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 발키리 프로파일 2 _ 스토리 정리 (세라픽게이트 까지) (수정3)

* 수정1(2022-04-20) : 만화 엔딩내용 추가

* 수정2(2022-08-18) : 엔딩 눈색깔 바뀜

* 수정3(2023-09-11) : 아래 추가정보. 대사번역 나와있는 잡지.


 * 관련 링크

- 구동법, 시스템, 리뷰 : https://soulslip29.blogspot.com/2024/02/ps2-2-pcsx2-1011-15-valkyrie-profile2.html

 - 세이브 모음 : https://soulslip29.blogspot.com/2024/02/ps2-2-ju-jp-11-jp-2511-us-21151-3.html

- 스토리 정리 : (이 글)

- 모델링 추출툴(완벽하진 않음) : https://soulslip29.blogspot.com/2024/02/ps2-2-3d-triace-ps2exe-valkyrie-profile.html

- 추가요소 _ 동물대화,컷씬 눈깜박임 : https://soulslip29.blogspot.com/2024/02/ps2-2-1.html

- PCSX2용 치트 (돈,마정석,롱소드 초강화) : https://soulslip29.blogspot.com/2024/02/ps2-2-j-pcsx2-2023-09-pcsx2-2-valkyri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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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가정보 : '게이머즈(GAMER'Z)' 잡지 2006년 8월호에 게임 대사(전체인 듯)가 번역되어 있었습니다. 제주 넥슨PC컴퓨터박물관 에서 목격함. 그런데 2023년 기준 예약제에 관람시간이 1시간으로 줄어버려서 대충 보고 나옴.



 * 주의 : 거의 풀 스포일러 입니다. 본편 + 세라픽게이트.

           본편 엔딩 부분은 접은글.


 스토리상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많이 있어 일본 쪽에서도 "알아서 알아먹어라 주의(都合主義)" 같은 평이 있습니다.



■■ 프롤로그

 리뷰글에서 가져옴


 게임에서 배경스토리를 설명해 주지 않는다. 매뉴얼에도 안나와 있고 공략집에는 나와있는데 설명을 붙이면 아래와 같다.


 본편의 시간적 배경은 전작으로부터 몇백년 전(여주인공의 프로필에 의하면 대륙력 941년). 주신 오딘이 라그나로크를 위해 전사의 영혼을 에인페리어(신계전사)화 하여 모으고 있을 때다.

 오딘은 어스 신족과 엘프의 혼혈인 하프엘프인데, 혼혈이라서 유일하게 성장하는 힘을 지녀 어스신족의 왕이 되었고(이 과정에서 세계가 멸망했으나 오딘이 인간계를 창조한 걸로 되어있다), 오딘이 일으킬 '반 신족'과의 전쟁이 라그나로크 이다.


 발키리 세자매 '아리, 레나스, 실메리아' 중에서, 막내 '실메리아'는 오딘의 명으로 에인페리어를 모으는 중 어떤 계기로 의문을 가지게 되고, 신들과 적대하고있는 불사자의 왕 '브람스'를 감싼 죄로, 오딘이 '왕호의 비법'(발키리 전생 시스템에 쓰임)이란 주술로 실메리아를 전생시키지만, 주술이 불완전하여 실메리아는 한 인간의 몸에서 각성하게 되는데, 그녀가 디팡 공국의 아리샤 왕녀다.

 (참고로 브람스는 옛날 디팡의 왕족이었는데, 에인페리어가 되길 거부하고 불사자가 되었다. 즉 아리샤의 조상격.)

 => 이게 무슨 소리냐면, 원래 '왕호의 비법(왕이 부른다는 뜻)'을 쓰면, 발리키의 혼은 인간으로 태어나서 자라다가 특정 시기가 되면 발키리로 각성하는 것인데, 다른 인간의 영혼과 같은 몸에 들어가버렸다는 것이다.


 이를 알게 된 오딘이, 발키리 '아리'에게 실메리아를 데려오라는 명을 내려 보내는데, 아리샤를 죽이고 실메리아의 영혼을 회수하라는 뜻이다.

 아리샤는 어릴때부터 실메리아 등의 목소리가 들렸다.



▲ 오프닝은 다짜고자 여주인공인 아리샤에게 "도망쳐라"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부터 시작된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실메리아의 인격 + 실메리아가 데리고있는 에인페리어들의 영혼' 이다.

영상의 장소가 어딘지는 불확실하다.




▲ 실메리아의 인격은 맘대로 튀어나온다. 쫓아오는 '아리'에게 공격을 날린 후 도망 성공.

아리는 디팡을 공격해서 실메리아를 유인하려고 한다. (이 부분도 이해 어려움)


아리샤는 실메리아의 인격 때문에, 디팡 왕의 명령에 의해 어릴 적 왕비와 떨어지게 되었다.

왕비는 전작에도 나오는 '마르베스 왕비' 다.


그동안 어디서 자랐는지, 누가 길러줬는지는 전혀 설명이 없다.

디팡은 강을 건너야 있기 때문에 시작 지점은 디팡은 아니다.


아리샤는 '항구마을 졸데' 에 도착. 디팡과의 교역으로 먹고사는 마을이다.

 


처음에 아리샤는 도망치고 싶다고 하지만, 실메리아는 디팡에 가서 발키리의 습격을 알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리의 습격으로 디팡행 배가 결항되어 사람들이 항의하는데, 이에 동요하지 않는 하프엘프 동료 '루파스'를 영입. 아리샤가 쭈뼛쭈뼛 하자 실메리아가 튀어나와서 자신이 왕녀임을 밝히고 영입한다.




■■ 본편 스토리

 ● 챕터1 : 신에게 반(叛)하는 자

 배가 결항이라, 디팡 왕도로 가는 지하도를 실메리아가 알고있어서 안내한다고 함. 실메리아(아리샤)는 신계로 못보낸 에인페리어들의 혼을 갖고있는데, 마을밖 상실의숲에서 지팡이(유품)를 발견하면, '미트라'가 실체화되어 동료로 합류. 루파스는 놀라지만 이내 발키리라는 정체를 알아챈다.

▲ 마법사 '미트라'가 동료로. 뒤를 따라오는 빛은 아리가 미행하는 거다.


 왕가의지하도로 진입. 끊어진 다리에서 바닥에 떨어진 펜던트를 발견하는데, 실메리아가 오브젝트리딩(사이코메트리 처럼 과거 있었던 장면을 읽는 것)으로 장면을 본다. 웬 후드의 여자가 병사들에게 둘러싸여 딸로 보이는 아이는 병사가 데려가는 모습인데 어릴적 아리샤의 모습이다(위 프롤로그의 스샷).




이곳에 박힌 대검에서는 중전사 '디란'이 실체화되는데, 옛날 디팡의 충성심강한 전사다.


지하도를 통과하면 디팡 성하마을(성주변 마을, 또는 성에 붙은 마을의 명칭) 이 나온다.
 

 루파스의 고용은 여기까지 였지만, 디팡이 오딘에게 반역을 꾀하고 있다는 소문은 이미 퍼져있고 실메리아는 그것에 대해 조사하려고 한다. 루파스는 처음엔 실메리아가 오딘의 편이 아니라는걸 안믿지만, 실메리아가 신과의 전쟁을 대비하라고 전하는게 목적이라고 하자, 자신의 붉은 반지를 보더니 같이 가겠다고 한다.


"진의와 상태를 파악하고 나서 신들과 전쟁을 준비할 생각이야" 라고 하는데,

이해가 잘 안되서 몰입은 안됨.



 ● 챕터2 : 디팡의 어둠

 NPC와 대화해보면, 디팡은 3현자라는 마법사 '월자','가인','다레스(얘만 아리샤의 소꿉친구)'에 의해 다른곳보다 편리한 생활중. 아리샤는 죽은걸로 처리되어 있는데, 죽은 왕녀 아리샤는 죽기전 혼잣말을 하는등 이상증세를 보였고, 왕녀 사망후 성문이 닫히고 왕비도 잘 안보이는등 분위기가 무거워졌다고 한다.

 성문앞 경비가 교대시간에 농땡이 피울 때 잠입. 아리샤는 지하의 연구시설에서 소꿉친구였던 다레스에게 물어보기로 한다.


 디팡성 지하에서는 몬스터들이 나오고 제조시설 같은곳이 있다. 괴물중 하나의 말을 디란이 알아듣는데 "왕에게 실망했다" 이다. 몬스터가 말을 하는 것처럼 나오는곳은 여기 뿐이다.



 다레스가 있는데, 드래곤오브(신들도 못막는, 세계를 불태우는 힘을 가졌다 함. 전작에서는 최종보스 '로키'가 사용했음)까지 필요로 하는걸 디란이 알아채고 추궁한다. 이에 다레스는 발바롯사 왕이 오딘에 대항할 연구를 하고있다고 털어놓지만 그때 나머지 삼현자인 월자+가인과 발바롯사왕이 등장.

 실메리아는 발바롯사에게 "오브의 힘을 얕보는 어리석은 인간들"이라고 말하고는 다시 아리샤 몸속에 숨어버린다(..). 아리샤는 왕에게 아버지라 부르며 달려가지만 왕은 밀쳐내 버리고 잡으라고 명령하여 일행은 도망. 다레스는 감옥에 갇힌다.



 탈출도중 아리가 나타나는데, 실메리아는 오딘의 횡포에 못이겨 그러는거라며 인간을 두둔. 아리는 신의 통치아래 인간이 번영했다고 주장하지만, 실메리아는 이젠 신이 주는게 없고 신이 필요없으며 아리샤를 구해달라고 한다. 아리가 방심한사이 루파스+디란이 아리의 검을 튕겨내고 아리는 뻘줌한지 얕봤다며 그냥 사라져 버린다.



 성문을 나가려하자 병사들+월자+가인에게 둘러쌓여 갇힐 위기, 레자드(최근 삼현자 밑으로 들어옴)가 전이술로 이들을 탈출시킨다.

 참고로 레자드는 전작 배경인 미래에서 왔지만 일행에겐 숨긴다.



 레자드는, 발바롯사왕의 계획은 닫힌 시간축을 만들어 죽음을 피함 + 신계,인간계,명계에도 속하지 않는 세계수의 창조= 신과의결별 + 디팡만 섭리를 벗어나 번영 이 목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리샤+실메리아라면 그 계획을 막을 수 있을것 같아 구해줬다고 한다.

 이에 실메리아는 드래곤오브를 찾아 아리샤를 수호자로 만들겠다고 한다. (여기도 잘 이해가 안됨. 수호자는 뭐하는?)

 일행은 최후의 오브 안치소로 기록된 코리안돌 마을로 향한다.


 * 참고로 졸데의 NPC 정보 : 남동쪽에 위치한 국가 크렐몬훼란 쪽에서 싸움이 있었고 그들이 타국을 침략하려하나 디팡이 있으면 안태하다.



 ● 챕터3 : 둘러싸이는 의혹

 키세나 초원을 지나 대륙서부 촌구석 코리안돌 마을(뷜노아 령)에 도착. 실메리아의 오브젝트리딩(사이코메트리)으로 드래곤오브가 이동된 곳을 추적한다.


 셀드벨그 산악유적을 찾아가는데, 도중 도굴꾼 아류제+레오네(정체는 아리)를 만나고 같이 가기로 한다. 끝까지 도착해서 실메리아가 오브젝트리딩(사이코메트리)을 하니 오브는 여기서 이동되었음을 안다.


▲ 아류제는 전작 아류제의 전생 격이라서, 전작과 스토리상 관련은 전혀없다.


 레오네의 정체는 아리 이기 때문에(전투 대사에서 발할라에 보내주겠다는 둥 이미 알려줌), 실메리아는 레오네를 경계한다. 레오네+아류제는 드래곤오브의 곁엔 보물이 있을거라며 따라온다.


 (대륙서부) 뷜노아 마을에서는 광산에 괴물이 나타나서 부상자가 나와 길드2개중 1개(도적길드)가 없어졌다고 한다. 나중에 의뢰를 2번 들어주면 "광산에서 처음 나온 괴물은 녀석들이 변한게 아닐까"란 얘길 한다.


 드래곤오브를 추적해서 근처 유적 '아우두라 수상신전'에 간다.


▲ 왼쪽 장면은 세라픽게이트의 '개극장' 에서 패러디된다.

아리샤는 드래곤오브를 찾아 디팡에 돌아가려는 이유는 신과의 전쟁을 피하기 위해서라며, 아류제들을 도굴꾼이 아닌 협력자라고 해준다.



 크라켄을 이기면, 루파스가 크라켄이 쓰러지는걸 피하다 제단에 손을 올리는데, 방어결계가 발동해 반지가 튕겨져 나가며 괴로워한다. 이에 실메리아가 반지를 껴주라고 하고 디란이 껴주자 정상이 됨.




 * 루파스의 반지 :
 루파스는 오딘과 같은 하프엘프이기 때문에, 오딘이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을 때를 대비해 혼을 옮겨갈 그릇 용도로 생각하고 있다. 저 반지는 착용자의 시간을 멈춰주며 늙지않게 된다.

 원래 엘프족은 '정령의숲' 안에서 살아야 하는데, 저 반지가 있으면 바깥 세상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 만약 바깥에서 반지를 빼면 혼이 사라져 버린다고 한다.

 루파스는 오딘을 처치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실메리아를 따라온 것이다.


 실메리아의 오브젝트리딩으로 드래곤오브는 칼스탓도 마을 쪽으로 이동되었음을 안다.


 주변 스루스화산동굴의 보스를 깨면, 레오네는 모험가의 시체를 묻어주려 한다. 아류제가 "그럴시간 없다" 고 하지만 레오네는 당신이 죽어도 이렇게 해줘야 한다고 하니 아류제는 "관심없다" 며 가버린다.

 레오네는 아리 일때의 모습과는 다르게 자상(?)한 모습을 보이는데...



 일행을 먼저 보내고 레오네 혼자가 되자, 그녀가 시체를 에인페리어화 하는걸 레자드가 보게 되지만, 이후 레자드는 이것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없다.


 이번엔 드래곤오브는 대륙 남동쪽 '크렐몬훼란(디팡에 이어 군사력 2위 국가)'쪽으로 이동되었다고 한다.



 밖에서 밤이되고 루파스가 쉬자고 한다. 아리샤가 갑자기 쓰러지는데 레오네는 "실메리아"라고 부르며 부축. 실메리아는 어떻게 자신인걸 알았냐 하자 레오네는 눈을보고 알았다고 한다. 이어 실메리아는 아리샤가 오랜 여행에 지쳐 잠들어서 자신이 나와있는건데 자신도 불완전한 존재라 그리 강하지 않다고 한다. 실메리아는 쉬다가 토를 하는것처럼 보이는데 레오네가 옆에 있으면서 실메리아의 신뢰를 얻는다.


 실메리아는 "언니같은 자비심이 이런건가"라는 말까지 한다(실제로 언니이긴 하니).

 실메리아가 잠들자 이번엔 아리샤가 깨어나서는 만약 드래곤오브가 없으면 레오네들이 달라고 하지 않을까 묻지만, 레오네는 "널 곤란하게 하는 일은 하지 않아"라고 한다. 하지만 돌아서서는 표정이 달라진다.


 크렐몬훼란은 영토확장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려는 듯 징병을 했다. 종교국가인지 주민은 크렐몬훼란은 신의 축복을 받아 언젠가 대륙을 다스릴거란 말을 한다. 모험가 말로는, 원래 디팡때문에 함부로 전쟁을 못 일으키는데, 현재 디팡에 대한 안좋은 소문에 크렐몬훼란이 가장 좋아할것 같다고 한다.


 주변 '쿠로사스 삼림유적'의 보스 '히드라'를 쓰러뜨리면, 실메리아는 오브젝트리딩으로 드래곤오브는 '봉룡전'이란 곳으로 이동한걸 알게됨. 이때 뱀파이어 한놈이 실메리아에게 달려들다가 실메리아가 칼을 겨누자 스스로 물러가는데 디란을 보고 물러난 듯. 디란의 정체는 불사자의 왕 브람스 이므로.

 정확히는 좀 다른데, 나중에 나오는 바로는 불사자왕+디란이 합쳐져서 다른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기척을 숨길 수 있는 것이다.


 루파스는 소심한 불사자라고 하며 일행은 돌아가는데, 이 일행을 보며 남녀의 대화가 들린다(알고보니 오딘+프레이). 오딘은 드래곤오브 대신을 찾았으니 좀더 지켜보자고 한다.

 드래곤오브가 인간계(미드갈드)에 있는 건 인간계를 안정시키는 역할이기 때문인데, 나중에 불사자왕의 혼도 그 역할을 할수 있다고 나온다.


 다음 드래곤오브 추적 장소는 '봉룡전' 이다. '용의묘지'를 통과해야 '봉룡전'으로 이어지며 드래곤좀비를 이기면 드디어 드래곤오브를 발견.

 실메리아(아리샤)가 가서 받드는 순간, 레오네가 단검을 투척해 오브를 공중에 뜨게 한 후 가로챈다. 그러고는 정체(아리 발큐리아)를 드러낸다. 사유는 인간이 드래곤오브를 손에넣으면 더 안좋은 꼴을 보게될테니 막아야 한다며 "자기손으로 아리샤를 죽이게 하지 말라"고 하는데 실메리아한테 하는 얘기인듯.




 근데 아류제는 자길 속였다며 분노하여 달려들다가 아리의 창에 찔린다. 아리는 아류제더러 자길 따라오라고 하지만 아류제는 거절. 이에 실메리아는 강제로 에인페리어화 해도 잡아둘 수 없을테니 자신이 아류제를 맡겠다고 하며, 강제로 에인페리어화된 자들은 불사자가 되어 신계에 적대하고 있음을 예로 든다. 이에 아리는 그건 실메리아 때문이라며(브람스를 도와준 것) 자신은 그정도로 무르지 않다며 강제로 아류제를 에인페리어 화 하고 아류제의 몸은 사라진다.

 아리는 실메리아도 발할라로 돌아오라는 말을 남기고 어째선지 싸우지 않고 순순히 사라진다.

 실메리아는 일행에게 사과, 아리인줄 알아도 방법 찾기 난감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리가 아리샤를 죽이지 않았으므로 아직 방법이 있을거라고 한다. 레자드는 이제 신들이 본격적으로 디팡을 공격할 거라고 하고, 디란은 함정이라고 하지만 실메리아는 함정에 걸려주겠다고 한다. 레자드는 이걸 바랬는지 표정에 웃음기를 띤다.



● 챕터4 : 신의 습격


▲ 프레이 첫 등장



 드래곤오브를 오딘에게 넘긴 아리는 디팡을 공격하라는 명을 받는다. 아리는 드래곤오브가 인간계에서 계속 사라진 상태이면 인간계는 소멸할 것을 걱정하는데, 오딘은 걱정말라며 자긴 인간계의 멸망을 바라지 않으며 수를 쓰겠다고 한다. 

 수 라는 건 불사자왕이 디팡으로 향할것이기에 실메리아랑 같이 잡을 꿍꿍이다.(다른 얘기 아닌가 했는데 불사자왕을 봉인시켜 대용품으로 쓸 수 있다고 나중에 나온다.)



 마을들 대화가 바뀌어 있다. 크렐몬훼란에서는 디팡이 신에게 대항할 방법을 연구하다 습격당해 쌤통이라는 둥의 대화가 있고 나오면 아리샤는 이런 것에 못견뎌 한다. 루파스가 이동마법을 제안하지만 레자드는 이미 시험해 봤으나 디팡엔 결계가 쳐져있어 안됐다고 한다.

 스카비아 협곡(눈보라)을 지나 졸데에 도착하면 바다(강?)건너 디팡에 연기가 나는 모습이 보인다. 아리샤는 동요해서 발을 헛디디지만 실메리아로 교체된듯 일어나서 당당한 모습을 보임.

 졸데에서 지도를 사면 전체맵을 자유롭게 갈수있고 마을들에 이벤트 추가됨.



 1장에서 갔던 상실의 숲을 지나 왕가의지하도(적 바뀌어있음)를 거쳐가면 어스신족의 '우르'가 있는데 실메리아와 아는 사이인 듯, 아리의 일을 도와서 디팡에 접근시키지 말라는 부탁을 받았다며 실메리아더러 같이가자고 한다. 실메리아 대신 아리샤가 "왕족으로써 마지막을 봐야한다"고 하자 우르는 아리의 배려를 모르겠냐며 전투.


 이기면 우르는 이후 스토리에선 안나오고 세라픽게이트에서는 나온다(거기서 만나면 다른 대사를 함).

 우르가 죽을때 "실메리아 어째서"같은 대사만 있는데, 위키에 따르면 우르는 이후 시점인 1탄에서 나오는걸로 보아 안죽은것 같다고 한다. 하지만 세라픽게이트에서 '헤임달'을 만나면 "어째서 우르를 죽였냐" 고 묻는다.


 디팡 성하마을에 가면, 성은 망가져 있고 병사들은 주민에게 피난 권고중.


 아류제가 아리의 수족이 되어서 병사를 쓸어 버린듯(에인페리어 되기 싫다더니?). 삼현자는 다레스만 왕과 같이 죽는다고 하고 월자+가인은 투항하여 왕의 처형을 돕고있는데, 왕은 이들을 책망하지 않는다고 하자 가인은 눈을 돌린다.




 처형 직전, 루파스의 활이 날아오는걸 아리가 잡음. 아리는 월자+가인에게 본심을 알 기회라며 상대할것을 명한다.


 * 참고로 PSP판 '발키리프로파일 레나스'에서 추가된 영상에 이 부분이 있다. 

https://youtu.be/lKYV08bzoBY?t=514




 월자 가인을 쓰러뜨리면, 아류제가 단두대를 작동시켜 왕을 처형해 버린다. 아리샤는 주저앉는데 아리는 밤까지 기다려주겠다고 한다.




 아리는 쓰러져있는 가인을 발로 차며 쓸모없다고 하지만, 이때 월자+가인이 일어난다. 이들은 이미 불사자가 되어있는데 가인은 "에인페리어가 되는건 거절"이라고 한다. 월자는 다레스에게도 구울파우더를 뿌리고 하늘로 승천해 버린다(유령처럼 승천하며 사라짐).

 - 아리 : "불사자가 되면서까지 도망치다니 이놈도 저놈도 그렇게 신이 밉냐"



▲ 하늘로 승천 + 투명해지며 사라지는데 대체 어디로 가는겨??


 다레스는 아리샤에게 왕의 진심을 말해주는데, 누구에게도 지배받지않는 디팡의 영원한 평화와 아리샤의 완전한 인간화를 바랬다고 한다. 이를위해 '왕호의 비법'이 필요하다는 건 월자(붉은후드)가 건의했으며, 아리샤를 걱정시키지 않으려 어릴 때 떼어놓는건 다레스가 건의했다.
 다레스는 곧 얼굴에 무늬가 생기며 불사자가 되어버리는데, 공격 태세를 취하다가 디란(불사자왕 브람스)을 보더니 역시 하늘로 승천해 버린다.



 아리샤는 왕비를 찾아야 한다고 하는데, 가는도중 대화로, 오딘에게서 드래곤오브를 뺏으면 당분간 세계는 버틸수 있지만, 오딘이 수호하고있다면 싸움은 피할 수 없다고 한다(?). 루파스는 그건 라그나로크를 일으켜 이기는것과 비슷하지 않냐 하는데, 레자드는 루파스만이 실메리아보다 더 오딘에게 대항할 수 있는 존재라고 한다(오딘과 같은 하프엘프이자 신의 그릇이라?).




 마르베스 왕비를 찾지만 왕비는 이미 자결했고(위의 1탄 영상에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음) 병사들이 관을 옮기고 있다(나중에 병사들에게 말걸면 '혼자 사는걸 좋지않게 생각한것 같다'고 함).

 아리가 걸어오는데 아리샤가 검을 들고 덤비지만 아류제가 튕김. 이에 디란이 아류제에게 실망했다며 달려들어 몸싸움.
 실메리아가 아리에게 맨날 "오딘의 의사"라고 하지말고 아리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하자 아리는 다른말 없이 "오딘에게 섬기는 몸이란걸 잊지말라"고 한다. 이에 실메리아는 신이 인간을 우롱해도 된다는 법은 없다며 전투.

 전투에선 아류제도 참가하지만, 이기면 컷씬 내용이 이어져서 아류제는 디란과 계속 몸싸움 중이고, 실메리아+아리 만 싸우는 장면.





 도중 가인+월자가 숨어들어와서는 왕호의 비법을 발동, 실메리아+아리가 마법진에 걸려들어 각각 발키리의 혼이 분리된다.




 이를 본 디란이 힘을 쓰기 위해 정체를 드러내는데 불사자의왕 브람스의 모습으로 월자+가인을 날려버린 후, 이번엔 자신이 실메리아를 구해주겠다며 주술범위에 진입, 레자드도 뭔가 주문을 외운다.




 이때 프레이가 브람스의 뒤에 나타나서 잡으려 하고(봉인 장풍?), 이를 본 실메리아는 저지하려고 튀어나오려 한다. 근데 프레이가 쏜 것에 브람스+실메리아가 맞은 듯 보이는데, 브람스만 고체에 갇혀 굳어진 상태가 되고 실메리아는 행방불명됨.

 천장의 의문의 붉은 마법진을 본 프레이는 의아해 하지만, 굳어있는 브람스를 데리고 오딘에게 돌아간다. 나중에 나오지만 레자드가 실메리아를 데려간 것이다.

 따라서 아리샤와 실메리아는 분리되었다. (게임상에서는 마테리얼라이즈 불가능하게 되며 5장 후반에 다시 가능해짐.)




▲ 쭈그리 루파스도 세라픽게이트 개극장에서 패러디된다.


 오딘은 원래 한세상에 발키리2명이 허용되지 않으며 실메리아는 이번에야말로 전생했을 거라며 잘됐다고 한다. 그리고 브람스의 힘은 원래 드래곤오브 대신 세상을 지탱하는데 쓰려고 했으나, 차라리 세상을 한번 멸망시켜 왕호의 비법을 없애는 것도 좋겠다고 한다.

 한편 깨어난 아리샤는 벽에 쭈그려앉아있는 루파스를 발견. 루파스는 다들 뭔가 숨기고있다며 투덜대고 아리샤는 실메리아가 사라졌음을 깨닫는다.


● 챕터5 : 보이지않는 손

 둘은 서로 어떻게 할거냐 묻는데, 루파스는 오딘을 쓰러뜨리겠다며 유그드라실(아스가르드를 포함한 창조의 근원 나무)의 정상에서 모든 예지(미래를 예지한다는 뜻아 아니고, '거대한 지식', '이치를 꿰뚫어보는 지식' 등의 뜻임)를 얻어 신이 되겠다고 한다. 오딘도 하프엘프의 몸으로 되었으니 자신도 가능하다는 건데. 아리샤는 인간이라 유그드라실에 들어갈 수 없다며 작별. 그러다 갈수있는데 까지만이라도 같이 가자고 하자 아리샤 표정이 밝아짐.



 정령의 숲을 지나면 유그드라실의 입구로 보이는 벽이 나타나는데, 하프엘프인 루파스만 통과 가능. 이때 어스신족의 '헤임달'(병사장 인듯)이 병사들을 끌고 나타나서 루파스의 반지를 보고 하프엘프임을 알아봄. 루파스는 아리샤를 데리고 도망. 도중 신족 병사에게 발각되나 '루자리에'라는 엘프가 신족병을 쓰러뜨리고 일행을 숨겨준다.




 루자리에는 활과 도구를 주는데, 루파스는 엘프가 하프엘프에게 잘해줄리 없다며 의심하나, 루자리에의 태도는 루파스의 어머니임을 추측케 한다. 아리샤는 자신들의 목적을 솔직히 말하는데, 루자리에는 에인페리어나 불사자가 되기전엔 못 들어간다고 하자, 루파스는 구울파우더를 사용후 자신의 반지를 끼면 착용자의 시간이 멈추므로, 구울파우더가 정신에 작용하기 전에 멈출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아리샤는 디팡성 지하에 삼현자가 쓴 구울파우더가 있다고 한다.



 디팡성지하에서 구울파우더를 갖고 다시 정령의숲의 돌문에 가면 루파스가 관두자고 하는데, 아리샤는 이제와서 뭔소리냐며 구울파우더를 마셔 버린다. 어스신족 병사들이 오지만 루자리에가 목숨과 바꿔 도와준다.


 아리샤는 못움직이는데 루파스가 자신의 반지를 끼워준다. 하지만 아직 안전한 곳이 아니라 루파스의 영혼이 사라지려 한다.
 협간의동굴을 통과하면 루파스는 반지 없이도 괜찮아지며 무지개다리 '비프레스트'가 나오는데, 헤임달과 어스신족 병사들이 가로막지만 이기고 통과하면 아스가르드가 나온다(근데 주민은 한명도 안보임).



▲ 비프레스트를 건너 아스가르드에는 주민은 안보이고, 에인페리어 상인만 있다.(지상의 행상인의 아버지라 함)


 유그드라실 입구가 있고, 좀 가면 루파스가 말이 없는것에 대해 아리샤가 묻는데, 루파스는 루자리에가 죽는 장면때문에 그런건데 아무것도 아니라며 여기까지 올수있었던건 아리샤 덕분이라 한다. 아리샤 역시 루파스가 준 반지를 보며 루파스 덕분이라고 하자 루파스는 아르가르드에선 영원한 시간이 흐르므로 이제 반지는 필요없다고 하지만 아리샤는 자신의 행운의 부적으로 갖고있는다고.


▲ 오른쪽 포즈는 최종합체(?) 캐릭터 '발키리'의 일러스트 포즈이자 엔딩시 나오는 포즈이기도 하다.





 유그드라실 정상에 가면 수정 같은게 있고, 신의 힘이라며 루파스가 다가가는 순간 오딘이 가로막는다. 루파스가 오딘에게 맞고 날아가서 피를 토하고, 아리샤가 오딘 앞을 가로막는데 오딘은 가짜 불사자라고 부르며 같이 천벌을 내려주겠다고 하다가 루파스의 활에 궁그닐을 놓치지만 곧 다시 집어든다. 루파스는 아리샤에게 도망가라고 하지만 아리샤는 그럴 수 없다고 하는데, 이때 오딘은 레자드가 유체 상태로 숨어든걸 눈치챈다.

 레자드는 따라잡는데 오래걸렸다며 사과하고 아리샤는 도와달라고 한다. 레자드는 그러겠다며 미소짓는데...



 프레이가 나타나서 레자드가 일그러짐의 원인이라고 알리지만 프레이는 레자드의 장풍에 맞고 날아간다. 







 오딘이 프레이에게 정신팔린 사이 레자드가 뒤에서 마법을 쏘는데, '윤혼의 주술'로써 오딘의 영혼은 치명상을 입은 루파스의 몸에 들어가버린다. (루파스의 영혼은 바깥으로 빠짐).

 * 레자드 : "드래곤오브에 정신이 팔려 궁그닐을 다루는 힘을 쇠퇴하게 만든 우신(멍청한 신)"

            "성장을 게을리하면 쇠퇴하는게 세상의 법칙"

            "이 신창을 쥐는데 어울리는건 나 이리니"

 라며 궁그닐을 취한다.


 오딘(루파스의 몸)은 어떻게 인간이 신의 힘인 '윤혼의 주술'을 쓸수있냐 하지만, 레자드는 자신은 그냥 인간이 아니라고 한다. 레자드의 뒤쪽에서 실메리아의 모습이 보이는데 실메리아의 영혼의 힘을 이용한 듯. 이때 프레이는 예전 브람스를 잡을때 일어났던 일을 알아챈다(레자드가 실메리아를 데려간 일).
 레자드는 굳은 오딘+루파스(오딘의 혼이 들어있는)를 데리고 사라지고, 프레이는 말없이 발할라궁으로 순간이동하여 돌아가버림.



 아리샤는 레자드가 마법을 쏠때 칼이 부러졌는데(근데 이후 멀쩡하게 나옴), 자결하려 하나 루파스의 목소리가 들린다. 루파스는 아직 영혼 상태라 마테리얼라이즈 해달라고 한다. 아리샤는 실메리아의 힘은 잃었지만 시도해보는데, 루파스의 응원에 힘입어 2번째에 성공. 근데 루파스의 유품인 반지를 오딘에게 달려들다 날아갈때 떨어뜨려 버려서 아래쪽의 화이트드래곤을 이기고 반지를 찾으면 루파스가 실체화 되어 재합류(에인페리어가 되었나?).



다시 유그드라실 정상에 가보면 결계가 쳐져있는데 레자드가 힘에 접근 못하도록 친 듯.



 발할라궁에서는 프레이가 아리에게 오딘이 잡혀갔다는걸 알린다. 아리는 에인페리어들이 있는 곳에서(현재 동료와 상관없이 컷씬에 나오는 놈들은 정해져있음) 아류제를 찾지만 없다. 바깥에서 아류제를 찾지만 아류제는, "오딘을 구하러 간다는건 이미 소문이 퍼졌으며 그런녀석은 인간 입장에선 없는게 낫다"고 하여 아리는 혼자 출발.


▲ 이 장면도 세라픽게이트에서 패러디됨.


 아리샤+루파스는 발할라궁에 드래곤오브를 찾으러 간다. 남아있던 아류제는 아리샤들이 에인페리어가 된줄 알고 다가오지만 아리샤들은 전투태세를 취함. 아류제는 발바롯사왕의 일을 사과하며 자신이 잘못했으며 죽여서 기분이 풀린다면 그렇게 하라고 한다. 그리고 아리샤들이 2명으로 오딘과 싸웠다는걸 알자 자신이 부끄럽다고 한다. 이에 루파스가 돈은 못주지만 용병이 되어달라고 하고 아류제 합류.


 발할라궁의 끝에는 굳은 브람스와 드래곤오브가 있다. 아리가 나타나고 일행은 싸우려 하는데 아리는 실메리아를 구하기 위해 힘을 빌리러 왔다고 한다. 실메리아는 오딘과 함께 레자드가 데려갔다는 것이다. 아리샤는 브람스를 풀어주는게 조건이라고 하는데 프레이가 나타나서는 신과 거래하는걸 용서할수 없다며 덤빈다.






 프레이가 아리샤를 킥으로 쓰러뜨린후 결정기 '에텔 스트라이크'를 발동하려 하지만 아리가 쏜 공격에 맞고 바닥에 내동댕이 쳐진다.



 아리는 드래곤오브를 들고오고 프레이는 제정신이냐 묻는데 아리는 '"에인페리어를 가볍게 여기는건 우리들의 오만"이라며 드래곤오브를 발동(?)하자 주변에 충격파가 퍼지고, 아리+아리샤들은 수경을 통해 '레자드바레스의 탑' 으로 이동된다. 프레이는 이렇게되면 네게 명운을 맏길수밖에 없다고 하는데 부르는 이름은 아리가 아니라 '레나스'다.



● 챕터 6 : 뒤틀림의 세계수 

 레자드바레스의 탑은 생성 직후의 세계. 봉인풀린 브람스+아리가 일행으로 합류. 아리는 어째선지 레나스의 파동을 느낀다.



 곧 레나스가 등장하는데, 미래의 오딘이 없는 세계에서 온 창조신 레나스(1탄 진엔딩 후) 다. 1탄의 엔딩에서 로키가 없앤 세상을 레나스가 재창조했으며 이때 레자드만이 현자의돌을 가지고있어 살아남은 유일한 인간이 되어서, 과거로 건너와 모든일을 꾸몄다. (레나스가 미래에서 시간전이장치를 파괴하지 않고 놔뒀어서 레자드가 사용했음. 레나스는 "봉인한 상태로 생각했다"고 함).





 * 레나스의 설명 : 프레이가 브람스를 잡아갔을 때, 원래는 실메리아가 브람스를 밀쳐내고 대신 봉인된 후, 남은 브람스가 실메리아를 데리고 천장으로 탈출하는 미래였는데(기존 1탄의 시간축), 레자드 때문에 바뀐거라고 한다. 즉 이 작품의 시간축은 전작과 다르다.





 도중 좀비같이 생긴, 호문클루스 레자드 + 호문클루스 실메리아 가 나오는데, 실메리아쪽은 진짜 실메리아의 혼이 들어있음을 아리샤가 알아챈다. 호문클루스 실메리아는 턴마다 전체회복을 하므로 쇠약을 건후 격파하면 재가 되어 사라져 버리지만, 아리샤가 혼을 잡아내 마테리얼라이즈 하듯이 실체화 된다. 아리샤는 겨우 만났다고 하고 실메리아는 변했다고 칭찬. 실메리아의 설명으론, 레자드는 이미 오딘의 혼을 그 자신과 융합시켰다고 한다.

 (제작자인터뷰 에서 : 레자드는, 오딘의 혼이 들어간 루파스의 몸으로 옮겨가 흡수했으며, 호문클루스 레자드는 그가 빠져나간 껍데기 임).





 위쪽에서 이 세계의 창조주 레자드가 나타난다. 레나스는 신이란 존재 자체만으로 만물을 지배할수 있을만큼 간단한 역할이 아니라고 하나, 레자드는 표정이 변태같이 변하며 자신이 바라는건 오직 사랑스러운 여신들을 지배하는 것이라 한다. 일행은 드래곤오브를 갖고있고, 레나스는 레자드가 원래있던 세계의 창조주로써 응징해주겠다고 하나, 레자드는 궁그닐 앞에선 드래곤오브도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자신이 이 모든걸 꾸며 레나스가 오게 만들었다고 한다.


 전투에서 레자드를 손쉽게 쓰러뜨리면 자신의 신념(?)을 늘어놓는데 레나스를 지배하기에 맞는 힘을 원해 과거로 와 그걸 이루었다고 한다. 아리샤는 사욕으로 세상을 엉망으로 만든걸 용서할수 없다고 하나, 레자드는 모두를 엉망으로 만든건 오딘이며 자신이 모두를 해방시켜주지 않았냐 한다. 이에 아류제가 누구도 부탁하지 않았다 하자, 레자드는 모두가 자신이 변화시킬 세계를 원하지 않는 것 같으니 맘대로 하겠다며 갑자기 왕호의 비법을 발동해 발키리3명을 수정으로 만들어 버린다.





 브람스가 결계를 깨고 달려들어 레자드를 공격하나, 지나쳐버릴 뿐. 레자드의 공격을 몸으로 막으며 아리+실메리아의 수정은 지켜낸다. 레자드는 레나스의 수정(레나스만 몸체가 멀쩡히 굳어있음)을 갖고 꼭대기로 가버린다.

 (레자드의 궁그닐에 맞은 영향으로 브람스는 불사자가 아니게 되어 회복력이 없게 된 듯)





 브람스는 이쪽 세계엔 전생할 생물이 없으니 아리+실메리아의 수정은 곧 사라질 위험에 처했다고 한다. 그러나 레나스를 되찾아 자신이 디란과 융합했던 것처럼 융합시키면 레자드에 대적할 수 있다고 하는데, 위험요인으로는 융합된 혼은 별개의 존재가 되는 것(브람스가 디란이 되었을때 불사자왕의 기척을 숨긴 것처럼. 근데 오딘+프레이는 알아챘는데?) 이 있다. 따라서 자신이 매개체가 되겠다고 하는데 아리샤는 자신이 매개가 되겠다고 하여 루파스가 놀라며 말린다.

 브람스는 또한 아리샤의 몸으로는 오래 못버틸거고 육체가 붕괴하면 혼도 소멸할거라고 한다. 하지만 아리샤는 상처입은 브람스의 몸으로는 더욱더 무리라며 자신이 그릇이 되어 바라는 미래를 얻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한다(무슨 미래인지 이해는 잘 안됨).

 * 참고로 엔딩에서 나오는 바로는, 브람스는 이쪽세계에서 상처가 재생이 안되는 상태다. 또한 혼이 소멸한다는 얘기는 맞지 않게 되었다.

 루파스는 지금까지 겪은 힘든 일을 생각해보라고 하는데 이에 아리샤는 실메리아가 분리되었을때 처음으로 실메리아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한다. 루파스는 차인 느낌?


 꼭대기에선 레자드가 레나스를 앞에두고 융합 전인데, 기다리면 많은 대사가 나온다.

 레자드(= '모든것을 초월한 자') 전투에서는 레자드를 2번쯤 공격하면(결정기는 필요X), 레나스 수정의 보호막이 해제된다.





 레나스의 수정을 부수면, 레나스는 몸체 그대로 나오는건 아니고 혼이 되어 날아온다. 이것에 브람스가 술법을 발동해 발키리3명의 혼 + 아리샤가 융합된 존재 '발키리'가 등장.  (합체 부작용 때문인지 마법은 못쓰게 됨. 스텟은 고정. 처음하는 사람이라면 별로 세게 느껴지지 않을텐데 스킬장착 필요)







 분노한 레자드(=파멸을 원하는 자) 전에선 발키리만이 공격력이 나오며 다른캐릭들은 공격력 1/10 이 된다.

 '더보기'는 공략 스포일러인데 필요없을수도.

 발키리에게 (능력치상승 아이템을 몰빵 +) 스킬 '터프니스(HP 2배)','퍼스트에이드','솔리타리스트러글(동료사망시 능력치증가)','매직슬레이어' 같은것 장착 + 즉사 대책(방어장비 or 리큘포션 or 동료1명 살려두기).

 레자드 HP가 1/3쯤 남으면 필살기 '메테오스웜'을 쓰지만, 오히려 HP 3/2 ~ 3/1일때 쓰는 공격들이 더 강하다.

 숨겨진 엔딩은 발키리를 쓰지 말아야 나온다(시간이 오래 걸린다).




● 엔 딩 (스포일러)

유튭에 영상으로 있음.









 이기면, 발키리는 레자드 앞에 선다. 레자드는 레나스는 자신의 것이라며 궁그닐로 발키리를 찌르지만 발키리는 그대로 맞는다(어차피 사라질 몸이라 그런듯). 발키리는 "여러 영혼을 우롱하고 신창을 파괴에 쓴 죄는 영혼의 소멸로 갚으라", "마음을 지배할 수 있는 존재따윈 없다" 하고 레자드는 "신은 생각보다 만능이 아니었다", "자신의 패배"라며 사라지고 나무처럼 생긴 주변도 붕괴.

 루파스는 발키리에게 다가오려다 아리샤인지 확신이 안 서는지 머뭇거리는데, 발키리는 잠시 눈을 감았다 뜨더니 아리샤의 인격이 나왔는지 눈동자 색깔이 노란색에서 녹색으로 바뀌고 온화한 표정이 된다. 그러고는 루파스의 반지에 입을 맞춘 후 작별 제스처를 한다. 그제서야 루파스가 달려가 안으려고 하지만 발키리의 몸은 사라져 버린다.



▲ 오른쪽 "죽음을 느낀다"도 세라픽게이트 개극장에서 패러디된다.


 세계가 붕괴한건 아닌데 남겨진 세계에서 루파스가 궁그닐을 잡고 아스가르드에 돌려놓기로 한다. 브람스는 루파스가 주신이면 불사자도 신과 다툴일이 없다고 하는데, 브람스는 레자드에게 입은 창처가 낫지 않았다. 이 세계에선 불사자가 아니게 되었다며 죽음을 느낀다 한다. 아류제(에인페리어)가 함께하겠다고 하지만 브람스는 거절이라며 인간이었던 아류제는 미드갈드(인간계의 명칭) 재건의 임무가 있다고 한다. 이에 아류제는 드래곤오브의 수호자가 되고, 브람스는 수경조각(프레이가 있던 발할라궁에서 이쪽으로 올때 워프용으로 사용됨) 을 던져 게이트가 열린다.



 루파스 + 아류제가 떠난 후 브람스는 쓰러지고 햇살을 받으며 눈을 감는다.



 스탭롤에서 발키리의 혼으로 보이는 빛이 날아가다 4개로 분리되고 하늘로 승천한다. 브람스의 소멸한다는 말과 달리 소멸하지 않은듯. 세라픽게이트를 깨면 나오는 예언서(아래 설명) 내용을 보면 소멸하지 않았다고 한다.

 참고로 일어공략집 '파이널가이드'에선 '발키리의 육체가 소멸하면 혼은 다시 분리되어 어디론가 사라진다'고 되어있다.



▲ 위 : 일반엔딩 ,  밑 : 숨겨진엔딩(발키리 빼고 클리어시)







 스탭롤 후, 코리안돌 마을로 보이는 곳에서 아이들이 달려가는 중인데, 여자아이가 쓰러지자 후드망토를 걸친 루파스가 일으켜 세워주고, 아이는 한번 웃더니 지나쳐간다.

 여자아이는 멈춰서더니 뒤돌아 보는데 루파스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다.

 마지막 나오는 영어는 번역기로 돌리니 다음과 같다.


'인간이 운명을 새롭게 새기면서 운명은 시간의 균열을 수선하고,

레나스의 날개에는 또 다른 미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엔딩_만화 (스포일러)

 만화로 4권 짜리가 나와있다. 내용은 게임과 거의 동일하나 엔딩쪽이 좀더 자세하게 되어 있다.




 만화에서는 루파스가 넘어진 아이에게 "아리샤, 이번에야말로 행복하길" 이라고 말하는 걸로 되어있으므로, 아이가 아리샤의 환생인 것으로 되어있다.


 이것 말고도 레자드에게 이긴후 발키리가 사라지기 전 루파스에게 반지를 넘기는 장면도 있다.




■■ 세라픽게이트 내용

 입구에서 "스토리와는 상관없다"고 나오는데, 뭔가 있을법한 보스도 나온다.
 문지기 '디르나'는 힘을 시험하겠다며 전투. 이기면 길을 비켜준다.



 1층 보스 '가브리에 세레스타'는 "10년마다 강자가 찾아오게 되었다"고 하고, 아리샤는 어릴적 들었다고 하는데, 이 보스는 트라이에이스게임 '스타오션'시리즈에서도 계속 추가던전 보스로 개근 비슷하게 하는 녀석이었다.


 * 가브리에 세레스타 전투개시 대사 중 "신? 그런 하찮은 직함 같은건 세계의 수만큼 있다는걸 알아라"는 인상적.


▲ 전용무기 결정기 '페일프레아'는 연출이 괜찮은 듯.

대부분 결정기를 맞는 캐릭터가 서있는 포즈 그대로인 것은 이 게임의 옥의 티.


 깨면 그냥 "녀석을 조심해라"라고 말하고는 사라져 버리는데, 문지기인 디르나를 말하는 듯. 디르나도 같은 제작사 게임 스타오션 시리즈의 추가던전에서 나오는 녀석이었다.

 2층 보스는 오딘인데 전투이름이 '보탄'으로 표기되는 이유는 '니벨룽의 반지'에서 최고신 이름이 '보탄'이기 때문. 오딘은 대화를 하자고 하지만 아리샤+레오네는 못믿겠다고 하여 전투가 됨. 이기면 일행을 치는건 나중에라도 할수있다며 가버림.





 3층 보스는 레자드('차인 스토커'로 표기)인데, 실메리아가 "주인공도 아니면서 너무 나댄다"고 하자 레자드는 "어차피 당신들은 내가 신의 힘을 얻기위한 수단"이라며 "그래도 1,2탄에서 모두 변두리에 있던 장녀(아리) 보단 낫지않냐" 고 하자 아리가 수긍하다가 각오하라며 전투.

 이기면 아리가 무릎꿇은 자세로 "나라도, 나라도 말이지-" 라고 고작 대사1개 나오며 종료.




 4층 보스는 프레이('후로'로 표기) 인데, '개 프레이'가 프레이를 흉내내다가 진짜 프레이한테 광탄을 맞은 후 진짜 프레이와 전투. 이기면 아무 대사 없이 그냥 동료로 추가됨.



 5층 보스는 이세리아퀸 인데, 역시 같은 제작사 게임 스타오션의 추가던전에서 나오는 보스 같다.

 이세리아퀸은 "이곳은 강대한 힘을 얻은 나머지 있을곳을 잃은 자들의 장소" 라며, "이름을 바치면 있을장소를 마련해 주겠다"고 하지만 아리샤는 "우리들은 관리자들인 신족들의 손을 벗어나 이제 겨우 스스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며 "당신의 가호는 필요치 않다"고 하며 전투.
 이기면 "너희들이라면 혹 그자도"라고 하는데 역시 디르나를 말하는 듯.

 디르나에게 돌아가면 진심으로 싸워볼까? 라고 묻는데 분신3명과 같이 나온다. 이기면 '더 위를 추구하겠냐?'고 물어보는데 '예'를 고르면 던전을 강화시켜 주며 외부 맵의 적들까지 강화된다.



■ 개집(개극장) 내용

 참고로 세라픽게이트에서 개집들이 나오는데, 9개를 깨고 2층의 큰 개집으로 가면 마지막 전투다. 내용은 개인간(코볼트)들이 캐릭터들의 옷을 입고 흉내내는 건데, 별 내용은 없다.

 세라픽게이트가 열리는 게임 후반 동료는 아리샤,루파스,브람스,아류제 4명이지만 개극장 컷씬에서는 아리샤+루파스만 나오는 이유는, 2주차에서 세라픽게이트는 파티에 아리샤+루파스만 있는 초반에 열리기 때문.


▶ 개극장 1편




 아리샤가 수상신전에서 발을 물에 담그는 씬을, '개 아리샤'가 똑같이 따라하면서 "루파스 같은건 좀 우물쭈물하면 금방 넘어온다", "화사해 보여도 벗으면 포동포동하다" 고 하다가 아리샤가 화난 얼굴로 나타나서 전투가 된다. 개인간들은 약하다.


▶ 개극장 2편



 처형 씬 패러디


▶ 개극장 3편






 브람스가 정체를 드러낼 때 화염에 휩싸인 후 '웰던'이 되어버린다. "죽음을 느낀다" 대사 패러디.

 (* 모르는 사람 용 : '웰던' 이란 서양 쪽에서 고기를 익히는 정도 '레어 - 미디움레어 - 미디움 - 미디움웰 - 웰던' 중에 가장 잘 익힌 정도를 뜻함.)

 개인간들이 일행에게 빨리 도와달라고 하는데 루파스에겐 "겁많은 반쪽요정", 아리샤에겐 "포동포동 역난 왕녀"라고 하다가 두들겨 맞음.

 (참고로 '역난'은 역난파의 줄임말인듯 하며, 게임초반 아리샤가 루파스를 영입한걸 역난이라고 합니다)

 전투종료 후 쭈그려앉은 루파스 패러디.





▶ 개극장 4편


 정령의숲에서 루자리에가 구해줬을때, 아리샤가 미끄러지며 들어가는 상황 패러디.


▶ 개극장 5편




 vs오딘 패러디. 남녀가 달라붙어 는실난실(번역하니 생소한 단어) 하지 말라고 함.

 뒤늦게 개 레자드가 도착하지만 개 프레이+개 오딘은 일행에게 쓰러진 상태


▶ 개극장 6편






 루파스의 실체화 성공씬 패러디. 이기면 아리샤는 반지를 밟아 버리는데(크기를 보아 개들이 끼고있던 반지?), "헐렁헐렁해서 어울리지 않는다"고 한다. (루파스가 "헐렁헐렁하지만 어울려 보인다"고 했었음.)


▶ 개극장 7편

 아류제의 "완패다" 패러디. 그냥 전투가 되고 이기면 그냥 일행이 떠나며 종료.


▶ 개극장 8편




 개 실메리아가 "포동포동하게 변했네", "바보를 속일 수 있게 되었네"라고 하다가 화살맞고 전투.

 이기면 개 브람스가 "실메리아~"를 외치며 뛰어내리다 타격을 입었는지 쓰러지며 "또 죽음을 느낀다"


▶ 개극장 9편




 개 브람스는 아리+실메리아의 영혼(크리스탈)을 구하는 대신 고기를 구함. 떨어진후 "아픔을 느낀다".

 그러고는 보스와 대적하려면 "항구에서 우물쭈물대며 꼬시면 새 전력을 만들 수 있다", "말하기 어려운 건 인격이 변한 흉내를 내면 더 좋다", "남자는 모두 저 허벅지에 속고싶다" 고 하다가 일행에게 두들겨 맞음.

 이기면 "오늘도 또 죽음을 느낀다" 고 함.


▶ 개극장 최종편 (2층)




 레자드 패러디. "넌 죽고 넌 종~"이라고 하다가 얻어맞음.



 이기면 캐스트가 나오는데 전부 '코볼트' 다. 다른 개인간들에게 화살을 꽃아넣고 개 레자드 에겐 검을 꽃아넣으며 종료.




■ 예언서 내용 번역

 공식 컴플리트가이드' 486p 에 나와있음.

▶ 預言書1
『周回を重ねれば重ねるほど敵は強くなっていきます。頑張れ。』

 => 주회를 반복하면 반복할수록 적도 강해집니다. 힘내세요.


▶ 預言書2
『とりあえずオーディンがいないと平和だよね。』

 => 어쨌든 오딘이 없으면 평화롭지요.


▶ 預言書3
『誰かが掻き回さないとラグナロクは起きないだろうし。でも…。』

=> 누군가 긁어대지 않으면 라그나로크는 일어나지 않을테고, 그래도...


▶ 預言書4
『ルーファスとフレイが仲良くできるのかぁ…。』

=> 루파스와 프레이가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


▶ 預言書5
『転生したブラムスは不死者に付け狙われるだろうし~。』

=> 전생한 브람스는 불사자에게 쫓길 테고~


▶ 預言書6
『別にあのオーディンが居なくても
レザードは悪い魔導師になるよねぇ…。』

=> 딱히 오딘이 없어도 레자드는 나쁜 마도사가 되겠지요...


▶ 預言書7
『シルメリアたち3姉妹は何にも変わってない。
"王呼の秘法"で呼ばれたら出てきます。』

=> 실메리아들 3자매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

 '왕호의 비법'으로 불려지면 나옵니다.


▶ 預言書8
『スルトやヘルも変わらないかな。
ロキは謎…彼があの行動をとった理由次第。』

=> 스루토나 헬도 변하지 않았을까나.

 로키는 의문...그가 그 행동을 취한 이유에 달림.


▶ 預言書9
『本当によくやりますね。
負けました。あと一週で、例のブツが…。』

=> 정말 잘 하는군요.

 졌습니다. 다음 1주로 그 물건이...


● 다른것들은 쓸데없는 잡담이고, 5번과 7번만 스토리 관련 내용이 있다.
- 5번 '전생한 브람스는 불사자에게 쫓길 테고' : 왜 브람스가 전생을 하고도 불사자에게 쫓긴다는 건지는 모르겠음.
- 7번 '실메리아들 3자매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음. '왕호의비법'으로 불리면 나옵니다.'
  => 아리샤만 아이로 전생하고(숨겨진 엔딩에선 레자드도 전생) 나머지 3명은 똑같이 발키리로 남은 듯.

     (레나스는 미래로 안 돌아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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