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_ 캡콤 벨트액션 콜렉션 - 소감 + 네트워크플레이 플랫폼들 / Capcom Beat 'Em Up Bundle 리뷰 (수정1)

 * 수정1(2021-12-10) : 스팀 그룹채팅 참여방법 추가


옛날 샀다가 실망해 환불 후, 이번 가을세일 때 재구매하여 리뷰를 작성합니다.

출시된지는 3년 지났습니다.


* 요약 : 매우 실망스러운 성의없는 이식.


 ▲ 파이널 파이트, 천지를먹다2, 배틀서킷, 캡틴코만도, 킹 오브 드래곤즈, 원탁의기사, 파워드기어(아머드워리어즈) 7작품 울궈먹기.



■ 단 점

▣ 단점1. 조작성 이식 무성의

 연사기능이 공격버튼만 지원됨 + 그러면서 Autohotkey같은 키매크로 프로그램을 막아놓았다.
 심지어 이게임 실행중엔 키보드에 달린 음소거, 볼륨조절 버튼도 작동하지 않는다.

▲ 모든게임 공통, 연사=TURBO는 A(공격)버튼만 지원한다.


 JoyToKey 같은 프로그램 쓰면 연사 가능하지 않냐? 는 물음이 생길 수 있지만, 이 게임은 모든 키입력 권한을 자기가 가져가 버리므로 안먹힌다. 그래서 쓰는 방법은 따로 밑에 설명.


▣ 단점2. 네트워크 기능도 허접함 - 로비 없음, 매칭 불편, 같이해도 친구추가 안됨

  로비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 게임에서 '로비생성(Create Lobby)'은 그냥 방을 만드는 것이라 기존 네트워크플레이 플랫폼들과는 다르다.

  따라서 어떤 방이 있는지 알 수도 없고, 그래서 아는사람과 하는거 말고는 사람찾기도 어렵다. 

  핑이 일정수치 이상이면 아예 검색이 안되는 듯(예 : 미국인이 그룹챗에 플레이중이라 나와도 게임 방이 안뜬다).
 대기중 BGM이 시끄러운데, 버그인지 Mute키도 안먹힌다. 옵션에서 BGM볼륨 낮추는게 최선.

▲ 메뉴는 이렇게 된다.


▲ 온라인 모드는 4개의 메뉴


① CREATE GAME : 기존 네트워크플레이처럼 방을 만드는게 아니라, 게임을 실행하는 것이다. 혼자 진행할 수 있다.

                    도중 'JOIN GAME'으로 참여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사람이 도중 난입한다.


② JOIN GAME : 위의 CREATE GAME으로 게임중인 사람의 방에 난입한다.

                    문제는 게임중인 방을 찾는 시간은 단 1초 라는 것이다.


▲ JOIN GAME 을 눌러도, 상대를 단 1초만 찾고, 게임하는 사람이 없으면 그냥 저 메세지가 뜬다.

1초마다 방찾기 버튼을 계속 누르라는 건지 뭔지 모르겠다.

(=> 알고보니 저 메세지는 '지금 방이없으니 니가만들어라' 라는 뜻이었다. 하지만 방을 만들면 기다리는 동안 게임 소리를 계속 듣고있어야 한다.)


③ CREATE LOBBY : 이 메뉴가 기존의 네트워크플레이처럼 방을 만드는 메뉴이다.

                        플레이 가능인원 이외에는 관전이 된다. 채팅은 스팀 채팅을 이용해야 함.

                        BGM이 시끄러워서 켜놓고 기다릴수도 없다. (스샷의 Mute키 : 우측Ctrl 안먹힘)



④ JOIN LOBBY : 위의 'CREATE LOBBY'로 방을 만들고 있는 곳에 참가하는 메뉴.

                     이 메뉴도 위의 'JOIN GAME'메뉴와 같이, 상대를 단 1초만 찾고 방이 없으면 그냥 메세지가 뜬다.


 크로스플랫폼 넷플도 지원하지 않는걸로 알고있다 = 닌텐도 스위치 사용자 등과는 게임 안됨. 

 게다가 1PC에서 2인플레이도 안된다.


▲ 분명 2번이나 멀티플레이를 했는데도, 어째서인지 같이 한 사람 목록(보기 -> 플레이어)에 뜨지도 않는다...

누구랑 했는지도 알수없다.




▲ 해당 게임의 '커뮤니티 허브'에서 '팔로우 -> 그룹대화'를 하면, 스팀 그룹채팅에 참여 가능하다.

그러나 역시 플레이어는 찾기 어렵다.



▣ 단점3. 리플레이 기능도 지원안하여 에뮬보다 떨어진다.

 현존 Fightcade, 예전 중국의 Arclive, 카일레라 넷플레이 모두 리플레이 재생을 지원하는데 얘는 안된다.



■  장 점

▣ 게임 시작시 헤드셋 자동으로 연결됨. 대화 가능하나 외국인과 할땐 난감.

▲ (좌상단 지구모양? 아이콘) 외국인과 연결되었는데, 본인은 헤드셋이 없어서 상대방 소리만 들렸다.

참고로 상대방은 마이크라서, 저쪽 게임 소리도 다 들려 시끄러웠다. 헤드셋으로 해야 할 듯.


* 허황된 바램이나, 적 배치 등을 수정가능하게 해놓았다면 갓 컨버전이었을 텐데, 허접한 컨버전으로 끝나 버렸다.
 에뮬레이터 넷플처럼 채팅기능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 기존 / 현재 네트워크플레이(넷플) 플랫폼들 인터페이스 ■■■

 1. Fightcade (구GGPO)

 에뮬레이터는 Finalburn 기반. 같은 게임에 로비가 2종류 있는데(FC1 / FC2), 핵롬을 플레이하려면 FC1으로 가야한다.

 하지만 에뮬레이터가 구려서 핫키(A+B등) 를 지원하지 않아 별도의 프로그램이 필요.

 2인플까지만 되는 게 단점.

▲ 이런 방식으로 게임마다 로비가 존재하고 채팅또한 가능하다.

스타크래프트의 배틀넷도 로비에서 채팅이 가능한 것처럼 말이다.


* Fightcade를 만약 처음 설치하려 한다면, 사용법 : https://soulslip.tistory.com/120



2. Arclive (= SuperArc = 중포루) : 현재 사라짐

- 중국의 넷플 플랫폼. 3인이상 플레이도 지원했으며, 핵롬도 플레이 가능했다. 에뮬레이터는 Mame 기반.

  기본적으로 딥스위치 진입을 못하게 되어있어, 게임 난이도 설정을 위해 별도의 파일이 필요했다.


  중국의 다른 플랫폼으로는 yzkof(웨짠)가 있으나 여기는 2인플만 되고 난이도조절 불가능, 인터페이스는 Arclive와 비슷하며 현재 중국인만 회원가입 가능하다. 



3. 카일레라 넷플레이 (마메 등 다양한 에뮬에서 지원) : 과거~현재

▲ 현재는 플레이어가 많이 줄어든 카일레라 넷플레이

 특징은 서버별로 로비는 1개. 따라서 게임 방을 1가지가 아닌 여러가지를 만들수 있다. 게임 방 내에서 채팅도 가능하다.

 리플레이 기록은, 방장이 Ctrl+Shift를 누르고 시작하면 되며, 재생할땐 nvram폴더의 해당게임 설정파일을 삭제해야 했었다.

 스샷의 KOF2002를 하고있는 사람은 에뮬레이터 Mamelon2002를 사용하고 있는데, 저건 매우 오래된 것이며, 현재는 houba(https://cafe.naver.com/gamedol/27607 )가 나아 보인다.


- 2000년 중후반? 존재했던 '포포루'라는 곳은, 방 제목도 설정가능했다. 중국의 Arclive에서 이를 본땄으며 Arclive에서 사용한 캐릭터 카드들은 모두 포포루에서 가져간 표절이었다.




■ '캡콤 벨트액션 콜렉션' 에서 JoyToKey, Autohotkey 사용법 발견하여 작성 (수정1)

https://soulslip29.blogspot.com/2024/02/joytokey-autohotkey-3-capcom-beat-em-up.html (키매크로 방지된 게임에서 사용법이 될 수도?)

- JoyToKey : 스틱/패드입력을 키보드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이며 연사설정이 가능.
- Autohotkey : 키 매크로 프로그램. 약간의 문법학습 필요. 설치후 F1누르면 문법검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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