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남기기 용 기록.
2002년 출시된 듯. 디아블로와 비슷한 형식의 핵앤슬래시 던전탐험 국산게임.
게임 이름이 너무 흔해서 검색이 잘 안된다.
트론웰 제작 / 위자드소프트 유통.
나래디지털엔터테인먼트 에서 개발하다가 자금난으로 중단되었다가 트론웰의 투자로 완성되었다고. (설명출처:나무위키)
대충 급히 완성하고 출시한 것 같은 게임. 게임내 여러 부분이 아귀가 안맞는다. 스토리도,캐릭터도,엔딩도 만들다 말았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자체는 버그가 거의없어서 튕기지 않는, 국산게임 중 보기드문 퀄리티.
러시아판과 영문판도 있다. 해외평가(영어,러시아어)가 검색으로 나오던데 역시 별로 좋진 못한 듯.
■■ 구동관련 잡다정보
* 윈도우10에서 구동됨 / 윈도우7에선 색이 흑백으로 되는 증상때문에 안됨.
두기님 무설치버전도 있고, My Abandonware의 것(아래 링크)도 잘 돌아간다.
My Abandonware의 것은 러시아판,영문판,한글판이 있는데, 먼저 .bat 파일을 실행해서 원하는 버전으로 만든 후 실행하는 방식.
한글판은 버전 1.0과 1.24 두가지인데 1버전으로 하려면 약간의 조정 필요 : .bat파일을 수정해서 1.24버전의 파일을 가져오는 대신 1.00버전의 파일을 가져오도록 수정하면 되었음. 1.00버전은 가상시디 마운트 해야함.
1. 윈도우10 구동시 부수정보(윈도우10이 DirectPlay를 지원해서 잘되나?)
- ALT + TAB 후 복귀 불가능. 종료해야됨.
- 로딩이 빠름.
- 밝기조절이 바로적용 안됨. 껐다켜야 적용되거나 안먹히는 듯.
2. VMware 윈XP 구동시 정보 (비추천)
- 가능하나, VMware Player 15버전(호스트:윈도우7)에서 돌아갔고, 17버전(호스트: 윈도우10)에선 화면이 안나오는 이상한 증상.
- 밝기조절이 먹히지만, 밝기를 중간 이상으로 설정할 경우 껐다켤때마다 색이 점점 밝아지는 해괴한 증상. 즉 재부팅후 1번만 실행가능
- 대신 캡쳐하든지 공략집과 왔다갔다 하기는 편함. 그러나 로딩시간이 옛날 펜티엄2로 디아블로1 할때 로딩 수준으로 느리다.
- 간혹 드드드드 소리나면서 먹통되는 증상은, 'Caps Lock'키가 VMware와 들락날락 할때 토글되므로 발생하는 건데. Ctrl+ALT+DEL 누르면 해결.
3. 그외 정보.
- \Movie 폴더의 오프닝 영상을 삭제하거나 이름을 바꾸면, 오프닝이 스킵되어 더 빠르게 실행가능.
- 오라클 버추얼머신7(현 최신버전)_WINXP 에서는 호환성을 뭘로 하든 마우스 속도가 너무빨라 구동불가.
- 버전 1.00 과 1.24 의 세이브는 서로 호환 안됨.
■ 버전 1.00 이 1.24 와 다른점
* 요약 : 1.24가 더 나음.
- 1.00 버전의 대사 폰트가 1.24버전보다 굵다. 이것만이 1.24보다 좋은 점이다.
- 마법 버그 : 일부 번개마법의 MP소모가 0 이 되어버림. 최강마법도 소모MP 0 이다.
- 전사캐릭 최종방어구 '풀플레이트'를 상점에서 안판다 = 외형변경 못봄.
마법캐(레니아) 최종방어구 '플레이트아머' 장비못함. 1.24버전에서 장비가능.
- 보스깬후 얻는 장비의 성능 좀 낮음? : 안그래도 쉬운데 1.24 에서 성능이 좀더 올라가서 나옴.
- 좋은아이템 드랍률이 현저히 낮다. 1.24는 최후반 속성아이템이 잘나오는데 1.00버전은 한개도 못봄(진행에 별 상관은 없음).
또 전사캐릭이 마법을 쓸 수 있게되는 '샤런트'라는 보석은 드랍아이템으로만 얻을 수 있는데, 1.24버전에서는 좋은 범위공격 샤런트가 나왔으나, 1.00에서는 초 허접한 것 딱3개 밖에 나오지 않았음.
■■ 관련링크
- My Abandonware (영문판 매뉴얼 등) : https://www.myabandonware.com/game/the-fate-cmf#download
매뉴얼에 적 몬스터들 설명도 있어서 좋은듯.
- 개발도중 스샷 (올리신 분이 개발 관련된 분이신가?) : https://blog.naver.com/hjl7491/60032129597
- 인터넷의 유일한(?) 한글 팁 (GG게임) : https://www.ggemguide.com/guide_pc_view.htm?uid=114
캐릭 설정 등이 한글로 있어서 좋음.
- 진행 팁(공략팁), 던전 최단루트 기록 (이 글의 추가) : https://soulslip29.blogspot.com/2024/08/win-fate.html
* 게임메카에 공개된 PC챔프(https://www.gamemeca.com/magazine/?mgz=pcchamp )중 이 게임의 정보가 있는 호 정리
- 2000년 12월호 / 2001년 05월호 / 2001년 05월호 / 2002년 03월호 / 2002년 05월호(공략 및 맵)
■■ 플레이시간
공략팁 작성시간 제외하면 한 25~30시간?
두번째(1.00버전. 링크의 공략팁 검증용)는 10시간쯤?
■ 난이도 : 너무 쉬워서 난이도 조절 실패.
대충 완성만 하고 출시했으니 당연한 듯.
초반에 마법이나 사기회복약이 없는 상태로 싸우는 던전1보스 난이도가 가장 높은데 그래도 어려운건 아님. 동료 AI가 다른 게임보다 좋아서 마법도 피하고 한다.
마법과 사기회복약을 얻은 다음엔 마법난사만 하면 만사 OK.
동료 1명 죽어도 포탈로 마을에서 부활시키고 오면 됨. 보스전때는 포탈을 못쓰지만 포션남발 가능. '석화'에 걸린 상태에서도 포션 사용가능한데, 포션의 쿨타임도 없으므로 강한 연속공격이 날아와도 포션사용 연타만 하면 안죽는다.
적들 중 빠른 놈도 없어서, 아군이 도망가면 쫓아오지도 못한다.
캠프(HP/MP회복)도 무한이라 포션 부족 문제도 거의 발생 안함. 캠프는 주변에 적이 없을때 가능한데, 도중 중단되는 일도 없다.
= 게임오버 볼일이 없다시피.
■■ 특징
- 뒤로갈수록 경험치를 짜게 주고, 렙업때마다 요구경험치가 급격히 늘어나서 점점 렙업이 어렵다.
경험치를 눈꼽만큼만 주는 보스들도 있으며, 일반 적들을 죽여서는 던전1개당 레벨1 오르기도 어렵게 됨.
클리어시 최고LV 18 이었음.
- 상자에서 나오는 장비든 적에게서 나오는 장비든 성능이 완전 랜덤이므로 상자를 찾아서 깔 필요는 없다시피 하다.
목적지만 찾아서 가면 된다. 이게임은 잡몹이 경험치도 거의 안주므로, 시간을 들여 잡몹을 잡을 필요도 별로 없는 듯. 렙업해도 영향 미미.
- 이벤트가 굉장히 허접하고 대사가 거의 없어서 캐릭터성도 없다. 그냥 거의 던전만 돌아다니는 게임.
- 길을 꼬아놓아서 모두 다 가려면 시간이 걸리는 것이지, 길만 찾아서 마법 난사하며 가면 던전1개당 1시간 쯤으로 통과 가능한 듯.
- (당시 멀티플레이가 특이했다고 하지만 지금은 싱글 정도만 가능하므로 언급안함)
■■ 팁 모음
(던전 최단루트는 위 링크에 뺌)
■ 팁 _ 일반
* 주의 : 바닥에 놓아둔 아이템은 사라져 버린다. 블리자드 사의 '디아블로'와 달리 보존되지 않음.
적들 시체가 바닥에 남아있어 보존되는걸로 착각하게 만드는데, 적들도 일정기간(지역 왔다갔다 일정횟수?)마다 리젠되고 시체도 사라짐.
* 경험치 얻는 방식 : 평상시는 적을 칠때마다 얻는데 때린 캐릭만 오른다(주변 아군은 안 오름).
★보스전 경험치 : 보스를 죽였을 때, 전투필드(보스맵의 일정 영역 안) 안에 있는 캐릭만 보스경험치를 얻는다.
전투필드는 보스로부터 일정영역이 아닌, '보스맵'의 일정 영역이다. 구분이 어렵지만 대개 장애물 안 (장애물 밖에 캐릭을 두면 보스 공격을 피할 수 있으므로) 인 듯.
게임에서 안 알려주지만, 마법사만 있으면 최종보스를 깨므로 전사캐릭 2명은 신경안써도 별 상관없음.
* 게임시작후 제1의 목표는 돈을 모아 사기물약('물약 자동생성' 효과 붙은) 구매 + 마법합성.
(팁 _ 마법합성 에 적음).
* 마법난사가 추천되며, 물리캐릭은 '샤런트'라는 보석같은걸 박으면 마법사용 가능해짐.
뒤로 갈수록 전사캐릭도 마법난사만 하게됨. 그냥 패면 MISS 확률도 있는데 마법은 100% 명중에 '멀티(방사형으로 여러발 발사)' 마법을 가까이서 맞추면 큰 대미지.
* 적들이 경험치도 눈꼽만큼 주고 렙업은 별로 의미없음. 링크의 공략팁(던전최단루트)에 나온대로 최단루트로 가도 문제없음.
* 장비 구입법 : 상점에서 물건살때 '확인'버튼을 누르라고 하는데 아무데도 안보인다. 아래오른쪽에 장비 종류를 고르는 버튼으로 위장(?)하고있는 확인버튼이 있다.
* 미니맵상 북쪽은 화면 북서쪽인데, 게임내용에서는 화면 북동쪽을 북쪽이라 말함.
* 차지공격 하는법 : 차지 버튼을 켠다(이땐 달리기 속도가 느려짐) -> 마우스 좌클릭 누르다 게이지 차면 우클릭.
차지버튼을 안켰을때는, 적을 롱클릭해도 됨.
쓰기도 불편하고, 안써도 깨는데 지장없음.
* 마법합성법 : 공략집에는 레니아의 마법창을 연다음, 아이템'콜' 1개 박은다음, 속성 박으라는 것까지만 나와있다. 위쪽 지렁이만한 버튼을 눌러야 합성이 된다.
* 캐릭 상태창이나, 아이템창 같은걸 연 상태에서 캐릭변경(1~3 키)이 될때가 있고 안될때가 있어서 당황하게 만드는데, 캐릭터가 모여있을 때만 가능하다(...).
ㄴ공동백(단축키B) 도, 1,3번 캐릭만 갖고있는데, 3명이 모여있을 때만 2번캐릭도 열 수 있음.
ㄴ버그 - 1,2번캐릭이 붙어있을때, 3번캐릭의 공동백을 사용가능 : 1번캐릭의 공동백을 연 후, 2번캐릭으로 바꾸면 공동백이 3번캐릭것(더 큼)으로 바뀜.
* 아이템 '워프시드(마을로 포탈)'는 유일하게 갯수를 합칠 수 있다.
*'워프시드' 사용시 같은 층에 있는 캐릭들은 같이 마을로 이동된다.
맵에서 장소이동시는 근처에 있는 캐릭만 같이 이동됨.
* 다른층에 있는 캐릭 모으기 : 각각 '워프시드'를 써서 마을에서 만나면 됨. 돌아갈 목표지점에 있는 캐릭이 워프시드를 나중에 사용(포탈은 1개만 열리므로).
* 아이템
- 상태이상 회복아이템은 없어도 됨. 인벤칸만 낭비된다 : 모든 상태이상은 잠시후 풀림 + 석화중에도 회복약 사용가능.
- 스테미너 회복약은 없고 캠핑(단축키'T')으로 회복가능.
- 큰 물약은 단축칸에 장착용. 작은물병은 보충용.
- 큰 물약병은 생긴건 똑같아도 최대치와 한번 눌렀을대 차는 양이 각각 다르며, 아이템상점에서 물약 보충 가능.
보조효과 '자동생성' 붙어있는 물약이 사기이다. 물약이 자동으로 채워진다.
- 상점에서 파는 물건들은 랜덤생성인데, 말을 거는 걸로는 안바뀌지만 장소이동이나 로드하면 바뀐다.
* 동료부활방법 : 마을의 여신상에 가면 g를 소모하여 되살릴 수.
* (쓸모X) 해독약은 그냥 쓰면 한번에 모두 사라진다. 큰 약병 오른쪽에 장착해서 쓰면(장착칸 필요) 1회씩 감소됨.
* 보스로부터 일정범위이상 벗어나면 보스HP 회복됨.
* 던전에서, 마을에 여러번 왔다갔다 하다보면 적이 부활해버릴 수(여러 마을에 갈 경우만?).
* 돈은 나중에는 남아돌게되고 쓸곳도 없음.
초중반까지 돈이 없을땐 주운 장비를 팔아야. 속성붙은 장비나 목걸이를 팔아야 많이 번다.
* 장비 보조효과 중 의문의 스텟들 (스텟에 없는 단어들)
ㄴ응용, 기억력 : ?
ㄴ내구력 : 방어력 올랐음.
ㄴ기억력 : ?
ㄴ지능 : MP
ㄴ마법력 : MP인 듯? '마법공격력'스텟이 따로있으므로.
■ 정보 _ 캐릭 외형변경
장비가 없을때 1가지씩 + 장비가 있을땐 주인공만 3가지, 나머지 두명은 고작 2가지.
- 로니 : 레더아머 -> 파트플레이트 -> 풀플레이트
- 레니아 : 레더아머 -> 파트플레이트 (1.24에서만 장비가능한 풀플레이트는 외형 안변함).
- 블런트 : (레더아머는 장비불가) 파트플레이트 -> 풀플레이트
- 무기는 그래픽 안바뀌는 듯.
■ 팁 _ 마법합성 / 마법조합
마법은 이름이 정해진 게 아니고, '스크롤'을 조합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원하는 스크롤이 없다면 상점앞에서 로드를 반복하면 초중반 이후부터는 나올것.
두번째 마을의 '콜크스'에게 편지를 전해달라는 의뢰를 들어주면 팁을 주는데 틀려있는 설명도 있음.
ex) 화염 _ 발사 + 폭발 = 폭발하는 화염구가 나감.
- ex2) 얼음 _ 라이즈 : 맞은 적을 얼린다. ('라이즈' 대신 '슛'을 고르면 어째선지 안 얼림?).
- ex3) 화염 _ 슛 + 폭발 + 차지 : 맞은후 유도탄 추가. ('슛' 대신 '라이즈'를 고르면 어째선지 유도탄 안됨?).
1. 속성
- 화염,번개는 추가대미지라서 좋으나 번개가 어째선지 대미지가 더 나왔다. '폭발'속성 넣으면 잔류하기 때문인 듯.
- 얼음은 적을 느리게 하고, 대지는 잠시 석화인데 대미지가 낮음.
2. 콜 : 합성시 필수로 가장먼저 넣어야 함. '콜3'이 최고 등급.
3. 발사형태
- '라이즈'는 땅을 타고 나가고 '슛'은 공중발사인데 차이점 모르겠음. 똑같이 땅속에 숨은 적 공격됨.
'라이즈'는 안좋은 듯. '멀티'나 '서클'과 조합하면 사이 간격이 넓어져 버리고 폭발효과도 안나게 되었다.
4. 발사효과
- '차지' : (모을수 있는건지 헷갈리게 만드는데 그건 아님) 맞으면 추가탄이 나감.
- '체인' : 여러개 연속발사됨.
- '멀티' : 좋음. 방사형으로 여러발 발사. 콜2일땐 3개, 콜3일땐 5개 정도.
- '서클' : 최강. 캐릭 주위 360도로 마법이 발사됨.
5. 히트효과
- '폭발' : 최강. 맞으면 폭발하여 주변에도 피해. 번개속성은 그자리에 한동안 공격판정.
- '피어싱' : 관통.
- '옵세스드' : 게임내 설명으로는 마법을 머무르게 한다고 나오는데 그게 아님. 공략집처럼 중독효과가 맞다. = 개발도중 스샷에 파이어월같은 마법이 나오는데 그건 불가능함.
합성시 폭발효과 2번째로 넣는게 안되므로 거의 무쓸모인듯.
- 회복마법 조합은 : 슛 + 차지 + 폭발 정도로밖에 조합이 안됨.
근데 무쓸모(포션으로 회복하면 되므로). '폭발'은 위력 강화용
- 첫 마법(콜1)은 번개_슛+폭발(호밍 넣으면 좋음) 정도로.
- 두번째 마법(게임진행해서 '콜2' 살수있게 되면)은 번개_슛+호밍+폭발 정도.
- 최강마법(콜3) : 번개_슛+서클+폭발. 디아블로1의 '노바'와 비슷.
더 센게 있을수도 있음.
■■ 팁 _ 장비강화 : 쓸데없음. 안해도 깨는데 전혀 지장없다.
이 게임은 마법이 최강이고, 장비강화는 강화아이템 순서를 맞춰야 하므로 스트레스만 받음.
강화용 아이템은 5가지(석탄, 미스릴, 촉매, 기름. 돌) 인데, 게임내 힌트도 없고 필요성이 있나 의문.
직접 해보다 계속 실패했는데, 인터넷의 팁에 되는 조합이 나와있었음.
오직 아래 4번까지만 되었음.
① 공격력 : 촉매 + 미스릴 + 석탄 (무기만 되었음)
② 정확성 : 미스릴 + 석탄 + 기름 (무기만 되었음)
③ 방어력 : 석탄 + 기름 + 돌 (방어구만 되었음)
④ 회 피 : 기름 + 돌 + 촉매 (방어구만 되었음)
⑤ 마법력 : 돌 + 촉매 + 미스릴 (실패. 어디에 쓰는?)
■■ 그 외
1. 스토리 아귀가 안맞음 (스포일러)
- 책에서는 만년전 일이라고 나오는 게 진행상에선 현재의 일 : 게임내 도서관의 '고대의 서적'에서, 옛날 파괴신 시바가 얼음용한테 심장이 뽑혀 싸움이 끝났다고. 그런데 게임진행중 현재 시점의 다리온'이라는 NPC의 아버지인 사제가 시바를 막다가 죽었고, 그 시바가 얼음용한테 심장이 뽑혔다고 나옴.
- 주인공 형은 중간까지 세뇌된걸로 나오다가 죽는데, 나중에 나오는 막판보스는 "내가 행세한 거였다"고 한다 : 막판보스는 주인공이 여기까지 오는걸 늦추려고 했다는데, 정작 주인공 형은 적의 목적을 알려주었었으므로 '늦추려고 했다'는 목적과 완전 행동이 반대인 것이다.
막판보스가 행세한 게 아니라 진짜 주인공 형이었다고 하면 아귀가 맞게 됨..
2. 보스깬후 대사나올때도 마법대미지는 계속 받는다.
3. 미구현 캐릭들
- 위 개발도중 스샷 링크에서 미구현된 캐릭들 확인가능
- 게임의 캐릭은 3명인데, 엔딩에서 캐릭은 5명 나온다.
게임캐 3명 (로니,블런트,레니아)는 확인되는데, 2번째 스샷의 호리호리한 갑옷입은 캐릭과 5번째의 갑옷입은 남캐는 게임에서 안나오는 놈들이다.
당시 국산게임 특성상 영상 퀄리티도 좋지 못해서 캐릭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뭐하는지 알아보기도 어렵고 영상 내용도 좋지못함.
캐릭터 얼굴그림도 처음부터 끝까지 1장으로 안변한다. 출시전 홍보 스샷을 보면 캐릭터 얼굴그림을 여러장 그려 놓았던데, 만들어놓고 왜 사용을 안했는지 모름.
(영문판 매뉴얼) 황당하게도 구현이 안된 놈들이 매뉴얼에 주인공처럼 떡하니 나와있는건 또 처음 본다.
비슷한 사례로는, 일본 팔콤사의 '제나두 넥스트'에서 홍보용 일러스트에 여캐를 그려놓았지만 게임에선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는 해외 리뷰가 생각난다.
4. 국산게임 「해저드 플러스」와 관련?
IMF시절 국산게임 「해저드 플러스」에도 영웅격 '유클리드' 라는 이름이 나왔는데 이 게임에서도 나온다. 고대 수학자 이름이 왜 영웅이름으로 되어있는지 의문.
'샤런트'라는 검에 박는 보석 명칭도 「해저드 플러스」와 똑같다.
■■ 장단점, 소감
■ 장점
- 당시 국산게임 치고 큰 버그가 없음.
- 그래픽은 괜찮은 정도 : 캐릭 크기가 작긴 하나, 좌우대칭이 아니고 8방향 그래픽이 다름. NPC들 모습도 중복이 적음.
ㄴ 몬스터의 팔이 잘리는 등 약간의 고어 표현됨.
- 미니맵에 스위치가 어느 문을 여는건지 친절히 표시.
- 필드에서 밤낮이 바뀌고 날씨가 바뀌는데, 이 요소는 없어도 좋았을 듯. 비오면 쓸데없이 화면이 반짝거린다(번개 효과).
- 마법 이름이 정해진 게 아니고, 속성을 조합하는 독특한 방식.
예) 화염 + 발사 + 폭발 = 적중시 폭발하는 화염구가 나감.
- 보스전에서 마법을 쏘면 보스가 개나리스텝 회피기동을 보여주어 신박함.
- 캐릭 3명 각각 다른곳에 보내서 탐색가능
- 동료 AI도 좋다 : AI를 켜면 자동으로 잘싸우거나 조종캐릭을 따라옴.
- 실시간으로 캐릭3명 포션 먹이는 단축키가 따로라서 누굴 조종하든 상관없다.
국산게임 「퇴마전설2」는 동료AI도 안좋고, 동료사망시 게임오버 및 회복단축키도 없어서 맨날 동료한테 포션을 드래그하는 게임이었는데, 이 게임에선 이 3가지 문제가 모두 없는 모습.
- 오프닝,엔딩영상,BGM,효과음이 게임폴더에 있어 그냥 보거나 들을 수 있음.
- 추가) 요즘 DLC만 있는 게임들에 비해 매뉴얼에 몬스터 설명 등이 있어서 역시 개인적으로 옛날 게임들이 좋다.
■ 단점
개발중지되었다가 재투자 받아 완성된 게임이라 여러모로 부족함. 출시되었다는 게 다행인 듯?
홍보 스샷에 나온 요소들이나(미구현 동료캐릭 2명 등), 매뉴얼(?)에 있는 요소(동료대화) 등은 빠져있음.
▶ 인터페이스 불편.
-단축키가 키보드 빽빽히 배치되어 있어 오타 많이발생.
ex) 물건을 가방에 넣으려면 떨어진 키인 B, I 두개를 눌러야 된다.
ex2) 왼쪽마법을 쓰려면 'G'+마우스우클릭 이다. 주변 키들인 V,F,R,T,Y,H,B 에 전부 기능이 할당되어 있어 잘못 누를 가능성. 정작 Shift 키엔 아무 기능도 할당되지 않음.
- 마법사용, 합성때 눌러야하는 키, 차지샷 키 등 불편함.
- 인벤은 작아서 맨날 막힘. 그러므로 사기물약+마법을 갖춘 후엔 일반아이템은 버리면서 진행을 추천.
- 필드에서 미니맵 사용불가
- 쓸데없이 불편 : 인벤창이나 미니맵 등 띄워놓은 상태에서 캐릭변경이 안되는데, 알고보니 서로 가까이 있어야만 되는거였음.
* 쓸데없는 지형지물에 이동이 막히는 경우 많음 : 횃불 등. 심지어 아군도 길막함.
* 쓸데없이 건물안은 어둡다. 밖이라도 밤이 되어버리면 시야가 확 좁아져버림.
* 마법을 얻은 이후부터 마법사용이 강제됨. 전사2명의 물리공격은 성능상 스레기가 된다.
전사캐릭이 공격을 휘두를 때 적 마법사가 도망가면 공격이 안맞아버림. 근데 아군도 똑같아서 보스가 공격 휘두를때 물러나면 거의 안맞음.
게다가 물리공격은 MISS율도 높다. 국산 똥게임 「해저드 플러스」처럼 맞지도 않았는데 타격음은 남. 경험치는 맞았을때만 오름.
▶ 진행이 루즈함
- 지역별로 몹이 완전히 바뀌는 게 아니고 재활용되어 똑같은놈들이 계속나온다. 난이도도 낮아서 긴장감도 없고 디아블로 하위호환. 마법이 너무 강하다.
- 맵을 쓸데없이 크고 길고 꼬아놓음. 필드도 쓸데없이 넓음. 다음 마을로 가라는데 표지판만 줄기차게 나오고 정작 마을이 안나온다. 그 와중에 초반에 나왔던 몹들도 배치되어 있음.
- 캐릭 크기가 작다 + 장비변화에 따른 캐릭 외형변화는 고작 3가지. 게다가 초중반에 3번째 모습으로 바뀌는데 엔딩까지 안바뀜.
- 아군캐릭 3명 음성은 고작 2개 (맞을때,죽을때) 뿐이다. 오히려 적은 공격/피격/사망 3개씩 있음. 질릴 수 밖에.
- 주인공들 대사 거의없음. 주인공이 주인공같지 않으며 그냥 NPC같고 캐릭터성이 전혀없다시피.
동료캐릭 2명도 설정에 보면 여행의 이유가 있지만 떡밥회수는 안됨.
마을 NPC들 그래픽을 다 다르게 그리는 대신, 스토리 대사에 자원을 투자했다면 더 좋았을 듯.
- 스테이지별 테마 같은것도 없다. ex) 얼음동굴인데 배경도 얼음과 상관없고, 적들도 이전 던전과 똑같음.
- 얼음마법도 얼음이 나가는게 아니고, 불마법에서 색깔만 파란색으로 바꾼 것임.
- BGM도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함.
■ 소감
튕김버그 없는게 놀라우나, 동료AI 말고는 특출난 부분이 없는 듯. 스토리 아귀도 안맞고 인물구현도 안되는 등 대충 출시되어, 묻힐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됨.
던전 디자인, 몹 배치, 난이도 전부 대충 되어있음. 처음부터 끝까지 평이하고 지루하여, 생각없이 할수있는 디아블로류 게임을 찾는 사람을 제외한다면 직접 플레이할 가치는 별로 없지않나 생각됩니다.
■■ 게임 스토리 기록
여신 아말루스는 한번 언급되는데 다른 내용 없음.
100년전 제국이 라트라나다 섬을 침공해 제국령이 됨.
쌍둥이 트레져헌터 '로니'와 '레이넌'은 '유클리드의 검'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여행중 한 유적이 무너져 로니만 탈출. 로니는 라트라나다 섬에 이름.
[네브렌] 마을에서는 촌장 '클리프'가 조직한 청년대가 마을을 지키는 중인데, 대피소 안에 마물이 나타났다고 하여 가서 처리하고 오면, 촌장이 사라졌다며 의뢰를 받음. 용암동굴 데미치노 2층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붙잡힌 촌장이 있고 웬 괴물 '가르텍(잡몹대장?)'이 있다. 가르텍을 처치하면 "촌장을 뺏겨선 안된다. 주인님 용서하시라"는 말을 하고 죽음. 촌장을 구출하면, 촌장은 '로니와 닮은 검은망토의 남자'가 자신을 가뒀으며, '화염의 조각'이라는, 선조 대대로 지켜져온 봉인을 찾고있다고.
거상 '케러반'과 같이 온 여마법사 '레니아'는 대륙의 마법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고. 레니아는 따분하다며 본국으로 돌아가려 하는걸 붙잡아 동료로(별 대화는 없음).
데미치스 동굴에서 '화염의용'이 일행을 시험한다고 덤빔. 처리하면 검은망토가 이미 화염의조각을 가져가 버렸는데, 그건 데르트갓츠를 봉인한 테사리움 유적으로 들어갈수있는 하나의 열쇠라며 능력을 주겠다고(아이템만 줌).
네브렌 촌장은 다른 봉인을 지키고있는, [사르니타] 마을의 '에파우엔 사제'에게 상황을 전해달라고 부탁함.
긴 길을 지나 두번째 마을 사르니타에 도착하는데, 거구의 '블런트'가 같이다니는 편이 편하다며 동료가 됨. 에파우엔 사제는 데비아포네 신전에 갔는데, 웬 신전 3층 닫힌 방에 있다. 그는 사정을 듣더니 검은망토가 '빛의조각'을 뺏을거라며 열쇠를 주고 먼저 마을로 가버림. 일행에겐 이번엔 '빛의용'이 일행을 시험하겠다고 덤빈다. 이기면 역시 빛의조각은 검은망토가 이미 가져가 버렸다고 한다.
에파우엔 사제는 이번엔 칼데아노스 도서관의 도서관장 가드먼과 점성가 잔느를 찾아가보라고 함.
[칼데아노스 관문(동굴)]을 지나 [칼데아노스 성]에 도착. 도서관장 가드먼은 그냥 책을 찾아보라고 할 뿐인 비중없는 NPC.
*도서관의 책 _ 성기사 란셋 : 제국이 대륙통일때(라트라나다 섬 침공=원정 때인듯) 충신인데, 반란을 꿈꾸다 처형당했다.
*여신상 : '베릴'이라는 백마법사가 설치했으나, 베릴은 소환수에게 힘을 뺏기고 죽음.
*몬스터 '재키엘' : 유클리드 출현 4000년후 출현. 인간의 모습으로 사람을 괴롭히는걸 즐김.
*데르트갓츠 : 가장먼저 타락한 신이자 악마의 칭호를 얻음.
잔느를 만나면 서쪽 늪지역에 오래된 사원이 있는데 성주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성주의 허락을 받고 서문으로 나가 '플라치릎(늪인데 신전이 있다고 해서 던전인듯)'의 탑층에 도달하면 거구의 해머를 든 괴물 '모르가스'가 "주인님은 뭐든 알고있다"며 덤빈다. 처리하면 가루가 되어 사라지면서도 "니들의 목숨이 연장됐을 뿐" 이라고.
이번엔 '검은망토'가 등장, 실력좀 보겠다며 검을 휘두르며 덤빔.
이기고 얼굴을 보면 로니의 쌍둥이 형인 레이넌이었다. 칼데아노스 성의 병원으로 옮기면 의사 구스타반은 레이넌이 세뇌되었었다고. 치료를 위해 사르니타 마을의 아이템상 엠스턴에게 물어보면, '천국'이라는 나무뿌리에 피는 장미가 필요하다고. 몬스터들에게 점령당한 '버려진 천국'이라는 동굴에 가서 몬스터대장을 죽이고 장미를 가져오면 엠스턴이 시약을 만들어주고, 레이넌은 눈을 뜬다. 예전 로니+레이넌이 유적탐사때 유적이 무너지고 로니만 탈출 후 누군가에게 세뇌됐는데 4개의 조각을 모으는 게 임무였다고.
에파우엔 사제는 귀족 '다이먼'과 면식이 있어 칼데아노스 마을에 찾아와 일행에게 얘길해줌.
10000년전, 타락신 '데르트갓츠'가 인간을 벌레죽이듯 죽이다가 유클리드라는 검사가 나타나 그를 쓰러뜨리고 검에 봉인. 검은 [테사리움] 유적에 다시 봉인하고, 봉인을 푸는 4개의 기둥에서 한조각씩 떼어 용들에게 지키게 했다고. 용들이 사는 유적마다 대대로 사제를 두어 지키게 했는데, 그것이 네브렌마을 촌장 클리프, 에파우엔, 아레스몬(귀족 다리온의 아버지. 사망함), 사이먼 이다. 아레스몬은 갑자기 죽어서 다리온에게 사제직을 넘겨주지 못했는데, 아레스몬이 죽은건 파괴신 '시바(얼음)'로부터 얼음조각을 지키려다 죽었다고. 그 시바는 얼음용에게 심장이 뽑힘. (도서관 책에는 고대의 일이라 나오는데 스토리 검수를 안한 듯).
얼음조각은 얼어있는 샤르카 동굴에 있을거라고 하지만, 광산에서 사고가 나서 광부들이 갇혔다며 성주 '말로그'가 일행에게 의뢰. 귀족 '필그룬스'는 먼저 사람을 보냈다며 일행을 탐탁지 않아 한다. 마을사람들에 의하면 10년전에도 사고가 났었는데 필그룬스만 살아돌아왔고 그때 이후 필그룬스가 이상해졌다고.
[바르사크 동굴(광산)] 에서 광부3명을 구출하면 4번째 광부 '웨이즈'가 도망치며 문을 닫아버렸는데 4번 갱도에 아직 '페드로'가 남아있는것 같다며 일행에게 구출을 부탁. 광산 최하층에 페드로가 있는데, 10년전 실종된 탐색대의 유해를 발견했다고. 유해의 쪽지는 '보이지 않는 괴물에게 습격당했다'인데, 갑자기 뻔히 보이는 '암살자 라키엘'이 나타나 일행을 공격. 처리하면 '필그룬스의 열쇠'를 떨군다. 마을로 돌아가면 필그룬스+성주가 사라져 있는데, 필그룬스 집의 잠긴문을 열고 들어가면 잡힌 소녀 '네미아'가 있다. 그녀는 한달전쯤 무서운 사람들에게 잡혀있었는데, 성주가 네미아를 발견하자 필그룬스가 성주를 광산으로 데려갔다고(필그룬스가 그들과 한패라서 강제로 데려간 것임). 네미아는 성주가 줬다며 '광산 보스방 열쇠'를 준다.
다시 광산으로 가서 올라가면 필그룬스가 있는데, 이미 성주는 자기에게 흡수되었다며 몬스터 '재키엘'로 변신(그런데 죽이면 성주 '말로그'는 멀쩡히 살아있음). 재키엘은 성기사 란셋을 싫어하는 무리들과 거래를 했고, 그들(간신들) 일부는 아직 인간들을 바치고 있다고. 재키엘이 란셋 행세를 하며 란셋이 누명을 쓰고 처형당하게 만들었다고 하자 웬 블런트가 분노하며 죽이겠으며 간신들에게 복수하겠다고. 블런트가 설정상 그쪽 국가 출신임.
[칼데아노스] 마을로 돌아오면 이번엔 병원에 있던 레이넌이 사라졌다. 점술사 잔느에게 물어보면 그는 다시 세뇌되어 서쪽 샤르카동굴(얼음용이 있는)에 있다고. 샤르카동굴은 늑대 '펜릴'들의 땅이라 펜릴의 문장이 있어야한다고. 펜릴의 문장은 마을의 할머니 '페터'(과거 남편이 모험가)가 쉽게 준다. 페터의 남편 '아캄'은 라트라나다 일주를 계획했다가 여자아이를 데려왔는데 이름을 '로테'라 지어주고 행복하게 살다가 어느날 로테가 '고향으로 돌아갈때가 되었다'는 편지만 남기고 사라짐. 이에 아캄은 그녀를 찾다가 죽었음.
[샤르카동굴 앞] 다친 펜릴족(반은 인간이라고) '케인'을 도와주면 펜릴족마을(?)에 들어감. 동굴안의 펜릴족마을은 '시바의 심장'이 안치되어 있어 살기좋은 온도가 유지되는데 누가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 검은망토(=레이넌)가 다시 나타나서 최하층의 얼음조각을 가져오면 시바의 심장을 주겠다고. 최하층의 얼음용도 일행을 시험하겠다며 덤빔. 얼음조각을 검은망토(=레이넌)에게 주면 시바의심장을 돌려주더니 남은 임무를 수행하겠다며 가버리지만, 시바의심장을 다시 안치하면 레이넌이 다시 나타나서는 또 주술에 걸려 미안하다며, 자길 조종한건 '기힐트'라는 자인데 주인님 부활이 다가왔다면서 남은 조각을 찾으러 갔다고 하며 사망하고 로니는 다죽여버리겠다고. 펜릴족 장로는 "당신에게서(아마도 로니?) 알수없는 힘이 느껴진다"고.
펜릴족 '비요마(=로테)'의 장화를 받아 [칼데아노스] 페터 할머니에게 전해주고 사정설명(비요마가 어릴때 떠난건 펜릴족이라서).
에파우엔사제를 만나면 훈도시(?)복장의 노인 '사이먼'이 나타나 마지막 조각은 '사막의유적'에 있다는데 공동묘지의 지하통로와 통한다고. 묘지관리인 세스파 노인에게 술을 사주면 묘지 열쇠를 줌.
묘지를 통과하면 '포헤롬'동굴인데, 그동안 점술사 잔느였던 여자가 기힐트였다. 기힐트를 처치하면 속성조각4개를 회수할 수 있지만 그녀는 이미 손을 썼기에 마지막 봉인인 유클리드의검이 풀리는건 시간문제라고. 조각으로 봉인유적 '테사리움'의 봉인을 풀고 들어가면 최하층에서 레이넌(=검은망토)이 있다. 로니는 살아있었냐 묻자 그는 용처럼 모습이 변하는데 정체가 데르트갓츠. 이미 검의 봉인은 풀렸으며 일행이 좀 늦었다고.
데르트갓츠는 유적을 무너뜨렸을때 형만 죽고 로니(=유클리드)가 안죽어서 형 행세를 했다고(근데 로니가 이곳까지 도달하는 데에 힌트는 왜 줬을까? 설정 구멍이 많다. 차라리 로니 형을 중간까지 조종했다고 하는게 나았을 듯).
암튼 데르트갓츠는 "힘을 되찾았으니 이번엔 유클리드가 죽을차례"라고 하면서 덤비지만 레니아의 마법 난사에 다시 죽음. 유적을 무너뜨려 같이 죽겠다고 하지만 일행은 엔딩영상에서 탈출.
엔딩영상에선 웬 동료캐릭 2명이 더 나온다. 미구현된 동료캐릭 2명인 듯.
게다가 여캐는 복장도 맞지 않는 초기복장임. 전사캐릭들은 풀플레이트 맞음.
탈출하는 5명이 각각 누구인지 알아보기도 힘든 장면 후, 주인공만 검과 방패를 들고 배타고 떠나는 허접한 엔딩영상으로 끝.
레니아의 여행목적인 '백마법사 베릴의 죽음 조사'와, 블런트의 '성기사 란셋의 죽음에 대한 복수'내용은 없이 끝.
스탭롤은 따로 안나오고 메뉴에서 보는 방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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