고, 이들의 수장이 '유라메어' 인데, 설명으로는 수장이 '아네미스'라고.  수장이 '유라메어'인게 맞다. 암튼 아네미스의 사랑을 시기한 6명의 제사장들은 마물화 되었다고.

 퀴벡 성에 갇혀있는 라미트 마을사람과 크샤르의 2번째 제자인 '아리스'를 구한다음, 마을로 워프되고 입구쪽 NPC와 대화하면 여관이 공짜가 됨.

 월드맵에서 북쪽 아스란 마을 여관에서 엔리케에게 돈을 뺏겨버림. 북->북 으로 나가면 '텐데'마을(?)의 비밀술집이 있는데 왕궁병사들도 다닌다고. 거기의 피부가 녹색인 여인족 '샤샤'도 엔리케에게 돈을 뺏겨서 못움직이고 일하고 있다고 한다. 엔리케는 아스란마을 여관 3층에 있는데 잡아서 현상범으로 넘기면 4000G를 받지만 샤샤 이벤트가 진행이 안되게 되어버리므로, 고용해서 샤샤를 만나면 엔리케는 돈을 돌려준다. 샤샤는 이번엔 자신을 카트만계곡으로 데려다달라고 하며 합류.
 샤샤는 왕궁병사들과 친하다고 하니, 아스란 동쪽 왕궁으로 가면 병사들과 신하들이 쓰러져 있다. 황당하게도 아미로 말걸때와 다른캐릭으로 말걸때 나오는 설명이 각각 다른 부분이다.
 왕은 새로 임명된 제사장 '아조레스'가 마족의 수하가 되어 다 죽였다고. 근데 지금은 지하감옥에 있으며 아미의 아버지 '라돈 크레아스'는 조사하러 갔다가 죽었다고. 친위대도 살해당했고, 지하를 조사하러간 친위대도 전멸.
 긴 지하감옥을 지나가면 아조레스가 곧 새 국왕이 탄생할거라며 화염마법으로 일행을 전멸시킴...이 아니라 잘 해서 이기면 아조레스는, 자긴 죽지만 「가우스(마족 제사장)」가 인류를 멸망시킬 거라며 죽음.
 국왕은 몸조심하란 말만 해주고 NPC대화는 바뀌지도 않음.

 엔리케를 동료로 얻었으니 첫 동굴인 화염동굴 보스방 이후 잠긴문을 열수있고 샤샤의 고향마을로 갈 수 있음. 잡몹전투 후, HP늘려주는 아이템과 굿엔딩용 '레카르도의 검(공격,명중 성장 무한)'을 얻을 수 있음(초반에 얻어놔야 편함).
 다음 마을 '히이크'(눈지역)으로 가면 눈사태(산사태? 연출이 없으므로 뭔지 알수없음)가 일어나 마을을 못나가게 된다. 서쪽은 나무로 막혀있는데, 마을의 사냥꾼 '도비치(녹색피부)'는 얼음동굴의 '태양의영혼'을 가져오면 나무를 없애주겠다고. 일행이  던전에서 고생해서 가져오지만 그는 술을 만들어 먹어버림. 암튼 서쪽 나무는 베어지고(근데 나무밑둥이 랜덤 배치되어 재수없으면 지나가기 어려움) 도비치가 동료로.

 사막을 지나 '에케'마을에 도착하는데, 촌장의 아들인 무도가 '바쿠'가 있음. 그는 몬스터들이 일행을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다며, 남쪽 환영동굴(근데 사실은 북동쪽에 있음)에 마물이 자리를잡고 마을을 괴롭힌다고. 같이가면 바람의 제사장 '사라디에'(여제사장 아니었나? 남자 할배 모습임)가 덤비는데 죽이면 스토리 얘길 해줌(위에 나와있는 레카르도+아네미스의 마지막 부분). 그리고는 '천공의 영혼자'를 찾으라며 마왕은 죽이지 못하고 잠재울 뿐이라고.
 (V챔프 공략에 의하면, 마을로 돌아가면 마을이 폐허가 되어있어야 하지만 이벤트 안나옴).

 다음 마을인 '라이즈(영어는 RAISE 인데..)'마을부터는 데브론족 령(피부 녹색)인데 카린 족(인간)도 있음. 전해오는 말로는 마왕이 부활하면 데브론족은 고통속에 살게된다고. 촌장은 일행이 마왕부활을 저지한다고 하자 웃음.
 남쪽 오두막엔 '스나익'이란 검사가 있는데, 어느 노인이 자길 '태양의 영혼자'라고 불렀다고. 일행에겐 싸게 해준다며 1000g에 고용하라고 한다. 쓸데없는 동굴 통과후 다음마을인데, 일행중 '메일(크샤르 제자)'이 스나익이 건방져서 마음에 안든다고 탈퇴(근데 스나익은 대사 한개도 안나왔음).
 라이즈마을 입구의 포츈텔러는 누구로 말을 거느냐에 따라 대사가 달라지는데, 스나익으로 말걸면 "빛과 어둠이 동시에 비친다"고 함.

 '리므르'마을 앞에 또 쓸데없는 동굴통과. 마을NPC는 서쪽 '파괴의성'에 들어간사람은 헤메다 굶어죽는다고.
 (V챔프 공략에 의하면, 파괴의성에 바론과 메일이 싸우고있다가 동료로 재합류 한다는데, 구현되지 않음).
 파괴의성에서 바위고렘 모습의 '릴케'는 그동안 보스들과는 달리 구석에 처박혀있으며 생긴것과 달리 약하다. 처치하면 제사장들을 통솔하는 유라메어는 모두의 힘이 있어 강하다고.

 다음 마을은 '브람'. 술집노인의 말에 의하면 "영혼자의 검이나 목걸이를 갖고있어야 마왕을 봉인할 수 있다"고. 영혼자의 검은 레카르도의 검(샤샤 고향마을에서 얻는)이고, 목걸이는 유라메어 클리어시 얻음.

 암흑성에 도달하는데, '카라치'를 잡는 이벤트를 했다면 메일이 아마 안죽을 텐데, 이벤트를 안했으면 메일이 카라치에게 죽어있음.
 여기서부터는 동료가 죽으면 마을까지 돌아갔다 와야하는 시스템상의 고문을 겪음. 헤메다가 중간보스처럼 보이는 놈을 없애면 검 '아마게돈'과, 갑옷을 얻는데 주인공은 "찾고있던 용자의 무기(그동안 용자의 무기를 찾는다는 얘긴 전혀 나오지 않았음)가 아닐까" 한다.
 검+갑옷 모두 장비하지 않고있으면, 스나익이 갖고 튀어버리고, 장비하고 있으면 안 튄다.
 보스 유라메어를 잡으면 영혼자의목걸이를 준다.

 마왕성 중간지점에 스나익이 갑옷을 갖고 튀어버린 상태라면 여기서 다시 만나며 중간보스로 등장. 나름 강하다. 검+갑옷에 대해선 아무말도 않고 "날 아나? 죽어주면되!" 같은 대사만 함.
 그다음은 주술사 가우스가 나오는데 약하다. 죽이면 마왕 데브로나는 이미 부활했다고.
 마왕 데브로나도 약해빠져서 문제는 전혀 없음. 한번 싸우면 부활하는데(1세트), 3세트 싸운다. 3세트 째는 3번째 부활까지 있음.

 처치하면 영혼자의 검, 목걸이 장비 여부에 따라 리뷰글에 쓰인대로 엔딩동영상은 3가지.
 릭+아미는 돌아가는데 마왕이 뒤에서 최후의 일격(?)을 날린다.
 검이 있다면 그냥 성벽만 부서지고, 아미와 릭은 들어오는 햇살을 보며, 아미가 릭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끝
 검이 없고, 목걸이만 있으면 (버그 추정) 둘은 마왕의 일격을 쳐맞음(뒈짖?).
 둘다 없으면 아미가 희생되고, 릭은 아미의 시체를 안고 오열(?)하는 장면으로 끝.
 스탭롤은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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