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Mobile] 파이널 판타지 4 The After Years [기종별 비교, 차이, 리뷰, 팁, 스토리] - PSP판은 역대급 쿠소RPG를 노린다 / Final Fantasy IV TAY

 ★ 주의 : 파판4TAY 를 까는 내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혹시 이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읽지마시고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기분이 상하실지도 모릅니다.

 스토리 스포일러도 일부 있습니다.


(*참고링크 - 전작 FF4 기종별비교,팁,리뷰,스토리 : https://soulslip29.blogspot.com/2024/07/sfcpspndswin-4-pc.html )



 약칭 'FF4TAY / FF4TA' 는 NDS판 FF4가 나온지 1년 후인 2008년도에, 모바일(피쳐폰)과 WiiWare(인터넷쇼핑채널)용으로 2D판이 첫 발매되었다고 하며, FF4 원작인 SFC판 발매된지 17년후 나온것이다.
 이후 PSP판 'FF4컴플리트콜렉션'에  그래픽 약간 개선 및 초상화수정 등을 거친 2D버전이 수록되었고, NDS판 FF4와 마찬가지로 3D판이 핸드폰(안드로이드/IOS)으로 제작됨.
 3D판은 PC(윈도우)판으로도 이식되었으나 한글화되지 않음. 어째선지 핸드폰버전만 한글지원 된다.


 구성은 각 캐릭별 시나리오 9개 + 마지막 시나리오 '진월편' 으로 나뉜다. 진월편은 동료들이 모이는 전반부와, 모두 모여 쳐들어가는 후반부로 나뉜다.

 * 용어 : 원래 게임에서, 주인공들의 행성을 '푸른별'이라고 칭하지만 편의상 이하 '지구'라고 칭합니다.
(사용 용어 중 쪽수를 세는 '체'라는 명칭은 한국어에 적절한 단어가 없어서 사용함. '~마리'도 애매하고 '~명'도 애매하므로)



■■ FF4TAY 버전 설명과 추천 버전

 PSP판은 2D이고, 나머지 버전(핸드폰 = 안드로이드/iOS, PC윈도우)은 3D라고 보면 될듯.


1) PSP판 'FF4 컴플리트콜렉션'에 수록된 버전 : 강력 비추천. RPG중 역대급 쿠소게임일 수 있음.


2) 안드로이드/IOS판 (3D) : 그나마 추천. 한글지원.

☆ 추천이라는 건 FF4TAY 를 꼭 하려는 사람들에게 추천이라는 뜻이며, FF4TAY는 일반 RPG로서는 쿠소게임급 퀄리티라 생각됩니다.

 가격은 한글 구글플레이 현 2.2만(2023-12월 검색시). 본인은 2021년에 1.9만에 구매했는데 가격이 인상되어 있다.

 구글플레이 평점은 영어권 3.3쯤 , 한국 3.9 였는데, 어쩔때 검색하면 4.4 로 보이기도 하고 그런다 (동일한 유형의 기기 사용자가 남긴 평점만 보이거나 해서 그런가? 점수 4점대는 사기라고 생각한다.).


3) PC판(스팀) (3D) : 지역락으로 한국에서 구매불가이고 한글지원 안함. 전편인 FF4 3D버전을 봤을때 추천못함.
 전작대비 개선된 부분은, 전투를 제외한 평시에 60프레임을 지원하게 되었다는 점 정도?

 리셀러 사이트에서 영문판을 1만 정도로 싸게 파는데, 리셀러 구매 관련 검색해보니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할 듯..


 스퀘어 글로벌, 스퀘어 코리아 두 문의창구에 지역락이 해제가능한지 문의를 넣어봤지만 "담당게임이 아니다" , "스팀에 문의하라" 등의 답변만 돌아옴. (스퀘어 문의창구는 게임을 먼저 선택한 다음 문의하는 방식인데, FF4TAY는 문의창구가 없다. 스팀은 보유게임만 문의가능하므로 구매불가 게임은 문의 못함).



■■■ 에뮬구동 정보

1) PSP판

 같이 수록된 전작처럼, 언어를 변경하려면 PSP자체의 언어를 변경해야 한다(영어/일어).


2) 3D 안드로이드 판

 핸드폰에서 게임하는건 개인적으로 굉장히 불편하여 PC용 에뮬레이터를 이용함.

  KEMCO사 저예산 RPG들조차 키보드를 지원하는데 이게임은 지원 안하므로, 에뮬레이터의 키입력 맵핑 기능을 써야한다.
* NOX앱플레이어 (추천) : 거의 유일하게 정상 구동 가능한 에뮬. 키입력을 터치로 맵핑가능해 좋음.
   안드로이드 5버전으로 구동하면, Helium 앱을 이용해 세이브 백업/복원 도 가능해짐.

 (*참고 - NOX에서 안드로이드5로 구동하기 : https://soulslip.tistory.com/218 (세이브 복원어플 Helium설명글) 의 아래쪽 ' NOX에서 Helium 구동'란에 써놓음)

 이런식으로 키맵핑하여 윈도우에서 플레이


* KOPLAYER 2.0 : 구동가능하나 버전업 중단된 에뮬레이터이고, 두번째 구동시 먹통되는 증상.
* 블루스택스5 : 2버전부터 프로그램 컨셉이 이상함. 구글플레이 아이콘이 안보이고 설치하는거 자체가 고생이라 비추천.

* LD플레이어(중국산?) : 다운로드 안되어 패스. 



■■■ 플레이시간 / 플레이타임

1) PSP판 (2D) : 캐릭시나리오9개에 대충 30시간(챌린지던전은 세오도어,파롬만 좀 하고 7명은 안함) + 진월편 25:19 = 총 60시간쯤 찍힘. 클리어 후 추가보스는 안함. 터보기능을 자주 사용했으므로 실제 걸린시간은 1/2인 30시간쯤 잡으면 될 듯.

2) 안드로이드 판 (3D) :  에피소드9개 32:40 + 최종에피소드 14:22 = 47시간



■■■ [공통] 공략참조

1) PSP판 'FF4 컴플리트 콜렉션' 수록버전

- 맵이 나와있는 일어페이지 공략 (진월편은 없음) : http://ex-potion.com/ff4tay/ (STORY攻略란만 참조)

 - 공식가이드북(Archive.org) : https://archive.org/details/ff4books/Final%20Fantasy%20IV%20Complete%20Collection%20Official%20Guidebook/page/n17/mode/thumb 
 공식인데도, 맵이 뒤에 따로나와서 불편하고 챌린지던전 아이템을 어디서 얻는지 등 정보도 허접함. 웹공략이 더 나은 듯.

2) 3D판

- 일어페이지 공략 IOS판 : https://iphoneac.com/FF4TA2.html (지도 등 잘 나와있고 해설도 좋음)


■■■ 관련링크

* Wiiware판(2D) 플레이영상(영문) : https://www.youtube.com/watch?v=-Sh8kQc2bmI&list=PLA8C41EBB3779596C

 PSP판과 비슷한 모습인데, 캐릭터 초상화가 조금씩 다른걸 알수있다.

- PSP판 밴드기 모음(일문) : https://www.youtube.com/watch?v=hO_14TzLK8k
 7:10 에, 장비제한 기술인 '콜미퀸' (파롬 편에서 '퀸 뷰트'를 사야만 쓸 수 있다 함).
- 3D판(핸드폰판) 밴드기 모음(일문) : https://www.youtube.com/watch?v=ZEGLYc3n0ao
 16:27 에 '콜미퀸'

* 엔딩, 스탭롤(일문) : https://www.youtube.com/watch?v=FyKXg6uc_tg 
* 엔딩, 스탭롤(영문) : https://youtu.be/IqBVrg_uASU?si=iUeSARuiLaQyfhpA&t=3794 
 (한글판도 스탭롤 영문으로 나옴)



■■■ 프롤로그

 (PSP판은 전작으로 부터 10년 후라고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럼 세오도어가 10살밖에 안된다. 3D판에서 십수년후 라고 나오는 쪽이 맞을 듯. x무위키에는 17년후 라고 되어있는데 세오도어의 키가 어린애 키인걸 봐서 이것도 아니다)


 전작의 십수년후, 세실+로자에겐 아들 '세오도어'가 있고, 얀에겐 딸 '아슈라'가 있음. 파괴되었던 댐시안성(길버트 왕), 에브라나성(엣지 왕)도 모두의 협력으로 재건되어 있음.

 세오도어는 맨날 "영웅의 아들" 같은 소릴 듣는것에 질려서 자력으로 뭔가 해내고 싶어한다. 반대로 아슈라는 얀을 동경하고 무술을 가르쳐달라고 조른다. (스토리상 중요한 사항은 아님)

 엣지는 부하 4명에게 인술을 가르침.


 사라졌을 터인 2번째의 달이 다시 출현하고 몬스터들이 다시 나타난다. 리디아와 닮은 모습의 의문의소녀(이하 의문소녀)가 나타나 환수신 '바하무트'를 부리며 세실이 있는 바론성을 공격하고 세실을 세뇌시킴. 로자+시드는 세실이 피신시켜 무사함.

 의문소녀는 병사들을 세뇌시켜(좀비화?) 각국을 다시 공격해서 크리스탈들을 전부 뺏어간다.



■■■ [공통] 게임 특징, 주의

 전편 FF4처럼 옛날감성으로 하는 게임이었다.

 FF4발매후 17년 후에 나왔다던지, 파판 타이틀을 달았다고 해서 잘만들었을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전작 FF4 그대로 쌈마이 감성이다.
 RPG중 퀄리티는 평작이 못된다. 한마디로 못만든 게임이고 전작 FF4보다 더 아래다.

- FF4의 BGM과 던전 등 모든요소들을 그대로 가지고왔고, 3D판도 전작 FF4와는 달리 음성조차 하나도 없으므로 제작진 입장에서는 적은 비용으로 대충 만들 수 있었을 듯.
- 한번 전투마다 회복할 각오 필요(2D,3D판 동일).

- 달모양 4개 별로 공격/백마법/흑마법/기타동작 강화or약화.

이건 전투 커맨드에도 표시되고, 메뉴에서 L/R 키로도 확인가능하므로 안 외워도 됨.


- 스토리 상으로 본편의 뒷이야기가 허접하게나마 나와서 전작 팬이라면 좋을지도?


- 본작 주인공은 세오도어(세실 아들)가 아니다. 카인+골베자 정도가 아닐까 생각됨.

 개인적으로 불호 였는데 다행히 주인공이 아니었고 비중도 적다.

▲ 훼이크 주인공. 동영상 머리색은 노란색인데, 2D판 초상화에선 하늘색이었고 3D판 초상화에서 다시 노란색이 됨.

세실 머리색이 전작 회색에서 본작 노란색으로 바뀐 탓에 혼란이 있었던 듯


- 전작처럼 동영상은 오프닝만 있고 엔딩은 없다.

- 최종보스의 모습 : 게임만들기 싫은데 억지로 게임만든 제작진의 모습을 반영한 것처럼 생김. (스포일러)

 게이머로 하여금 운동을 해야겠다는 경각심을 주는 점은 좋다.


늘어진 비곗(?)살이 인상적이다




■■■ PSP판 관련정보

■■ [PSP판] 전작 FF4 대비 변경점

- 전투시 다른캐릭에게 턴넘기기(△버튼)가 설정없이 기본 가능.
- 세이브슬롯 20개 -> 40개로 증가. 하지만 아래쪽 10개쯤 못쓰므로 실질 30개쯤(아래 추가설명)

- 아이템 종류 48개 제한 사라짐 + 화살 1개만 사면 소비없이 계속쓸 수 있음.


■■ [PSP판] 주의사항 : 세이브시 클리어데이터 슬롯은 알아서 보존해야

 ★각 시나리오 클리어데이터는 따로 보존해 놓아야 됨(아래쪽 슬롯에 하던지 위쪽에 하던지).

본인은 30번~40번 슬롯에 각 시나리오 클리어데이터를 보존. 

 = 마지막 시나리오 '진월편' 에서, 각 캐릭들 정보를 이어받으려면 각 시나리오의 클리어데이터 총8개를 보존해 놓아야 됨.

 행여나 덮어씌워버리면 기껏 모은 아이템들을 나중에 이어받을 수 없다.

 설명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불쌍하게도 실수로 덮어씌워버린 사람도 일웹에 존재했으며, 본인도 신중하지 않았다면 덮어씌울 뻔 함.  "시스템데이터에 저장되겠지" 라고 안이하게 생각하는 순간 덮어씌워버릴 수 있음


 * 캐릭 시나리오는 9개인데 왜 8개만 보존하면 되는가?

- 첫 에피소드인 세오도어의 클리어 세이브는 카인 편에서 이어받는다.

 그래서 세오도어 것을 제외한 나머지 8개 시나리오의 클리어데이터 보존 필요 : 리디아,얀,파롬,엣지,포롬,길버트,카인,달의주민.



▲ '진월편' 시작할때, 이어받을 클리어데이터 8개를 수동으로 고르라고 나온다.

(3D판은 자동으로 골라주게 됨)


 ==> 즉, 세이브슬롯 40개중 아래 9개쯤은 못쓴다고 생각해야 되고, 위 30개 까지만 번갈아 저장하고 클리어데이터는 아래 10개 슬롯에 보존하면서 '진월편'까지 가야 한다.


 PSP판은 세이브파일 슬롯이동(복사) 기능이 없는데,
 * 팁 - 클리어데이터의 슬롯을 옮기고 싶을때 : 로드후 다시 저장해도 이어받을 수 있는 세이브가 됨 = 세이브에 별표만 붙어있으면 이어받을 수있음.

  (=> 3D판에서는 시나리오별로 세이브데이터를 따로 보존하도록 변경되어 덮어씌워버릴 걱정을 안해도 되고, 슬롯복사도 가능해짐).



■■ [PSP판] 진행 팁 기록

* 게임의 난이도 : 노가다 요소(각 에피소드별 노가다던전 9개로 아다만타이트 모으기 + 꼬리 모으기) 안 해도 최종던전 큰 문제없이 진행 가능하였으나 상태이상 때문에 잦은 귀찮음이 발생하였음. 
 노가다던전(=챌린지던전) 9개를 하면 최종던전 진행이 편해질거라 예상되지만, 난이도도 높고 노가다가 심하므로 추천못함.


* 전투중 아이템변경 방법 : 아이템사용시 '↑'입력시 장비품이 뜨는데 여기서 1번만 누른다음 다시 '↓'입력하면 변경가능한 장비들이 나옴.

* 클리어 후 추가보스(바브일의거인) 안해도 갤러리는 100% 찼음. (FF4리뷰에서 올린 세이브데이터_시스템데이터에 포함)

* 챌린지던전 하는법 : 각장 클리어후, 클리어데이터를 로드 -> 네이밍웨이(토끼인간)가 있는곳에 찾아가 말걸면 챌린지던전 할거냐는 물음이 뜸.

* 세오도어 편 챌린지던전
 클리어 아이템중 '아다만타이트', '야한책' 이 있는데, '야한책'은 전작처럼 사용하면 메세지 한줄만 뜨고 사라지는 무쓸모 아이템인데 알고보니 안 얻어도 상관없었음. 다른 캐릭 에피소드에서도 얻게 되므로. 할거면 아다만타이트만 얻으면 됨.


* 리디아편
ㄴ 광석으로 무기만들때 (배틀액스 -> 토마호크 만드는곳)
 '배틀액스'는 던전 '봉인의동굴'에서 나오지만 만들어도 상관없음. 이 무기 제작은 지상으로 나가기 전까지만 가능.

ㄴ 카르코+브리나 부품 얻기 (공략 안보면 놓칠수)

 황당하게 스토리상 "부품을 얻어야겠다" 정도만 나오지 어디서 얻는다는 힌트가 나오지 않는다.

왼쪽스샷의 방에서, 달모양 상현(위가 검음) 때만 출현하는 몹을 잡아야 한다.

미스릴볼트, 미스릴너트 1개씩 얻어야 하며 본인은 운좋게 2번만에 나옴.

(3D판에서는 100% 이 몹을 만나게 되고, 한번만 싸우면 얻도록 수정됨)


* 파롬 편 챌린지던전 (최악의 노가다던전. 3D판에서는 삭제됨)

 ㄴ 돈 16만 이상 모으기 서브퀘 : 아트머니 등의 메모리에딧을 쓰면 간단히 되므로 그쪽을 권장. 만약 직접 한다면,
 먼저 파롬 LV은 37이상쯤 되어야 되는 듯. 산악지형 '길버드(격파시 돈9999줌)' 2방에 죽이기 위해. 흑마법 강해지는 시간에 챌린지던전 진입할 것. 그다음엔 안도망가기를 빌어야.

▲ '길버드'는 높은 확률로 도망가므로 그냥 포기하고 정직하게 노가다로 16만 버는것도 방법인 듯.


 ㄴ 보스 약점맞추기는 에뮬의 강제세이브/로드 사용 권장. 흑마법 강해질 때 붙고, 레오노라는 '슬로우'쓰지말고 회복만.

▲ 최고의 짜증인 파롬 챌린지던전 보스. 게임디자인의 실패사례를 보여준다.

약점을 못맞추면 보스HP회복, 약점을 알려면 2턴 동안 맞아야 된다.

조사 아이템도 안통함.


▲ 적을 돼지로 변화시켜도 공격력이 낮아지지 않음. 돼지한테 게임오버가 되다니...


*진월편_전반(동료모을때) : 비공정 좌상계단 -> 침대에서 휴식가능함.
*진월편_후반
ㄴ보스_카이낫초 : HP 5000이하이면 방어태세로 들어간다음 한번 칠때마다 HP 4000씩 회복하므로 무한루프가 될수 있는데, 방어태세를 푼다음 물을 모을때 '선더가' 먹이면 큰대미지. 흑마법사 이외에는 '이빨(현재 사용캐릭 HP의 1/2 수치 대미지)'류 아이템 사용.
 방어태세중엔 빙속성으로 공격.

*진월편_후반 최종던전인 '지하계곡' 초반 파티편성 : 카인+로자+엣지+골베자 4명은 넣어야 하는듯.
ㄴ카인 : 이벤트 대사는 허접하지만 이번작 주인공급이고 전투시 딜러 + 보조마법 '헤이스트' 보유.
ㄴ로자 : 회복용 캐릭. 포롬으로 대체 가능?
ㄴ엣지 : 전용 이벤트 2번 있음 + '던지기'로 풍마수리검 사용가능.

 특히 두번째 이벤트 루비칸테 전에서 엣지 혼자 싸울거냐고 물어보기 때문에 반드시 키워야함. PSP판은 난이도 있고 3D판에서는 쉬워짐.
ㄴ골베자 : 사천왕과 싸울때 대사 나와서 그거 보기용. 캐릭성능은 어정쩡?.
 ㄴ리디아 : 환수3마리 얻음. 리디아 없으면 무조건 게임오버되는 구간 존재(여기도 힌트 전혀없음).

*(공략에 나옴) 이벤트 vs암흑기사 : 세실+골베자 2명이 같이 있지 않으면 무조건 게임오버. 근데 세실가족 4명이 없으면 골베자 영영 사망. 골베자가 여기서 살아있어야 나중에 이벤트 2개가 나온다.


* 지하계곡 후반(세실 회복 후) 파티편성.
 첫 플레이시 최종파티는 정해져있는 듯 : FF4의 5명 정도로 압축되고 장비도 주로 그 캐릭들 용으로 나온다.
 =>  카인,세실,로자,리디아,엣지 로 압축됨.
ㄴ세실대신 세오도어를 넣기엔 세오도어가 회복마법은 더 많으나, 몸빵이 딸린다. 강한검도 1개만 나오므로 애매.
ㄴ골베자(흑마법 캐릭)를 넣기엔, 대부분 보스전에서 흑마법이 약화되는 시간에 덤비게 되므로 애매.
ㄴ로자 대신 포롬을 넣어도 되지만 포롬을 키워야 함.

*최종보스 클리어 정보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음. 선택보스 2마리(오메가, 신룡) 중 신룡이 최종보스보다 훨씬 세다.
- 선택보스는 오메가만 클리어 : 풍마수리검 22개쯤 모은거 전부 사용됨.
- 최종보스 클리어 파티LV 58~60.
- 최종던전 처음부터 최종보스 끝까지 엘릭서(MP풀회복용) 5개 정도만 사용됨. (오메가에서 2개, 최종보스에서 2개, 최종보스깬후 도망나올때 1개).



■■ PSP판 장점

- 아이템수 제한 사라짐 : 전작에서 48종류 아이템만 가질수 있어서 허구헌날 아이템칸 막히던 고통은 사라짐. 그대신 게임내 나머지 부분들이...

- 클리어하면 갤러리 100%가 찬다.

 (갤러리100% 세이브는 FF4리뷰의 링크에도 올렸고 인터넷에도 있을테니, 이게임을 직접 하지말고 그걸 사용할 것)


 이거 외엔 장점 모르겠음.



■■ PSP판 단점 (긺)

▶ 인터페이스 불편함 그대로.
* 로드 불가(로드하려면 리셋해야) + 필드맵에서밖에 저장불가 (이벤트 발생 전 세이브 불가).
 특히 이번작은 던전 끝부분 전에 세이브 못하는곳도 많음. 이벤트 전에 세이브 남겨놓을 수도 없음. 그냥 플레이어 엿먹으라는 구조다.
* 인카운트율 증가? 전작도 잦은데 더 늘어난 느낌. 한발짝 가서 또만나면 스트레스.
* NPC중 빨리 돌아다녀 말걸기 힘든 놈들.
* 각 장 선택할 때마다 설정이 초기화되어 재설정 필요 : 대쉬ON + 커서 기억 + 윈도우색. 이걸 게임중 10번 설정해야된다.

창 기본색 파란색은 40대 이상 분들에겐 블루라이트 어쩌고 이슈 때문에 바꾸는 게 권장될 듯. 본인은 녹색으로.


* 3D판에 비해 미니맵 지원안하여 불편. 맵도 더 복잡한곳 있음.
 ㄴex) 특히 얀 편의 숲은 공략의 지도를 안보면 헤멜 것이다.

PSP판에서 얀 편의 숲 지도는 지나치게 복잡하다. 스샷은 1/2정도 분량(출처:링크의 공략 페이지).

3D판에서는 간략화 되었다.


* 세이브슬롯 20개 -> 40개 로 늘어났지만 턱없이 부족하다. 시나리오별 클리어데이터 보존에만 9개가 필요한데, 이것에 대한 설명도 없고 세이브공간이 따로 떨어져있지도 않기에, 잘못하면 클리어데이터가 소실된다.
* 이벤트전투때 나오는 대사가 예측불가 타이밍에 나오므로, 전투커맨드 고르다가 대사 스킵해버리기 쉬움.
* 전투때 적에게 걸린 효과 표시안됨(마법반사 등). 알아서 가늠해야
* 전투때 밴드기(협력기)를 찾는 과정 복잡 : 전투커맨드 '밴드' -> '밴드기 찾기' -> 파트너 선택 -> '싸우기' -> '밴드발동'.

 한턴 더 기다려야 해서 매우 귀찮아서 안찾게 됨. (3D판에서는 자동으로 익히도록 수정됨).

그래픽도 구려서 귀찮은 밴드기 찾는 과정을 더욱 안하게 됨.


* 최종던전에서 아군 22캐릭중 파티에 있는 캐릭별로 대사가 달라지는데, 정작 파티편성은 세이브포인트도 아니고 '엘리베이터'에서만 된다. 많은 경우 짜증구간을 돌아가야 된다(이벤트구간 전에 세이브포인트 없음).

 근데 대사들은 캐릭들이 한마디씩 하는 정도로 허접하므로 중요치는 않음.


▶ 성의없는 그래픽, 사운드
* 그래픽 구림 : 전작 FF4(2D)와 똑같아서 거의 모든캐릭 공격포즈 동일. 전작처럼 창을 쓰는 캐릭도 휘두른다.
* 전작 사운드 그대로 가져와 재활용. 추가된 BGM은 적으로 나오는 의문소녀BGM 1개 + 최종던전BGM 1개 정도밖에 모르겠다. 필드,던전 전투 BGM모두 전작과 동일하여 초 지루하다.


▶ 진행상 편의성도 퇴화됨. 
* 후반 레벨노가다가 캐릭별임 : 전작 FF4 PSP판은 파티에 없는 캐릭도 경험치가 분배됨으로써 최종던전에서 파티원 교체가 아무 거리낌 없이 자유로웠다.
 그런데 FF4TAY는 22 캐릭중 파티에 있는 5명만 경험치를 얻는다. 전부 키우려면 풀 노가다 5번쯤 필요. LV10 대 부터 시작하는 캐릭들이 많은데 어떻게 다 키우라는 건지??
ㄴ(다시 키울때) 최종던전 초반 적은 독공격을 해서 매 전투마다 해독약 써야됨. 매우 귀찮음. 3D판에서는 수정됨.
ㄴ 아이템 '괴수사전' 무쓸모 그대로 : 적 정보를 조사하는 아이템인데, 보스한테 써봤자 HP ????로 나옴 뭐하러 있는 아이템인지? 전작의 아이템설명엔 '보스도 조사가능' 이라는데 설명이 사기.


* 클리어 후, 추가 보스전을 하려면 어처구니없게도 돈 50만G가 필요하다. 많은 플레이어가 돈을 회복약이나 풍마수리검 사는데 다 썼을 텐데 이것 또한 그냥 엿먹이는 구조. (3D판에서는 이 보스가 삭제됨)

돈 50만G를 내라는데서 벙쪘다.

최종보스 전에 다 써버렸지 누가 돈을 남겨놓는단 말인가?


 => 메모리에딧으로 돈에딧을 해보았지만 5명씩 3파티를 구성해서 덤비는 전투라서 10명분을 더 레벨노가다를 해야 된다.

걍 안함. 궁금하면 유튭에서 찾아보면 된다.

(3D판에서는 이 보스도 삭제됨)


* 최종필드(새로운 달) 진입하면, 지구로 못돌아감. 동료 장비같은거 구매불가. 최종던전에서 얻은 장비들을 파티 바꿀때마다 돌려써야함. 정상이 아니다.
 => 3D판에서는 지구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고, 상점에서 무기,장비들을 팔도록 수정됨.

▶ 의미없는 노가다 던전 + 보스들 급증
 * 캐릭 9명 시나리오별 챌린지던전(=노가다던전) 9개 : 시나리오를 깼는데도 다음 스토리로 넘어가지 못하고 노가다를 하고싶은 사람은 없을 텐데 누구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인지 궁금함.

프로듀서 '히로유키 미무라', 디렉터 '요이치 요시모토'

이자들인가?


 ex1) 세오도어 편 추가던전은 보스깰때마다 아이템 12개중 1개를 준다. 이중 이벤트 관련된것이 1~2개를 얻기 위해 운나쁘면 던전을 12번 돌아야 됨. 본인은 8번만에 됨.

 ex2) 파롬 추가던전은 최고의 짜증요소. 미로 포함에 난이도는 못해먹겠다는 생각이 든다. 


 파롬 챌린지던전의 맵은 11개중 3개 랜덤선택해서 나온다. 돈 16만 모으기를 하려면, 스샷의 왼쪽 위 맵이 나와야 한다.

 스샷의 오른쪽 가운데 맵은 중간중간 막혀있는 미로다.

 ㄴ캐릭들이 약해서 초반 진행이 어려움. 둘다 마법사라 느려서 한턴에 2번씩 얻어맞는다.

 ㄴ보스도 위 팁에 적었듯 [랜덤3속성 매턴 바뀌는 약점 맞추기, 틀리면 보스HP회복, 2대 맞아야 알수있음] 이라서 최고로 짜증인데 누구 머리에서 이딴식으로 만들자는 얘기가 나왔는지 궁금할 정도다.
 ㄴ돈을 16만 모으기 위해 '길버드'를 16번 잡아야 하는데, 도망가는 경우가 많아 순수하게 짜증요소밖에 안됨.


* 게임제목과 걸맞는(?) 최종던전 구성.
 최종던전에서 필수로 깨야하는 보스만 29체 이다. 다른 시리즈에 나온놈들 등 온갖 잡놈들이 다나오는데 지나치게 길어서 제정신인가 싶고 지루하고 짜증만 난다.


▲ PSP판에서만 나오는 잡보스들.

+ 추가로 최종보스를 제외하고 스토리보스 12체 + 선택보스 2체 있음.

 파리보스 벨제붑은 여신전생에서 갖고왔나 검색해보니 파판2에서 나오는 놈이었음. 


▲ 저런 잡놈들이랑 싸울때 캐릭들은 그냥 허접하게 한마디씩 나오는게 전부다.

- 세실 : "뭐야 지금의 괴물은"

- 카인 : "무서운 상대였다"

- 로자 : "전설로 듣는 악마같은"

- 리디아 : (대사도 없음. 아이디어 짜내기 힘들었던 듯)

  => 이따위 대사들이 최종보스까지 계속 반복된다.

   모바일 가챠게임에서 온갖 잡캐릭들이 다 나오듯 세계관 붕괴 같고 무슨 의미인가 싶다. '이런놈들이랑 왜싸우지?' 의문만 듦.


 스토리상 주인공들은, 적보스가 자신이 있는 소행성(새로운 달)을 지구에 충돌시켜 지구의 생명체를 멸종시키려고 해서 그걸 멈추기 위해 달로 뛰어들어 최종보스에게 향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정도 길이면 이미 달은 지구에 충돌해서 멸망해 버린것이고, 주인공들이 최종보스를 깨고 달을 멈춘다는 건 등장인물들이 뒈지면서 본 마지막 환상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일행이 최종보스에게 가는도중 한가하게 쉬면서 인물들간 대화도 여러번 나온다. 그 와중 지상에서는 폭풍이 쳐서 밖으로 나갈수도 없는 상황이 된다.


▶ 진행상 일관성 없음, 힌트없음, 갑자기 게임오버 가능한 황당한 구성

* 리디아편에서 부품을 못구하면 카르코+브리나를 영영 못쓰게 된다던지.

* 환수들 회수할때 죽이면 안되는데(죽이면 환수 영영 못얻음), 나중에 싸우는 환수왕+왕비는 죽여야 됨.
 (3D판에서는 100% 얻게 되도록 수정됨).

* 파티편성이 잘못되면 캐릭이 영영 사망하거나 게임오버. 최소한 힌트는 줘야 될거 아닌가?
 골베자 사망시 이벤트2개 안나오는데, 공략집 없이 하는사람은 엿먹으라는 구조.


▶ 난이도상승? 아무런 힌트가 없다

 특히 '달의주민 편' 에서 어려운 던전을 통과해야 해서 처음에 돈을모아 회복아이템을 사야 하는데, 아무런 힌트도 없고 돈도 없음. (3D판에서는 '달의주민 편' 초반에 잡몹이 안나오도록 수정됨).

 게다가 이 던전은 전작에서 끝까지 통과했던 최종던전인데 또 통과해야 한다.
 ㄴ최종던전 전에 캐릭들 기본장비를 살 수도 없음.
 ㄴ최종던전은 쓸데없이 무지막지하게 긴데다 전작 보스들 재탕 등 플레이타임만 늘려 놓았음. 
* 쓸데없이 길어지는 전투 : '페이즈' 라는 기계얼굴처럼 생긴 적은 대표적으로 오래걸리는 놈인데, HP도 못보게 되어있음. 언제 죽일지 알아야 누운캐릭을 살려서 경험치를 얻게 할 수 있는데 짜증요소 밖에 안됨.
* 전투 한번 할때마다 회복해야 해서, 자동회복이 절실하지만 그딴 기능추가는 없음.


▶ 지루한 구성
 최종던전 보스만 29체. 위에서 썼듯 모바일 가챠게임마냥 온갖 잡놈들이 다나오는데 그럴때마다 일행은 "뭐 이런 놈이", "이런 놈까지" 같은 머저리같은 대사만 한다(필자가 하면서 짜증나서 삐딱하게 보이는 걸 수도 있음을 감안해 주시기 바란다).

* 성에서 보물상자 있는 곳 맵이 꼬여있는데, 매 시나리오마다 이 꼬인곳을 돌아들어가서 얻어야.

▲ 꼬여있는 맵의 드워프성. 본작에서 2번인가 다시 돌아야 된다.


* 같은 마을을, 에피소드별로 몇번씩이나 들러서 상자 회수 등 반복해야함.
* 같은 던전을, 에피소드별로 여려번 반복해 돌아야 함.
 ㄴ ex1) 지하수맥 맵은 (이미 전작에서 통과한) 4번 다시 통과해야 : 포롬 어린시절 1회 -> 길버트 왔다+갔다 2회 -> 카인 편에서 1회 = 총 4회. 지루함과 내시간을 날리는것 같다는 스트레스만 있을 뿐.
 ㄴ ex2) 전작에서 깼던 미로맵인 전작 최종던전을 3번 다시돌아야 한다. 

1) '달의주민' 시나리오 시작시 최하층에서 지상까지 올라감
2) 다시 지상에서 최하층까지 내려감.
3) 본작 최종던전 전반부 구조를 전작 최종던전 그대로 갖다놓았음.


 똑같은 마을,던전을 여러번 돌아야 하게 해놓은 것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은 없을 텐데, 정말 모자란 게임디자인이다.

 제작진 성의가 눈꼽만큼이라도 있었다면 이번작 최종던전 구조를 전작과 똑같이 만들진 않았을것이다.


 옛날 게임잡지에서 NDS판 '테일즈오브템페스트'가 같은 보스랑만 계속 싸운다는 이유로 쿠소게임 평을 한 것이 기억나는데, 이게임은 같은 던전을 수없이 돌게 만들어놓았으므로 정말 병든 몸 같은 쿠소게임 구성이 아닐수없다.

 = 재미는 줄고 짜증은 늘어남(각 시나리오별 추가던전 무려 9개 노가다 + 미로 요소 + 최종던전 보스 수 29체 미친 숫자).
 미로의 출구를 찾는도중 몇발짝만 가면 인카운트에, '불의의습격'으로 눕는 캐릭들을 보면 게임 참 뭐같이 만들었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FF4 본편에는 미로가 없었는데 미로가 추가되어 버림으로써, 사람들이 RPG를 싫어하는 이유인 '미로'+'잦은전투' 2가지 요소를 모두 갖고있게 됨. 
 긴 플레이타임 내내 필드BGM과 전투BGM도 똑같고 그래픽도 안좋다.


▶ 스토리 스레기 : 난데없는 우주의 침략자 등 (스포일러)

* 처음에 카인은 카인 아닌척 함. "전 용기사를 죽여야 한다" 는데, 여기서 "카인인데 왜 아닌척 하지?" 라는 생각만 듦. 힌트가 많아서 전작을 해본 사람들은 아마 대부분 알듯. 괜히 플레이어들 헷갈리게 하려는 얄팍한 장치다. 

"난 어떤 남자를 쫓고있다. 목숨과 바꿔도 쓰러뜨리지 않으면 안된다. 그 남자를. -> 용기사다. 전 바론의" 


* 초반 적으로 나오는 의문의소녀도 괜히 최후반까지 정체를 안알려줌. 결국 드러난 정체도 보스의 꼬붕 클론들밖에 안됨.

* 최종보스가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이유가 "충분한 진화를 못해서" 라는데, 그럼 더 기다리면 되는 것 아닌가? 공감같은건 하나도 안되는 스토리였다.


최종보스라는 놈이 자기가 "어떻게 살아야 했던거냐" 고 일행에게 되려 묻는다.

제작진의 외침인가?

* 최종던전이 아군캐릭 22명중 5명을 편성해서 가야되는 방식이라, 보스전에서 나오는 대사들도 캐릭이 허접하게 한마디씩 하는게 전부다.




■■■ 3D판 관련정보

■■ [3D판] 2D -> 3D화 되면서 변경점 (장단점 외)

 (안중요한거 생략).
* 미니맵 기본표시. FF4 3D PC판처럼 화면 전체를 덮지 않고 구석에 표시됨.

 ㄴPC판은 화면 전체를 덮는 맵으로 추가 표시 됨.

PC판은 구석 미니맵 외에, 전작 FF4 3D PC판처럼 화면을 덮는 맵도 지원

근데 상자 열때마다 맵 OFF 되는 문제는 안고쳤음.


* 아이템 '알람'(레어몹과 바로 전투가능) 삭제됨 등
* (웹공략) '훔치기' 커맨드로 레어아이템 못훔치므로 활용도 낮음.
* (웹공략) 길버트 '노래' 효과 랜덤화.



■■ [3D판] 2D -> 3D화 되면서 좋게 변한점

▶ 그래픽향상 

- 2D판은 이벤트 연출이 없는것과 매한가지였어서 2D판보다 낫다.

- 밴드기 연출들이 3D그래픽으로 구현되었음.

- 아군 중 웻지+빅스 초상화 새로그려짐(PSP판에서는 잡병 초상화였음).

- 좌) PSP판 , 우) 3D판

새로 그려진건 이들 뿐이고 딴놈들은 초상화 똑같음.


▶ 노가다전전 몽땅삭제 : 최고의 장점.
- 각 에피소드별 노가다던전 9개 삭제됨.
 ㄴ원래 '아다만타이트(장비재료)' 10개 모으려면 끔찍한 노가다가 필요했지만 그냥 얻게 됨.
 ㄴ인형동료 2체를 마지막에피소드에서 살리기 위해 인형몹을 찾아내어 잡아야 되던 요소도 삭제되어, 그냥 되게 됨.
 ㄴ뭐같던 얀 편의 섬 맵 간략화(일직선이 됨) + 최종던전 후반부 간략화.

▲ 2D판에서는 이런 가려놓고 꼬아놓은 분뇨스멜 맵도 있는데 3D판에서 삭제됨.


 ㄴ최고로 X같던 파롬 편의 추가던전(랜덤맵 + 돈 모으려면 특정 맵이 걸리길 빌어야 + 특정 적 걸리길 빌어야 + 그런데 그 적은 높은확률로 도망감 + 보스전에서 랜덤 속성약점인데 2번 맞아야 약점을 알수있음) 안해도 되게 되었음.
  ㄴ이로 인하여, 토로이아 회원증(카드) 총 필요G도 인하됨 : 159999 -> 17500


▶ 편의성 증가
- PSP판처럼 전투에서 '자동' 누르면 속도 2배가 됨.
- 밴드기 습득이 자동으로 되어 편하게 됨.
- 골베자 편 초반에 일반적이 안나오게 되어 편해짐.
- 최종필드로 진입 후에도, 지구로 귀환 가능해짐. 상점 추가로 동료 장비셋팅 가능해짐.
- 난이도도 다소 낮아짐 : 최종던전 일반몹+보스 약화 등.
 그래도 전멸은 필수적으로 하게되어있는데, '이어서하기'하면 전투 전 상황이 로드됨.
- 환수 100% 얻게됨 : 2D판에서는 환수들과 전투시 실수로 죽여버리면 영영 못얻게 되었지만 수정됨.
- 아이템 숨겨진곳 앞에서 느낌표 뜸. FF4 3D판과 달리 안뜨는 곳 없는듯.
마지막에피소드에서 온갖 잡놈들(중간보스들) 싸그리 삭제되어 비교적 쾌적해짐.
 ㄴPSP판은 필수보스 29 + 선택보스 2 = 31 체
 ㄴ3D판은 필수보스 12 + 선택보스 4 = 16 체



■■ [3D판] 2D -> 3D화 되면서 안좋게 변한점

▶ (FF4 3D판과 동일) 모든 게 느려터짐.
* (그대로) 전투에서 행동 1번 할때마다 1초 딜레이 + 전투종료화면 똑같이 느림.

 => (그대로) 전투가 매우 지루하다. 하는동안 '이런게 게임인가?' 생각이 지속적으로 듦.

* 세이브슬롯 고작 에피소드별 3개씩. 마지막 에피소드는 5개.

 클리어데이터 보존할 슬롯을 빼면 에피소드별 2개. 터무니없이 적은 개수다. 한번 지나버리면 되돌리지 말라는 뜻인가?


▶ 전작 FF4 PC판 같은 퇴화된 인터페이스
* 원작은 전투시 '→'를 누르면 '방어','대열변경' 이 가능했다. 근데 본작은 커맨드 개수가 넘어갈 경우에만 '→'에 배치된다.

= PC판은 전작 FF4 PC판처럼 무지성 세로배열, 핸드폰판은 무지성 2열 배열.


▲ 어떤놈은 '아이템'이 첫 열에 있고, 어떤놈은 2열에 있다.

- 좌) 커맨드가 적은 카인은 슬라이드를 하지 말아야 '아이템' 선택가능.

- 우) 마법 등 다른커맨드가 있는 캐릭들은 슬라이드를 해야 '아이템' 선택가능

초반 카인은 슬라이드를 하지 말아야 '방어' 선택가능. 다른캐릭들은 슬라이드 해야 '방어' 선택가능

  => 일관성이 없어 헷갈릴 수 밖에 없다.
 게다가 한번 슬라이드(→) 하면, '아군 전체지정' 안되는 상태가 되어, 다시 ←입력해야 전체지정 됨 : 속터짐. 

 슬라이드 잘안되어 전투중 '방어' 하기도 어려움.


* 전작 FF4 3D판처럼, 마법 정렬불가 (PSP판은 케알 - 케알라 - 케알다 식으로 정렬가능했음).


* 개발실 삭제됨 : PSP판에서는 최종던전에서 개발실로 갈 수 있었는데(????층의 방안에서 왼쪽 침대위), 3D판에선 삭제된 듯. 스토리상 관련은 없으므로 별 상관은 없음.


* 전투중 대사 뜬금없이 나오는게, 전투커맨드 고르다가 눌러버려 스킵되기 쉬움.

 전작 FF4 3D판에선 대사가 일정시간 멈춰있어서 읽을 시간이 있었다. 그런데 본작 3D판은 PSP판처럼 퇴화되었다.

 생각은 하고 만든건가 싶음.

 정말 한참 구린 이식. 담당회사는 FF4 3D판을 이식했던 Matrix soft 인데, 마찬가지로 이거보다 못만들긴 어려울 것 같다.

자랑스런(?) 회사 로고


* (FF4 3D판과 동일) 공격중 화면이 정지해있는 바보같은 ATB 방식. 
 다음에 바로 차례가 돌아올 캐릭도 공격동작 끝날때까지 멀뚱멀뚱 보고있어야.
 => 반대사례로 스마트한 ATB 방식이었던 국산게임 '씰(2000년 작품)'이 생각난다. 턴돌아올 캐릭이 없으면 행동게이지가 빨리 지나가는(스킵) 요소가 있어서 거의 바로바로 다음캐릭의 행동을 지정가능했다.


▶ 지루한 구성이 크게 개선은 안됨 : 잡보스들만 삭제되었고, 같은 던전과 마을을 2~4번 돌아야 하는 구성은 바뀌지 않음.

 지하수맥 맵 4번 더 돌기, 전작 최종던전 3번 돌기 등 그대로다.

▲ 꼬여있는 전작의 달표면 맵도 다시 왔다갔다 해야 된다.

(비행선에서 내려서 바로 못가고, 노란선처럼 동굴 2개 통과해야 마을 도착하는 곳)

전작에서 했던 짓 또 거쳐야.


▶★ 치명적 버그 (앱 최종업데이트 2022/10/03. 버전 1.10 이며,  2023/12월 현재까지 고쳐지지 않음)

 1. 이게임에서 던전탈출아이템 '비상구'나 마법 '텔레포'는 사용금지다. 쓰면 이후 진행불가. 어떤 던전/마을에도 들어갈 수없고 BGM이 재생되지 않는 현상 발생.
 ㄴ이다음 세이브를 덮어씌우면 망한다. 반드시 로드 필요.
 한층씩 되돌아 나오는 '데죤'은 사용가능.

▲ 마을, 던전에 진입이 안되고 통과되는 모습


 2. 진월편 비공정 타고 돌아다닐 때 : 조작성 문제로 비공정에서 내리자마자 클릭이 되어버려 바로다시 탑승하게 되면 버그로 캐릭위치가 순간이동되어 못타게 되는 현상 발생.

섬지역에 내릴때 발생하였음. 캐릭만 육지로 이동됨.

저장을 자주 해야.

 당하면 어처구니없음. 욕과 헛웃음이 나온다.

 이게임은 문의 창구를 찾지 못해서 버그신고도 못함.



■■ [3D판] 전편 FF4 3D PC판 대비 향상된 점

* HP/MP 풀이면 녹색으로 표시되게 됨.
* 원작처럼, 전투에서 무기를 아이템으로 사용가능케 됨 (전작 FF4 3D PC판은 이식 오류인지 안됐었는데 본작 PC판도 안되는것 같지만 확실친 않음).
 : 방법은 아이템 -> '장비변경' -> 현재 장비중인 장비 2번 누르면 된다.

 원작보다는 훨씬 불편하고 '장비변경'을 눌러야 한다는게 헷갈리는 부분이지만 되긴 된다.

 그러나 대미지가 원작처럼 약화되어 버려서 쓸모없게됨(ex: 별지팡이 대미지 원작 수준으로 초 약화되어 쓸모없음).

 ㄴ이게 다행인건지 PC판에서 이 기능이 안되더라도 괜찮게 됨.


* PSP판처럼, 전투 AUTO시 속도 2배로 빨라짐.



■■ [3D판] 전편 FF4 3D판 대비 퇴화된 점

* FF4 3D판은 컷씬 음성대사가 있었지만, 본작은 음성 한개도 없음.
* FF4 3D판은 필드에서 캐릭별 생각풍선이 있어서 스토리를 보완했는데, 본작은 그딴거 없음 (제작되지 않음).

▲ 본작에서는 이게 없다


* 이벤트 연출 퇴화 : RPG에서 중요한 이벤트연출 같은건 별로 기대할 수 없음 : 전작처럼 몇개의 동작(고개숙이기, 손모으기 등) 가지고 재탕한다.




특히 (가운데)손모으기, (오른쪽) 고개숙이기는 너무 자주 나옴.

게임 첫 오프닝 컷씬만 낚시격으로 다른동작이 많이 나온다.


 FF4는 얀이 일행을 발로 차서 날린다던지, 비공정 추격씬, 뛰어내려 폭탄작동 등의 역동적인 씬이 있기라도 했는데 본작은 그런것도 없음.


* 스토리 부실 : 환경파괴에 대한 경고를 하는것 같은데 근거나 인과관계가 빈약하여 설득력 전무함. 그냥 최종보스의 입장은 "묻지마 죽어라" 이다.


■■ [3D판] 안드로이드판 단점

* 조작성 등 모든게 불편.
ㄴ 전투에서 '자동'을 고를 시 FF4 3D판은 행동을 지정할 수 있었지만, 행동지정 안되게 퇴화됨.
* 키보드 지원안함.
* 기본값 달리기가 안되고, FF4 PC판처럼 무조건 걷다가 달림. 방향 바꿀때마다 답답함.


* 몬스터도감 삭제됨 ('알람' 아이템 삭제되면서 같이 삭제된 듯) : PSP판은 그냥 메뉴에서 볼수있고, 인터넷에 나온 IOS판 스샷으로는 시나리오선택 화면에서 들어갈 수 있는데, 안드로이드판은 없다. 위쪽에 있어야할 메뉴 자체가 없는걸 보니 삭제된 듯. 대체 왜??
 찾으려고 헤멨는데 별 이상한 거에서 헤메게 만든다. 다른 요소들도 똥같아서 짜증만 더해짐.


 - 좌) iOS판 스샷 : 시나리오 선택 화면 위쪽에 몬스터도감이 보인다.

- 우) 안드로이드판 : 도감이 안보이고 클리어 후에도 안생긴다. PC판에도 없음.


* FF4 3D PC판과 같이, 상점에서 장비살때 능력치가 2개정도밖에 안나옴 : 공격력↑이라 좋은 장비처럼 보여도 장착해보면 힘↓이라 안좋은 장비인 경우.



■■ [3D판] 팁 _ 시스템

- 전투중 '자동' 걸어놓은 상태로 '도망가기' 눌러놔도 되게 되었음.
- 3D판에서만, 회복기는 '자동' 설정시 알아서 HP비율 낮은캐릭부터 회복하도록 개선되었음.
- 밴드기 습득경험치 : 필요한 캐릭터가 전투종료시 전부 살아있어야 +1 찬다.

PSP판에서는 밴드기를 찾으려면 매우 귀찮았는데, 3D판에서는 자동습득인 대신 경험치를 채워야.



■■ [3D판] 팁 _ 진행관련

* 파롬 편에서, 돈을모아 토로이아 술집 지하에서 무기 '퀸 뷰트'를 사야, 나중에 밴드기 '콜미퀸'을 쓸 수 있다.  파롬 편이 지나면 못얻음 (상기 관련링크에 영상과 설명).

* 길버트편 꼬리수집가에게 교환하지 않아도 상관없음 = 꼬리 안모아도 별 상관없음.
 ㄴ'금 꼬리' 획득해봤자 얻는 아이템은 '길밴드改(GIL획득량 2배)' 이다.
* 아이템 '포션'은 후반에 다 써버려야, 전투에서 아이템쓸때 부활아이템 '피닉스의꼬리'가 바로 보이게 됨. 안그러면 고르기 위해 스크롤해야.
* 후반 무기 '어쌔신대거(민첩+)' 리디아에게 장비하면 소환시간 크게 빨라짐.


■■ [공통] 그 외

▶ FF4 감성 그대로 이벤트 이상한 부분들 : 전작처럼 쌈마이 감성으로 견뎌야.
* 리디아편 : 카르코,브리나를 고치기 위한 태엽은 루카+리디아가 같이 얻었는데, 루카는 전혀 모르고 리디아가 주는걸로 되어있음.

▲ 싸울때 같이 싸워 부품을 얻었는데, 기계 전문가인 루카가 전혀 모르고 오히려 리디아가 준다


* 얀 편

 - 전작의 왕은 스스로 얀에게 왕의 자리를 내어주고 참모격이 되어있음. 얀은 또 그걸 받아들여 왕이 되어있는데, 얀이 외출중일땐 선왕이 왕 역할을 하는 식으로 됨. 이럴거면 뭐하러 물려줬나?

 - 길버트의 배와 얀의 배가 같은 목적지로 향하는 도중 얀의 배에 이상이 발생하여 길버트의 배보다 뒤쳐지는데, 길버트는 얀을 구하러 가지 않고 생깐다.


* 길버트 편 : 왕인 길버트가 약을 구하러 혼자 동굴에 간다는데, 호위병들이 안 붙음.


길버트는 여기서 죽었다(본인 플레이시).


* 진월 편 : vs암흑기사 에서, 이벤트 상으로 골베자의 행동은 똑같은데, 어째서 파티에 따라 생존/사망이 갈리는 것인지 이해안됨.


* 바하무트(환수신)는 가오충 (후반 스포일러)

▲ 바하무트는 최후반까지 적에게 실컷 조종당하여, 아군들(환수왕, 왕비)에게까지 메가프레아를 날려버린다.


▲ 그래놓고 제정신을 겨우 찾자
"우리 환수들을 지배했다고 생각하나?"
"최후의 심판은 이 환수신 바하무트가 내린다" 란다.



▶ 설정 의문사항

바론병은 좀비화 된걸로 나오는데, 카인이 "꼭두각시라도 목숨은 아깝겠지?" 라고 한다.

좀비가 목숨을 아까워한다니 이 무슨 참신한?


핸드폰판의 번역


▶ 오역 그대로 : 루비칸테의 기술 '화연류(火燕流)'가 '화염룡'으로 오역됨. 전편 FF4 3D PC판에서는 '화염류' 였는데 더 오역됨.

'かえんりゅう'라고만 나와서 모르는 사람이 번역하면 '화염룡'

 스샷을 보고 '전작 보스들 다시나오나?' 의문이 들 텐데 맞다. 전작의 마을과 던전들이 전부 재탕되었든 보스들도 대부분 재탕된다.

 루게이에는 '리버스가스' 안쓰게 되었으니 안심.


▶ 초상화는 오히려 Wiiware 버전이 나은것 같기도

 좌) PSP판 , 우) Wiiware판 (위 링크 영상에서 캡쳐하여 화질안좋)

포롬은 PSP판부터 완전 인상파가 되어서 이전 것이 더 나은듯.



대충 딴놈들 비교용



■■■ 버전별 소감

■■ PSP판 (2D판) 소감

 재미도 2 / 10. ★★☆☆☆☆☆☆☆☆
 '파판'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RPG 계의 쓰레기. 추정컨대 파판시리즈 최악의 망작.
 제작진이,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든게 아니라 회사가 시켜서 강제로 등떠밀려 꾸역꾸역 만든 느낌의 물건. 

 FF4 3D PC판을 뛰어넘어 근 10년간, 아니 인생에서 해본 게임중 최악의 쿠소게임 등급에 들어간다. 이정도로 재미없고 지루한 게임은 기억이 안난다.
 RPG중에서 (전작과)같은 마을과 던전을 2~4번 풀로 다시 돌게하는 똥게임은 이것 말고는 기억에 없다. 3D판도 해당된다.

 파판 네임밸류와 개인적 숙제게임이었어서 했지만 켜기싫은 게임은 오랫만이었고, 전작 FF4보다 더 큰 실망을 해서 추천불가능.
 파판 중에서 최악의 스레기급으로 기억에 남을 듯. 게임을 이렇게 지랄맞게 만들기도 쉽지 않을 텐데 그걸 해냈다.
 전편인 FF4는 3D PC판이 지구상에서 없애버려야 하는 소프트라고 칭한 바 있는데, FF4TAY는 PSP(2D)판을 지구상에서 없애버려야 된다.

 '파판' 이름믿고 배짱으로 대충 '어렵고 길게' 만든 듯.
 스트레스 풀고싶은 시간에 이게임을 하면 안된다. 스트레스를 감내할 정신여유가 있을때만 가능함.

 ★ 쿠소게임은 대부분 알려져있어서 피할 수 있지만 이건 파판이란 이름으로 포장이 너무 잘 되어서 못 피했다.
 너무나 고평가이며 파판 이름믿고 했다가는 상처받을 수 있다.

* 쿠소함의 정도
 이것과 비슷한 스레기게임은 해본 게임중엔 생각조차 나지 않는데, 굳이 꼽자면 옛날 잡지부록으로 했던, 버그천국에 3시간만에 엔딩본 국산 고전게임 '8용신전설' 정도? 근데 그게임도 기술은 여러개이고 캐릭별 공격포즈는 다 달랐던것 같다.

 양산형 모바일게임보다 구리며, FF4 리뷰에서 언급했던 저예산 RPG 제작회사인 KEMCO사 게임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한참 구리다.
 이게임을 재밌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옛날 DOS시절 이전의 텍스트게임도 재밌게 할 수 있는 훌륭한 인내심의 소유자이실 것이다.

 이 게임이 스레기라는걸 알려서 하는사람을 막아야 겠다고 생각이 되어서 이렇게 길게 쓰는것이다.

 스토리상으로도, 주인공들이 달에 갔다가 온갖 잡놈들 29체랑 싸우는 동안 달은 지구에 충돌해 멸망했을 것 같은 게임.

 절대 비추천 게임. 누군가 이걸 하려고 한다면 잃어버린 인류애도 솟아나서 도시락 싸들고 가서 말리고 싶을 것 같다.

 차라리 이 게임보다 공부가 더 재미있을 것이며, 여러분의 시간은 이 게임이 아닌 다른데 쓰시는 게 좋습니다.


■■ 3D판(안드로이드) 소감

 재미도 3 / 10. ★★★☆☆☆☆☆☆☆

 전작의 모든 리소스를 통째로 가져와 덧댄 저예산 확장팩.


 2D버전보다는 낫다. 노가다던전이나 의미없는 잡보스들 삭제되는 등 여러 면에서 개선이 이루어졌으나, FF4 3D판처럼 느려터지고 같은던전,마을을 여러번 돌아야 하는건 똑같아서 스트레스 받는건 마찬가지.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다. 이런 똥스레기 게임을 골라서 시간을 날리지 마시기 바라며 아무 게임이나 잡아도 이것보다 못만들었을 확률은 낮다.

 타이틀 화면에서 나오는 전통의 파판 테마곡은 객관적으로 봐서 괜찮은 곡인데, 이게임 하고나서 듣기싫게 되어버림.

 어디에서 재미를 느끼란 건지 모르겠다. 느려터진 이동속도? 느려터진 전투? 답답한 인터페이스? 똑같은 마을과 던전의 반복?  허접한 스토리와 연출? 전편인 FF4를 이어받은 무미건조한 대사? 몇개만 만들어놓고 재탕되는 포즈들? 치명적버그? 잘려나간 요소에서 엿볼 수 있는, 대충만들고 때려치우자는 제작진의 마인드?

 이런 쉬레기게임이 파판이라는 이름만 등에 업고 가격 2만이나 한다는 건 납득이 안된다. 

* 이 게임을 추천할 수 있는 사람

1. 마조히스트 성향의 보유자 : 자신을 학대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분이라면 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2. 게임업계 종사자면 해봐도 좋...나? : 예전 리뷰썼던 '[PS2]발키리프로파일2'가 장인정신의 예를 배울 수 있다면, 이게임은 완전 극단의 반대사례로, 이따위로 犬X신같이 만들수도 있구나 를 배울 수 있다.


 도대체 어떤 자들이 이렇게 만들었나 궁금하여 관심없던 스탭롤을 보게 되었다.
- 시나리오 & 게임디자인 : 타카시 토키타(時田 貴司)
- 디렉터           : 코야마 유타카(湖山 優)
- 감독(Supervisor)      : 토시오 아키야마(利夫 秋山)
- 매트릭스 소프트 디렉터 : 요우스케 니야마(新山 洋介)





 덩(dung)맛 게임이며 추천하지 않습니다.




■■■ 스토리 기록 (스포일러)

(위 프롤로그 포함)


 PSP판은 전작으로 부터 10년 후라고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럼 세오도어가 10살밖에 안된다. 3D판에서 십수년후 라고 나오는 쪽이 맞을 듯. x무위키에는 17년후 라고 되어있는데 세오도어의 키가 어린애 키인걸 봐서 이것도 아니다.


 - 세오도어 편 : 국왕 세실+로자의 아들 세오도어는 자꾸 "~의 아들" 식으로 언급되는게 싫은듯, 자력으로 바론의 정예 비공정단인 '붉은날개'의 기사입단 시험을 치르게되는데 동굴의 쥐꼬리를 가져오는 게 임무. 빅스(세실의 뒤를이은 붉은날개 대장) + 웻지 가 거드는데 빅스는 세오도어를 특별대우 하지않고 엄격하다.
 던전끝의 거대지렁이(?) 몬스터는 강력해서 세오도어가 한번 쓰러지지만 혼자 처리하겠다고 하고 '각성'(능력치상승 대신 잠시후 원상복귀되며 HP 조금만 남게됨)을 해서 쓰러뜨린다. 시험에 통과.
 바론으로 귀환중 무수히 많은 몬스터들의 습격을 받아 비공정이 추락하는데 빅스는 세오도어를 감싼다. 병사들은 전멸하고 겨우 숨이 붙어있던 빅스는 "바론으로 돌아가라"는 마지막 명령을 내리고 사망.
 추락한곳은 대륙남쪽 미시디아 근처, 두건을 쓴 의문의 남자가 도와준 후 합류하는데 자신을 "이름을 버린 자"라고 함(이하 의문남).
 미시디아 에서 장로는 앓아누워있고 포롬이 기도임무를 맡고있으며 파롬은 어디갔는지 모름.

 한편 바론성에는 몬스터들이 하늘로부터 습격을 해와서 세실+로자+시드 가 막지만, 세실은 힘들게되자 시드에게 부탁해서 로자를 탈출시킨다. 세실에게는 웬 소녀(리디아를 닮은? 달주민처럼 보이는. 이하 의문소녀)가 와서 "반쪽이라 이정도밖에 안되나" 같은 대사를 함.

 세오도어+의문남은 데빌로드를 통과해 바론으로 가지만, 바론병들은 정신이 나간 듯 세뇌되어 있어 말이 안통하여, 수로를 통해 성으로 진입.
 바론성에선 세오도어는 세실을 못찾고, 의문남이 옥좌 왼쪽에서 나오는 세실을 발견. 근데 세실도 세뇌되어 있어서 의문남은 알현실을 나온 후 세오도어에게 아무도 발견못했다고 말한다.
 의문남은 미스트동굴에 가자고 하는데, 동굴문지기(바론병)가 몬스터로 변한다. 처리하고 동굴을 통과하면 세실이 보낸 추격병들이 오지만, 안개가 짙어져 병사들은 철수. 의문남은 미스트드래곤(리디아의 어머니)에게 감사를 표하며 목숨을 건졌다는 혼잣말을 하는데 이정도 병사들도 처리 못하나? 하는 의문이 들지만 어쨌든 의문남은 미스트마을의 동쪽 막혀있는 암반을 넘자고 한다.
 미스트드래곤 건을 봐서 의문남이 카인임을 알 수 있는데 아닌척 한다. 의문남(=진짜카인)은 예전 바론의 용기사였던 남자를 찾아 죽여야한다고 한다.


 - 리디아 편 : 미스트마을과 지저의 환수마을을 오가며 사는 듯, 하지만 오랫만에 들른 환수마을의 환수여왕은 리디아가 있을곳이 아니라며 이젠 오지말라고 하고, 환수왕은 갑자기 리디아를 밖으로 워프시킨다. 여기에 의문소녀가 등장하여 힘을 가져가겠다며 모두를 석화 비슷한 상태로 만들어버린후 사라지고, 이걸 발견한 리디아는 동료들에게 알리기위해 밖으로.
 리디아는 루카(드워프왕녀)가 비공정 '팔콘(전작에 나왔던 드릴달린 비공정)'으로 데려다 줬었는데, 둘은 드워프성이 붉은날개의 포격을 받는걸 보고 드워프성으로.
 루카는 시드의 제자가 되어 기술을 배웠고, 카르코+브리나를 수리하여 인형으로 부림.
 지옷토 왕은 의문소녀가 리디아와 같이 환수를 부려 가볍게 크리스탈을 뺏어갔다고 한다. 그리하여 봉인동굴의 크리스탈을 일행이 먼저 확보하기로 하여 봉인을 푸는 목걸이를 가진 루카도 같이 가기로.

 봉인의동굴에서 크리스탈을 가지고 나오지만, 의문소녀가 나타나 공격하는데 카르코+브리나가 맞고 정지되고, 의문소녀는 가볍게 크리스탈만 뺏고(어둠의 크리스탈 4개 다 가짐) 가버림.
 이에 리디아+루카는 지상에 알리기로. 지상으로 나가지만 이번엔 붉은날개의 포격을 받아 불시착하는데, 대륙남쪽 아갈토마을.
 아갈토마을은 동쪽에 광산이 발견되어 7년전부터 부흥중. 광산에서 부품을 구해오면 팔콘을 수리.
 2D판에서는 상현(위가 검음) 일때 B4방의 몬스터인형을 여러번 잡아서 부품2가지를 구해오면 카르코+브리나 까지 살리고 그렇지 않으면 카르코+브리나의 부품을 써서 비공정을 고치게 되어 이후 카르코+브리나는 못씀.
 근데 타이탄이 나타나 지하에 구멍을 뚫으려해서 막는도중 밀리는데, 검은옷의남자(골베자)가 낙하하여 타이탄을 처리. 바브일탑에 가자고 한다.


 - 얀 편 : 얀의 딸 아슈라는 강함을 동경하고있는데, 얀은 아직 무술을 가르쳐주지 않고있고 아슈라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길 원함. 선왕은 참모격 자리에 있는 듯.
 병사가 와서 바론이 다시 크리스탈을 모으고있다고 하자, 얀은 세실이 그럴리 없다며 안믿는다.
 아슈라가 혼자 홉스산으로 또 갔다는 말을 듣고 따라가는데, 아슈라의 실력이 늘어있다. 왜 멋대로 나갔냐고 묻자 서쪽 유성이 떨어지는걸 봐서 그랬다고 하여 같이 운석낙하지로 가면 마치 땅이 썩어있는 듯 하고, 고승들의 무덤도 있다(누군가에게 당한 듯).
 돌아오는길엔 붉은날개 비공선단이 파블성을 향하고 있어 서둘러 돌아가서 방어, 전작과 똑같은 형식의 전투 후 옥좌까지 밀리는데 아슈라+시라(얀의 아내)를 크리스탈방으로 피신시킴. 근데 바론병들 후 나타난 건 카인이었다. 얀+아슈라가 카인을 쓰러뜨린 것처럼 보이지만 카인은 점프를 사용해 바람의크리스탈을 획득. 그러면서 "자신은 세뇌된게 아니며, 마음이 해방되었다" 고 한 후 가버림. 이에 얀은 바론으로 가서 세실을 만나보기로 하는데, 따라가고 싶어하는 아슈라를 시라가 함께 보낸다.
 항해도중 다무시안에서 바론으로 향하는 길버트의 배도 보게되지만, 몬스터에게 연료탱크가 당해 아다만제도의 섬에 정박하여 원료가 되는 야자기름을 얻기로. 얀이 혼자 떠나지만 저녁까지 안돌아와서 아슈라+승병도 출발. 아슈라가 야자기름을 발견하나 거북이몬스터(아다만타이마이)가 딱딱한데, 아슈라는 과거 얀의 수련모습중 바위의 급소를 찾아 파괴했던것을 기억해내고 '점혈'기술을 습득, 도착한 얀과 함께 처치. 이에 얀은 드디어 아슈라를 제자로 인정.
 야자기름으로 바론을 향하지만, 해상에서 뭔가가 나타난다.


- 파롬 편 : 여군들이 지키는 토로이아성의 8명의 신관중 한명이 병으로 쓰러져, 빈자리를 채울 1명을 뽑는데 '레오노라'라는 젊은여자가 뽑히고, 마법선생 역을 미시디아에 요청. 어째선지 장로는 흑마법사인 파롬을 보낸다.
 파롬은 반항기가 와서 입버릇이 거칠어진 상태. 근데 신관에게 버릇없는 말을 하는 것만은 레오노라가 참을 수 없는 듯.
 토로이아가 만든 '수도의 탑(수련의 탑)'을 올라가며 레오노라에게 기본 흑마법을 가르치고 돌아오는데, 의문의소녀가 크리스탈을 가지러 쳐들어온다. 파롬+레오노라가 빨리 크리스탈을 갖고 비밀통로로 도망. 바론병의 추격을 피해 자력의동굴로 숨어들어가 크리스탈을 안치. 하지만 의문소녀가 따라와 버렸고, 파롬은 레오노라더러 마법으로 도망가라고 하는데 자신은 필살비책이 있다고 한다. 그 비책은 전작처럼 자신을 석화시키는 것. 하지만 의문소녀는 파롬을 부수면 된다고 하고 레오노라는 돌아와서 파롬의 석화를 푼다.
 어쩔수없이 둘이 덤비지만 의문소녀에 의해 둘다 쓰러지고 크리스탈을 뺏긴다. 파롬의 욕을 포롬이 멀리서 듣는다.


- 엣지 편 : 1개가 되었던 달이 하나 더 생기고 바브일탑이 빛나는걸 엣지가 감지. 수하에 가르치는 4명의 닌자 겟코우(남),잔게츠(할배),이자요이(여),츠키노와(어린남)를 각지로 보내고 엣지는 바브일탑 지상으로 침입.
 겟코우는 유성낙하지에서 수련중인 화블의 승려들의 의문소녀에게 몰살당하는 것을 목격.
 잔게츠는 드워프성에서 바브일탑이 빛나는 걸 봄.
 이자요이는 신관지망생으로 변장하여 토로이아에 있다가 토로이아가 직접 만들었다는 수도의 탑 외벽을 오르다 바브일탑이 빛나는걸 봄.
 츠키노와는 미시디아에 표류한 것으로 위장 후 흑마법사 지망생으로 변장해있다가, 카인을 찾으러 시련의산으로 떠나는 포롬을 미행하나 포롬은 사라졌음(비석으로).
 
 4명은 바브일탑에서 엣지와 합류하는데 올라가면 의문소녀가 있다. 의문소녀는 인간을 '열등종'이라 칭하고 겟코우의 말로는 유성을 타고온것 같다고. 의문소녀의 소환술에 밀려 일행은 도망가기로. 엣지는 크리스탈룸으로 가는데 막혀있지만 전작처럼 바닥함정을 엣지가 발견하여 그리로 도망. 지하까지 가서 이전처럼 적이 남겨둔 비공정이 있을까 기대하지만 역시 없고 의문소녀에게 궁지에 몰린다. 하지만 엣지는 아래로 뛰어내리고, 뒤따라 이자요이 등도 뛰어내리는데 마침 루카+리디아가 탄 비공정이 지나는 중이었다(시간차로 뛰어내렸는데 5명모두 안착함). 거기엔 돌아온 골베자도 타고있음.


 - 포롬 편 : 파롬이 테라처럼 현자가 꿈이라 각지를 돌며 수행하기로. 테라+안나의 무덤이 있는 카이포에 들러 인사 후, 테라가 애먹었다는 옥토맘모스(어려움)를 처리.
 (성장후 과거)파롬+포롬은 시드의 비공정으로 미스트마을에 가기로 했는데, 파롬이 안보여서 포롬 혼자 탔더니 파롬은 이미 타있음. 리디아를 만나서 파롬은 환수마을에 데려다달라고 하여 같이 가게되는데 입구까지만 가고 리디아는 어째선지 거절. 환수가 인간을 반기지 않으며 환수마을은 시간흐름이 이상하다는 이유이며, 여기까지는 마음을 테스트해본 거라고.
 (현재) 달이 2개가 된 후 포롬은 시련의산의 카인에게 도움을 청하러. 시련의산의 비석에 의해, 세실이 파라딘이 됐던 공간으로 이동되는데(세실의 아버지이자 마법사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쿠루야'의 영혼이 있는), 그곳은 파괴되어 있었다.
 내려오는길에 카인의 도움을 받고 미시디아까지 동행. 미시디아는 의문소녀와 마물들의 습격을 받는 중. 그런데 카인은 크리스탈을 가져오더니 자신이 세실을 죽일 수 있게 해주면 의문소녀에게 넘겨주겠다고 하고 사라져 버림.


 - 길버트 편 : 비서 '하루(여)'가 운석낙하지를 조사하자 바론에서 사자가 와서, 조사는 자기들에게 일임하라고 함. 이상히 여긴 길버트는 직접 병사들을 끌고가 세실을 만나지만 그가 본래의 세실이 아님을 알아채고, 선물로 가져온 원격통신이 되는 꽃 '히소히풀(한글번역은 소근소근풀 정도?)'을 놓지만 가짜세실은 고맙다고만 함. 세뇌된세실은 선물로 상자를 준다.
 돌아오는 배에서 길버트는 히소히풀로 세뇌된세실과 소녀의 대화를 듣는데, 다무시안은 약하므로 언제든 크리스탈을 뺏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길버트는 선물로 받은 상자가 전작에서 미스트마을을 파괴했던 봄의반지일거라 추정.


 - 카인 편 :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비석에 가자, 세실이 파라딘이 되었던 곳으로 이동되고, 거기서 어두운 모습의 자신을 만난다.
 장면이 전환되어 포롬과 만나 미시디아에 동행하고, 어째선지 카인은 "크리스탈을 넘기는대신 세실을 죽이겠다" 하여 미시디아의 데빌로드(바론과의 통로)를 통해 바론으로. 성에 들어가는데 세실은 없고, 소녀는 남은 크리스탈2개(다무시안, 화블)를 가져오면 세실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한다.
 (이하 위의 카인을 '가짜카인' 으로 명명).
 한편 의문남+세오도어는 미스트마을 동쪽 암벽으로 가로막힌 단안(가파른절벽)을 통과. 가짜카인이 이끄는 비공정이 다무시안성으로 향하는 걸 본다. 가짜카인을 길버트+로자가 가로막지만 길버트는 가짜카인에게 쓰러지고 크리스탈을 뺏긴다. 가짜카인이 로자를 끌고 돌아가려할때 시드의 엔터프라이즈 비공정이 나타나 포격을 가하지만 가짜카인은 무시하고 그대로 바론으로 향함.
 엔터프라이즈를 타고 일행은 바론으로 쫓아가면 가짜카인이 나타나는데, 로자는 의문남을 보고 "카인"이라고 부른다. 갑옷을 쓴 카인은 카인의 어두운 부분이었고, 시련의산에서 진짜카인을 쓰러뜨리고 밖으로 나왔던 것이다.
 진짜카인(=의문남)vs가짜카인 에서 의문남이 점프를 사용해 가짜카인을 쓰러뜨림. 이긴 진짜카인은 "자신의 어두운 부분을 인정하므로 넌 죽지않는다"는 말을 하고 가짜카인은 사라지는데, 카인은 세실처럼 파라딘같은 모습으로 변화(쿠루야의 힘으로).
 일행은 옥좌로 향하자 세실과 의문소녀가 있다.


- 달주민 편 : 긴 수면중인 골베자가 세실이 자기를 공격하는 악몽을 꾼 후 깨어난다. 후스야도 깨어나 있는데, 8개의 크리스탈 색이 붉게 변해있다. 환수신의 동굴의 환수신(바하무트)은 다른 차원에 갇힌 석화된것 같은 모습이 되어있다.
 유성낙하지에서는 의문소녀가 나타나 크리스탈을 내놓으라고 한다. 거절하자 죽이고 천천히 찾겠다며 환수를 부리며 공격해오는데 골베자+후스야는 의문소녀를 쓰러뜨린다(죽인 듯).
 달주민의저택으로 돌아오는데 죽은줄 알았던 의문소녀가 또 나타나 쓰러뜨리지만, 또다른 의문소녀가 나타나고 지하협곡으로 가버린다. 그러자 크리스탈들이 하나씩 검게 변하더니 깨져버리고, 의문의 기척을 내뿜는 지하협곡 최하층으로 가자 '제롬스마인드'(전작보스와 같은모습)가 등장, 쓰러뜨리는데 실패하고 후스야는 마도선을 부른 후 골베자 혼자 마도선으로 탈출시켜 지구로 보낸다.


- 진월편 : 새로생긴 달이 지상으로 접근중. 
 골베자는 비공정 팔콘에 리디아+루카와 탑승한 상태로 (엣지편 끝에서) 엣지들이 낙하. 일행은 바론성으로 가지만 바브일의탑과 같은 결계가 쳐져있어 진입불가. 미스트마을에 가자 리디아의 어머니(환수 미스트드래곤)가 환수들을 해방 후 다시오라고 한다.
 각 지역은 환수들에게 습격당한 상태다.
 토로이아는 시바에 의해 얼어있는데, 자력동굴 끝까지 가면 얼어있는 포롬+레오노라가 있고 공격해오는 시바는 대사가 나오면 공격을 중지하면 리디아가 환수를 얻음.
 에브라나성은 이프리트에 의해 불타고 있으며, 미시디아는 라움, 아갈토마을은 타이탄이 있는데 모두 얻은 후 미스트마을에 다시 가면 집에 숨어있던 사람들이 나오는데, 한 꼬마 남녀가 리디아와 같은 힘을 가지고있어서 마을사람들이 힘을모아 미스트드래곤을 지켜왔었기에 미스트드래곤은 흑화하지 않은거였다. 미스트드래곤 획득.

 바론성에 가면 세뇌된 세실이 오딘을 소환해 덤벼오는데 오딘은 카인을 알아보고 방향을 바꾸고 세실을 공격해 쓰러뜨린다(세뇌같은게 1차적으로 풀린듯). 근데 세실은 아직 제정신은 아님.

 골베자가 타고온 마도선을 타고 일행은 지구에 접근해오는 새로운 달을 정지시키기위해 새로운 달로.

 도중 과거 세실의 모습인 암흑기사가 공격해오는데, 골베자+세실이 같이 있지 않으면 전멸 게임오버, 세실가족이 없다면 골베자는 세실을 감싼후 사망하는데, 세실가족이 있다면 똑같이 감싸지만 죽지 않는다(어째서 생존여부가 갈리는지 이유모름).
 암튼 세실은 제정신을 되찾아 암흑기사를 격파.

 PSP판 최종던전은 너무 지나치게 심각하게 길어서 달이 이미 지구에 충돌에 멸망했을 것 같지만 게임이라 그러지 않는다.
 끝 즈음에서 의문소녀가 바하무트를 동원해 일행을 공격, 리디아가 없다면 전멸 게임오버. 조종당하는 환수신 바하무트를 막기위해 아수라(환수왕비), 리바이어선(환수왕)이 차례로 등장하지만 바하무트는 이들에게도 메가프레아를 날려버린다. 그러다가 정신을 차리더니 의문소녀에게 메가프레아를 날려 이곳의 의문소녀를 죽이는데, 바하무트는 그동안 실컷 조종당해 놓고도 "우릴 지배했다고 생각하나? 판단은 내가 내린다" 라는 상황에 맞지않는 대사를 친다.
 끝까지 가면 수많은 복제 의문소녀가 캡슐에 들어있는데 어린 한 개체가 깨어나서 지시를 해달라고 하자 리디아는 가만히 기다려달라고 한다. 의문소녀의 이름은 '마이너스(마이나스)' 또는 '마이나데스'인데, 최종보스가 만들어낸 생명체다.
 빼앗긴 크리스탈 8개를 회수하지만 색을 잃은 상태.

 끝엔 '크리에이터'라는, 비곗살이 인상적인 생물체가 있는데 자신을 크리스탈을 만든 '크리에이터'라고 한다. 크리에이터의 종족은 살던 행성의 자원을 소진하여 정착할 행성을 찾아 우주를 방랑하다 다 죽고 혼자 남았고, 크리스탈을 만든 목적은 올바른 진화의 방향을 찾기 위함이며 크리스탈은 행성의 상황을 기록하는 역할이 있었다. 크리스탈은 회수의 때가 왔기때문에 회수한 것인데, 지구의 생물체는 진화에 실패해서 없애버려야겠다고 한다.
 (지구의 자원을 낭비하는 것에 대한 경고 같은 주제인 듯 한데 설득력이 매우 낮은듯).
 몇번 일행에게 두들겨 맞더니 스스로 정신이 이상해져서, 외골격으로 제어하던 신체변형이 발현되어 괴물같이 변한다. 이때 자싱의 사람들과 나머지 동료들과 마음이 통했는지 아니면 일행의 상황이 보인 것인지, 아까 회수했던 8개의 크리스탈이 빛을 되찾고 크리에이터의 방어막을 해제하여 공격가능하게 됨.

 크리에이터를 한번 쓰러뜨리고 도망나오는 중 아까 리디아가 기다리라고 했던 마이나스가 기다리고 있어서 같이 탈출. 크리에이터가 쫓아오지만 클론 의문소녀들이 나나타 대신 막아주고 일행은 탈출.

 엔딩인데,
 탈출한 어린 마이나스는 리디아와 함께살게됨. 엣지의 요청으로 환수왕+왕비가 미스트마을을 방문. 마이나스는 엣지에게 놀아달라고.
 골베자는 후스야가 무사한지 확인하는 차 달로 돌아가지만 후스야 생사 여부는 안나옴.
 세실+세오도어 대련중 붉은날개 부대장이 된 카인이 와서 부하인 세오도어를 데리고 각지 복구작업을 도우러 떠나는데 조타수가 루카이다.
 나머지 국가들은 "크리스탈의 정체가 밝혀졌는데~" 어쩌고 하면 다른 인물이 "이대로 괜찮지 않냐" 식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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