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타워 공랭쿨러인 Thermalright Peerless Assassin 120 SE (높이 155mm)를 조립.
1. 처음 문제는 서멀그리스의 점도이다. 찰흙이다.
거의 점토 수준이라서 당구장모양으로 바르기가 잘 안됨.
동봉된 서멀은 '서멀라이트 TF7' 인데, 자꾸 주사기에 달라붙어 딸려 올라옴.
CPU는 내장그래픽이 강화된 Ryzen 8600g 인데,
=> OCCT 프로그램 테스트 결과. 20분에 온도는 70도 정도로,
알려진대로 서멀 성능은 좋은 듯.
이게 최선이었다.2. 두번째 문제는 CPU팬 인식이 안되며 경고음을 내뱉는다.
보드 문제인 줄 알고 식겁했으나...
커넥터의 핀 1개가 빠져있는 거였다. 뭐 이런 불량이 다 있나 싶다.
잘못해서 보드의 다른 부분에 쇼트라도 났었다면 큰일이 날 가능성도 있었을 텐데 그러지 않아서 다행.
열받지만 수동으로 잘 맞춰서 끼우고, 테이프로 고정후 장착.
(듀얼타워라 팬이 2개인데, 이 두개의 전원선을 하나로 합쳐주는 '스플리터'를 CPU팬 단자에 연결하는 것임)
3. 세번째 사소한 문제는 방향이 있다는 것.
유튭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하지 않으면, 부하시 온도가 안잡힌다고 한다.
타워의 위아래 튀어나온 정도가 다르므로, 문양과 글씨로 타워의 위아래 방향을 맞춰야 함.
바람은 오른쪽 -> 왼쪽으로 불어주는 것.
* 참고로 파워는 10년동안 짱박아뒀던 안텍 파워(소음 문제로 1년만에 A/S 받은 후 짱박아둠) 장착했는데,
옛날파워라 CPU보조전원이 4+4pin 밖에 없다. 메인보드엔 8+4pin이 존재. 오버클럭 안할시 8핀만 끼워도 된다고 하여 그냥 작동시켰으나, 다음번엔 파워를 잘 골라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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