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 유심트레이 파손 + USIM 먹어버림. 고질병.

중고로 산 새 폰에 옮기려고, 8년 쓴 갤럭시S7에서 USIM을 빼려하니 안빠짐 -> 트레이 부서지는 문제 발생.

 검색해보니 이 모델의 고질병인 듯. S8 도 부서진다고 한다.

삼성 갤럭시S7의 고질병.

삼성유심트레이는 대부분의 핸드폰이 플라스틱 쪼가리로 매우 허접하다.
아이폰은 트레이가 이것보단 단단하다고 하니 삼성것이 싸구려인 듯.

삼성 최신폰 S24에서는 USIM트레이가 뒤쪽에 판이 추가되어 좀 나아짐.
( 참고로 본인은 삼성 까가 아니며 바꾼 핸드폰도 삼성것인데, 개인적으로 현재 삼성폰은 노태문에디션(GOS집어넣은 인간)이라서 마음이 안간다. 제값주고 사고싶은 생각은 없다.)


 옛날 핸드폰은 뒷뚜껑을 열어서 견고한 쇠 슬롯에 USIM을 끼우면 되어서 파손 우려가 없었다. 근데 현재 삼성 메이커는 허접한 플라스틱 쪼가리에 끼우는 방식이라 파손이 자주 일어나는 듯.



 저 USIM을 빼려고 별짓 다하다가(카드에 접착제 묻히는 방법으로도 안빠짐) 결국 서비스센터에 가서 뺐는데, 본인과 서비스센터직원분이 빼려고 쑤셔대서 그런지 USIM이 많이 긁히고 슬롯도 긁혀서 파손된 듯. 인식불가.

 결국 전화가 안되는 상태에서 채팅만으로 M병을 하면서 USIM재발급 신청함. 그러려면 프린터로 출력을 해야 하는데, 이번엔 망할놈의 정품 삼성잉크가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 잉크가 완전히 굳어서 뜨거운물에 담궈도 안풀림.

 결국 삼성서비스센터에서 3.3만 주고 새걸 삼. 비싸다.


 핸드폰이 안되니 네비없이 서비스센터 찾아가야 하였음. 어릴적 시절로 돌아간 듯한 경험.

 구글 지도는 원래 인터넷 없이도 작동하는데, 지도가 안나오고 검은색으로만 나오는 증상이 발생하여 PC에서 캡쳐해놓은 길 사진을 보고 찾아감.


 모든 고생이 갤럭시S7이 유심을 먹어버려서 발생한 문제이다. 8년동안 버텨준건 고마웠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