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3. 14:35 작성됨)
2000년 세가 / Midnight Synergy 의 퍼즐게임입니다. 에뮬레이터 Makaron EX 4.1로 잘 돌아가며, 플레이시간이 짧을 것 같아 시작해 봤습니다.
켐페인 모드와 대전 모드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이어하기는 있지만 세이브/로드가 없습니다.
세이브 슬롯이 없을 경우 에뮬레이터를 껐다 켜면 이어하기 데이터가 사라지니 주의.
따라서 캠페인 모드를 시작하면 한번에 끝까지 깨라는 것인데, 난이도가 있는 퍼즐 게임을 날잡고 깨야 한다니 말이 되지 않습니다.
(▷ 메모리카드 용량이 차서 이어하기 데이터가 날아갔던 것이었습니다.)
대전 모드에서는 전체 캐릭터가 7명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 모드는 캐릭선택 불가. 스샷의 왼쪽 캐릭터로만 진행되며, 총 6명을 상대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캐릭터당 5번을 이겨야 하며 맵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30스테이지가 끝인 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없으며, 캐릭터간의 이벤트도 없습니다.
* 룰 : 구슬을 한칸 이동하면 복제가 되며, 두칸 이동하면 점프가 됩니다.
이동한 곳의 주변 칸들의 상대방 구슬은 전부 아군 구슬로 변화됩니다.
몇번 시행착오를 거치면 첫 스테이지는 깰 수 있습니다.
한번에 4~5개 이상의 상대방 말을 획득하면 이런 식으로 표정 변화가 있습니다.
중반 이후로는 말의 갯수가 불리하게 시작하는 스테이지가 종종 있습니다.
이 스테이지는 아군 말은 정 중앙에 1개 있고, 상대는 사방의 4개로 시작, 포위된 상태에서 시작하는 불리한 스테이지 입니다.
어려웠지만 상대의 행동에 랜덤성이 있으므로 클리어가 가능했으나...
상대 캐릭터는 3번째로 만나는 캐릭터인데 벌써부터 난이도가 꽤 높습니다.
몇번 패배 후, 메모리에딧 유틸리티인 아트머니로 구슬 갯수 에딧을 시도해 보았으나, 실제 구슬 갯수는 매 턴 맵에 놓여진 갯수로 계산되므로 소용이 없었습니다.
몇번 패배 후 관뒀는데, 에뮬레이터를 껐다 켰더니, 메모리카드에 빈공간이 없어서, 이어하기가 안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접었습니다.
* 결론 : 퍼즐 게임이라 해도 세가의 이름을 달고서, 스토리도 없고 이벤트도 없고 세이브로드도 없는 대충 만들어진 게임이었고 실망스러웠습니다.
BGM은 들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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